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댈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rhak 조회수 : 3,585
작성일 : 2020-03-06 10:35:36
세상에 저 혼자인거 같아요 

아무리 아프다고 해도 옆에 있는 사람들이 쳐다봐주지 않아요 

항상 건강한 사람이었어서 그런가봐요 

아프다고 티내도 걱정 안해줘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거 같아요 

아니면 제가 아픈걸 진짜 티 안내는 걸까요?

가장 가깝다는 남편도요. 

 

사람들한테 지극정성인 저한테 

사람들은 이렇게 가혹할까요 

너무 힘들어요


IP : 221.150.xxx.21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에게
    '20.3.6 10:38 AM (116.125.xxx.199)

    지극정성 하지 마세요
    그사람이 지극정성 해달라고 안했잖아요
    님도 남들 하는 만큼만 하고 사세요

  • 2. ...
    '20.3.6 10:38 AM (59.15.xxx.61)

    아프시면 모든 일 손놓고
    남편에게 살림하라고 미루세요.
    요즘 재택근무 많이 하고
    출근해도 회식도 안하고 일찍 오잖아요.

  • 3. ...
    '20.3.6 10:38 AM (220.84.xxx.174)

    에고 토닥토닥...
    사람들이 고마운 걸 몰라서 그래요.
    옆에 있는 사람. 가족의 고마움을요. ㅠㅠ

  • 4. ..
    '20.3.6 10:39 AM (175.113.xxx.252)

    저는 가족들 다 있어도 기대고 하는건 정말 싫어하는 스타일이라서 왠만하면 안기대는 스타일인데 ... 사람들한테 지극정성으로는 하지 마세요 ...

  • 5. ㅁㅁㅁㅁ
    '20.3.6 10:41 AM (119.70.xxx.213)

    스스로에게만 지극정성으로 작전을 바꾸셔야할 때 입니다

  • 6. ...
    '20.3.6 10:42 AM (175.117.xxx.134)

    원글님 우선 아픈게 나아지시길요.
    아픈건 본인만알고 속상하더라구요.
    그러니 남편이나 주위분들은 내려 놓으세요. 그냥 옆에 있다는걸로
    위안 삼으세요. 아픈데 피붙이 식구없이 혼자 세상에 있는 분들도 있는데요.
    그런거 생각치 마시구요
    그냥 아프면 남편보다 친정식구들,부모님이더라구요. 어떤때는요
    나위해 이것저것 만들고 아침마다 채소나 뭐 괴일 이런것 갈아주고.
    그냥 무심히 생각하시는게 좋아요.

  • 7. 아프다고
    '20.3.6 10:45 AM (14.47.xxx.125)

    말사면 내성이생겨 남편들도 무반응으로 나와요.
    너무 남편에게 의지하지 마시고 서로가 힘들어집니다.
    원글님 자신을 사랑해주시고
    원글님이 좋아하는 것을하면 몸과 마음이 좋아질거예요.
    자신만의 일을 찾으세요..취미나 운동이라도..
    저도 제자신에게 선물도 합니다.
    원글님이 밝아지면 가족들도 달라질거예요.
    토닥토닥..

  • 8. 댓글은
    '20.3.6 10:46 AM (14.47.xxx.125) - 삭제된댓글

    수정이 안돼서..ㅠ
    말하면~

  • 9. 댓글은
    '20.3.6 10:47 AM (14.47.xxx.125)

    수정이 안돼서..ㅠ
    말하면~

    올려 놓고 보면 문맥이 엉망으로 ..^^;;

  • 10. ㅡㅡㅡ
    '20.3.6 10:50 AM (70.106.xxx.240)

    벌써 통계에도 나왔어요
    여자가 중병걸리면 남편들 버리고 도망가요.
    암환자들 대상 조사해보니
    중병 걸린 딸 친정에서 돌본다 하더라구요. 남편은 뭐하고.
    반대로 남편이 걸리면 여자들은 안떠나죠.
    세상사가 이런거에요
    자식은 뭐 기대하지 말아야죠 .
    님 스스로 건강 챙기고 아프면 그냥 파업하세요
    그러게 평소부터 남편들 자식들 가르치세요 밥하는거랑 요리하는거요
    당장 나 아픈데도 밥차려야 하고 이런거 고문이에요
    평소에 생각합시다 좀

  • 11. ..
    '20.3.6 10:52 AM (183.101.xxx.115)

    베풀때는 어떤댓가를 바라고 베푸는게 아니지만
    섭섭한 마음은 어쩔수 없더라구요.
    그냥 인생은 혼자인거 같아요.

