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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원초적인 외로움 아세요?

네비 조회수 : 2,527
작성일 : 2020-03-05 19:00:09

인간은 고독한 존재라고 하잖아요

다들 외롭다고 하시던데

저는 평생 사이가 안좋던 부모님

형제도 없이 그 불안함을 혼자 안고 컸고

커서도 결혼도 안해서 가족도 없고

부모님이랑은 사이가 안좋고 언제 무슨 큰일 생길까 처리할 일도 저 혼자 해야할텐데 그런 걱정이 늘 있어요

혼자 씩씩하게 잘 살지만 진짜 이런 원초적인 불안함과 외로움이 늘 있습니다

기댈곳이 없는 느낌이요

그래도 친구들은 아직 가족과 같이 살기도 하고 혼자 살아도 형제가 있고 형제의 배우자들 까지 북적북적 하는 날도 있고
가정을 꾸린 친구들은 가정이 있고

저 처럼 외로운 분들이 있을까요 있겠죠
어떻게 극복하세요?
IP : 58.148.xxx.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리아
    '20.3.5 7:27 PM (39.121.xxx.244)

    너무 공감합니다.
    비슷한 입장이고요,
    기회되면 결혼 하세요.

  • 2. 열린 마음으로
    '20.3.5 7:35 PM (1.229.xxx.88)

    다방면으로 노력하세요.

    상담도 받고. 명상도 하고. 관련된 책도 읽고. 봉사도 하고.

    굳이 열린 마음이라고 한 건. 원래 세상에는

    좋은 사람이 드물고 귀해요. 그 중 나랑 마음 맞는 사람,

    거기서 또 내가 좋아할 수 있고,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 만나기가

    정말 힘든 거니까요. 재지 말고, 못 돌려받아도 상처받지 말고,

    내가 주는 걸로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는 균형점을 찾으세요.

    이건 내가 직접 해봐야 알아요. 내 마음이라고 다 알지 못하거든요.

    식물도 키워보고, 동물도 키워보고, 모임도 여러가지 다녀보세요.

    같은 처지라는 두분, 제가 너무 오래 걸리지 않기를 기도해드릴게요.

  • 3. .....
    '20.3.5 7:39 PM (122.35.xxx.174)

    요즘 개독이라고 욕 먹지만
    제 동생이라면 신앙생활 권하고 싶어요.
    개인적으로도 좋고, 조직이 주는 장점도 있어요.
    또 그안에서 배우자 소개 받기도 하더라구요
    좀 싸이즈 적당히 큰 교회로 가면 너무 터치 받지도 않고 익명성도 보장되고...

  • 4. wisdomH
    '20.3.5 7:52 PM (116.40.xxx.43)

    님은 결혼해야 하네요.
    왜 안 하세요?
    노력해 보세요.

  • 5. ..
    '20.3.5 8:05 PM (175.113.xxx.252)

    제가 원글님이라면 결혼이라도 할것 같은데요 .독신으로 사는것도 그것도 성격에 맞아야 살수 있는거죠 ..

  • 6. .....
    '20.3.5 9:55 PM (223.57.xxx.208) - 삭제된댓글

    어휴 사람하고 부대끼고 맞추고 하는 거 정말 피곤하고 끔찍해요.
    그보다는 외로운 게 훨씬 나아요.
    진저리나게 행복한 외로움입니다. 좋고 만족해요

  • 7. ...
    '20.3.6 1:45 AM (58.238.xxx.221)

    이해가 가요..
    전 주변에 부모도 있고 형제도 있고 남편도 있지만
    다들 온전치가 못해요.
    남편은 진정 남의 편이라 소통없고 누군가 옆에 있지만 없다 생각하고 사는거....
    부모형제도 다들 이기적이라 사이가 그저 그래요..
    전 그래서 온전한 외로움이 낫겠다 매일 미친듯이 원하는데
    생각해보니 주변에 다른 사람들이라도 있었네요..

    사람 잘 만나서 결혼하세요..
    근데 정말 잘 만나야해요.. 잘못 만나서 후회하는 결혼하면 안하니만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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