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머니가계시면 제어가안되는아이들

꼬슈몽뜨 조회수 : 1,512
작성일 : 2020-03-05 23:23:29
남편은 지방근무중이고 저는 맞벌이인데 서울에있어요
몇년전부터 어머님이 봐주시다가 지금은 일주일에 두번만오세요
아들둘이다보니 힘드셔서 두번이상은 어렵구요
저희엄마도 근처사시다보니 수시로오셔서 음식도해주시고 도와주세요
초등고학년인데 아빠가주말에있을때나 제가있을때는
하루 게임2시간 tv2시간을 어느정도 지키고 숙제하고 보고하는데
어머님만오시면 애들이 룰도무시 하고 계속 할머니한테 핸드폰달라고해서 그걸로 또게임하고 제어가안돼요
어머님은 마음이약하셔서 계속 그렇게해오셨고
바꾸실수도없다보니 애들이 할머니는 다들어주는사람으로 인식을한거죠

늘그래서 규칙을가지고 애들한테 얘기해오던 제가
집에없는시간이 더많다보니 규칙도어그러지고
규칙을지키기엔 어머님이 너무힘들어하시고
오늘결국 일이터졌어요
큰애가 할머니한테 반말로 시끄러워 라고 여러번 버릇없게소리친거예요
휴.. 사춘기가온건지 버릇도없어지고 너무속이상하는데
어머님도 상처받아서 우시고
일을그만둬야할찌
아빠는무섭고 엄마는바쁘고 규칙은있는데 지킬수있는상황은아니고
코로나때문에 벌써 상당기간 집에서 학교도학원도안가다보니
터질게터진거같아요
IP : 223.38.xxx.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리스티나7
    '20.3.5 11:27 PM (121.165.xxx.46)

    여기에 쓰실일 아니고요.
    엄마는 바빠도 내 아인데 올바른 훈육 하셔야죠.
    할머니도 받아주지만 마시고 똑바로 타이르셔야하구요.
    성악설 맞습니다. 명심.
    남자애들은 섣불리 야단치면 안치는게 나아요. 명심
    눈빛만 달리해도 애들은 듣도록 통제하셔야해요.
    더 크면 더 큰일 납니다.

  • 2. ㅡㆍㅡ
    '20.3.5 11:42 PM (14.55.xxx.149) - 삭제된댓글

    할어니는 아이들을 제어하지 못하시지요. 할머니들께서 가사일 도와주는 차원이면 모를까 아이들 훈육은 불가능이지요. 할머니들께도 못할짓이네요. 아이들이 초등고학년이면 부모도 힘듭니다. 결단이 필요할거 같아요. 그대로는 생활습관, 학습 관련 습관 다 놓칠거 같아요. 규칙은 말로 한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가끔 오는 아빠 손님처럼 그때만 잘하는 거 도움안되죠. 더 늦기 전에 잘 생각하셔야 할거 같아요.

  • 3. 에고~
    '20.3.6 5:31 AM (110.44.xxx.115)

    힘 드시겠어요.
    그렇게 다들 키우고 합니다.....아이들도 쏟아버린 물처럼 실수 할때도 있구요.
    반대로 우리 어른들도 선을 넘어버리는 폭언을 하기도 하잖아요.
    다만 그 후에 서로 반성하고 다둑이며 또 새로 시작하고 그러면서 서로 이해 하면 됩니다.
    할머님께서 힘드신건 사실이겠어요. 그래도 또 손주들 이뻐서 안 보시면 더 섭섭 하실건데......
    엄마에게 못하는 어리광 할머니에게 한 껏 하는것도 정서상 좋다고 봅니다.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지나보면 또 녀석들이 알아주는날 옵니다.

  • 4. ....
    '20.3.6 8:03 AM (223.57.xxx.208) - 삭제된댓글

    윗분처럼 대책없이 잘될거라고만 하는 위로는 별로에요.
    중요한 기점이니 정신 단단히 차리고 애들 교육 하셔야 해요
    부모가 아무런 노력하지 않는데 저절로 애들 반듯하게 크고 부모 조부모 공경하고 고마움 알고 그러지 않습니다.

  • 5. ...
    '20.3.6 11:13 A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손주에게 시끄러워 소리 듣고 우셨다는 할머니가 멘탈이 약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3760 요즘 양재코스트코 장조림용 우둔살판매안하나요? 4 oo 2020/06/09 1,109
1083759 문장에서 enough 의 품사를 알고 싶습니다 19 .. 2020/06/09 2,430
1083758 가족입니다 신동욱 19 ㅇㅇ 2020/06/09 7,626
1083757 의료진 '코로나 수당' 제쳐두고..드론쇼 기획한 대구시 7 ㅇㅇ 2020/06/09 1,575
1083756 친인척에게 술 마시다 들키면 4 창피ㅜㅜ 2020/06/09 1,641
1083755 이재명이 윤미향 때리고 있는데 여기는 같이 엮어 공격함 15 이재명 친일.. 2020/06/09 1,992
1083754 여름 두피가 서늘해지는 샴푸 팁 5 자라나라머리.. 2020/06/09 5,658
1083753 시트콤 프렌즈 다 보신분 결말 알려주세요^^~ 4 웃음의 여왕.. 2020/06/09 2,240
1083752 모든이에게 진심으로 대한게 바보짓이었음을 10 .... 2020/06/09 5,038
1083751 여름에 진주귀걸이 하나요 5 보석 2020/06/09 3,678
1083750 다음에서 작업중인 이재명 댓글단 12 손꾸락매크로.. 2020/06/09 1,211
1083749 재판연구원이 하는일은 무엇인가요? 3 물흐르듯 2020/06/09 1,364
1083748 말귀 못알아듣고 이해력 딸리는 사람 5 ㅜㅜ 2020/06/09 3,290
1083747 토마토 들어가면 맛있는 음식 뭐뭐 있나요? 10 토마토 2020/06/09 2,491
1083746 조선이 문의 나라가 된 이유는 7 ㅇㅇ 2020/06/09 1,467
1083745 눈물겹게 안먹던 아이 갈비탕 한뚝배기 클리어하는 날이 오네요.ㅠ.. 16 ,, 2020/06/09 4,865
1083744 일반의원에서 허리 통증에 놔주는 주사가 뭔가요? 7 걱정 2020/06/09 2,090
1083743 "쉼터 소장, 검찰 압수수색때 집에 있었다" .. 37 기가차 2020/06/09 3,100
1083742 북한 독재자들은 왜 그럴까요? 14 dma 2020/06/09 1,399
1083741 가족입니다) 빠른전개와 궁금증으로 재미있네요 9 .. 2020/06/09 2,388
1083740 오랫만에 만나서 기분나쁜 말하는 아파트 이웃 25 제제 2020/06/09 6,534
1083739 비빔면 중에 달지 않은 것 좀 추천해주세요 5 왼손 오른손.. 2020/06/09 1,976
1083738 백화점 문회센터 여기도 문제네요.. 2 백화점 2020/06/09 2,966
1083737 선조는 알면 알수록 쓰레기네요 14 ㅇㅇ 2020/06/09 5,769
1083736 "한국은 발전하는데 우린.." 일본의 뒤늦은 .. 7 뉴스 2020/06/09 2,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