  • 12. ㅡㅡㅡ
    '20.3.6 10:53 AM (70.106.xxx.240)

    아프면 무조건 드러누우세요
    암것도 하지마세요 청소건 뭐건
    아프다면서도 꾸역꾸역 밥해주고 청소 빨래하니 님이 아픈걸 안믿죠
    먹을거 사오게 시키고 홈쇼핑 반조리 식품 주문하는거 가르치구요
    밥솥에 밥 정도는 할줄알게 가르치세요

  • 13. ㅇㄱ
    '20.3.6 11:07 AM (175.211.xxx.81)

    님도 참 아프면 누가 알아주나요.
    알아주길 바라지 말고 나아프면 내 손해다 하고 빨리빨리 병원가고 스스로 자립하세요.
    남자들 징징거리는거 안봐줍니다.
    누구한테 아프다,아프다 하지말고요.
    그게 사람 지치게 해요.
    가족중 누구 아프면 얼마나,답답해요.
    특히 엄마나 아빠 아프면 애들도 고생
    배우자도 서로,고생이니
    되도록이면 아프지 말고 아퍼도 가족 구성워들 신경 안쓰게,하는게 서로 좋아요.
    병원도 스스로 잘가고 보험이며 아플때 누추한 삶 돠지 않도록 누구한테,아프다고 의지하지,않게끔 해야해요.
    아픈사람 아무도 안좋아해요.아픈것도민폐입니다.ㅠ

  • 14. 종년이
    '20.3.6 11:36 AM (110.70.xxx.85)

    아프면 귀찮지 불쌍하지 않아요
    너무 잘해주지 마세요

  • 15. ,,,
    '20.3.6 11:41 AM (121.167.xxx.120)

    아프면 병원 가세요.
    그 정도로 아프면 병명 나와요.
    치료 받고 그 상황에서 덜 아픈 방향으로 노력해 보세요.
    등짝도 남이라는 속담이 있어요.
    내가 나를 위하는게 제일 현명 해요.
    부모님 빼고는(안 그런 부모도 많지만) 남편 자식 다 내가 베풀어야 하는 관계이더군요.
    아프면 침대에서 내려 오지 말고 드러 누워 계셔요.
    식구들 나가면 일어 나서 움직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411 김건희와 정우성 14:21:24 50
1651410 ㄱㄱㅎ 초대장 700명 명단 1 매불쇼 14:19:39 173
1651409 석박지 질문여~ .... 14:19:33 31
1651408 이럴 때 82에 회의감이 듭니다. 2 움보니아 14:19:31 110
1651407 타고난 재능 있으신가요? 1 불꽃소녀 14:19:25 53
1651406 크롬 북마크 때문에 바꾸고싶을정도네요 1 00 14:17:35 93
1651405 스마트폰에 해킹 방지 스티커 붙이세요 1 조으다 14:16:51 163
1651404 병원에서 건강보험 조회하면 부양자 회사이름 나오나요? ... 14:16:36 68
1651403 투병중인 친구에게 보낼건데 괜찮은 밀키트 추천부탁합니다 1 식사준비 14:15:04 104
1651402 익힌 연어 간암 환자 먹어도 될까요? 1 .. 14:12:13 129
1651401 요새도 애 생기면 부랴부랴 결혼하나요? 7 궁금 14:09:14 451
1651400 LP판 오랜만에 구매했는데 1 .... 14:07:44 136
1651399 여자 셋이 2박 3일로 여행 다녀올 곳 추천 좀 해주세요~ 4 .. 14:06:06 291
1651398 연예인얘기에 관심이 유독많은82... 12 하아 14:04:17 268
1651397 정우성 문가비 아이낳고 결혼은 안한다고...열애설 터질때 댓글보.. 10 ··· 14:02:00 1,413
1651396 엄마집에 오랫동안 있던 나비장 고가구 가져와도 될까요? 9 미니미 13:56:16 662
1651395 이혼안하고 살아도 지난날 일들 원망하는맘 있는거죠? 3 As 13:54:48 383
1651394 “예전에 나 때린 거 사과해” 아버지 살해하고 자수한 아들 2 13:53:16 1,191
1651393 곧 이재명 1심 선고입니다(정우성 그만ㅠ) 30 .. 13:52:43 1,091
1651392 최진실 자녀 남매 사진은 최진실 최진영 남매 사진 같아요... 19 13:50:22 2,114
1651391 “현기차 누가 사, 전기차는 중국차”…수상한 댓글 출처 보니 9 .. 13:49:31 450
1651390 강남, 이바지 음식 잘하는 곳 추천해주세요. ... 13:49:16 99
1651389 아까 커뮤에 올라온 정우성 씹는 글 정유라가 쓴거네요 7 .. 13:45:24 959
1651388 허벅지 근육 만드는데 108배가 최고네요 4 ... 13:43:56 882
1651387 정우성 일반인 애인있는 상태에서 문가빈은 원나잇 18 의무 13:43:25 3,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