11월 말에 사고나고 한방병원 통원치료 했는데, 아시다시피 교통사고 보험으로 치료하는게 다 똑같잖아요? 추나20회, 한약 한달치, 부항, 침치료, 약침 이정도인데....이걸로는 어느정도의 차도는 있지만 그 이상은 그냥 제자리인거 같아요.
불행인지 다행인지 사고때문에 엑스레이 찍어보니 원래부터 목디스크가 심하게 있었고 허리,척추측만등 여러 문제가 있다는걸 알게됐어요. 그래서 한방병원은 한방병원대로 다니고 제 개인실비로 도수치료를 12회정도 받았는데 오히려 통증의학과에서 받은 도수가 더 효과가 있는것 같기도 하고....
제 느낌엔 한방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 치료는 추나가 끝나면 더이상 받을게 없어보이는데....원래부터 안좋았던 목,허리는 완치되기는 힘들거 같은데....그래도 치료를 중단할수도 없고,....계속 한방병원 다니는게 과연 치료효과가 있을까 싶고...
병원을 한번 옮기고 싶은데 어디로 옮기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혹시 저같은 경우 겪으신 분들은 어찌하셨나요?
그런데 또, 한약, 추나도 다 끝난 상황에 다른 한의원으로 옮기면 새 한의원에서는 꺼려할수도 있을까요?
참 이래저래,,교통사고나면 다친사람만 피해인것 같아요 ㅠㅠ 3개월동안 병원만 다녔네요 ㅠㅠ
원래부터도 안좋았지만 목, 허리가 더 안좋아지니 너무 힘들어요.
만약 병원을 옮긴다면 어디로 옮기는게 좋을까요? 아무데나 갈 수 있는게 아니라 보험처리가 될 수 있는 병원을 가려니...정형외과 가도 3개월 지난 상황에선 물리치료만 해줄것 같고.
재활의학과는 어떨까요? 교통사고 보험으론 안되려나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