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툭하면 찾아오는 아래층
저희는 덤으로 아래층땜에 스트레스 받고 있어요
고민글이니 대처 방법좀 부탁 드립니다
우리는 맞벌이 부부고 중3올라가는 외동아들 하나 있고
아침 8시출근했다가 저녁 8시쯤 오고
저녁먹고는 각자 방에서 저는 거의 흙침대에 누워있고
남편은 본인방에서 게임
아들은 아들방 책상에서 숙제하던지 노트북으로 게임하던지 어쨌든 그냥 방에 앉아있거나 누워 있는 조용한 가족인데
문제는 아래층에서 맨날 항의를 하면서 올라옵니다
밤 12시 넘어도 벨누르고
일요일 낮 2시에는 문짝이 떨어져라 현관문을 두드리고
근데 그 소리들이 우리집에도 들려요
우리 위층인지
어디선가 나는 소린데
아파트 사니까 그려려니 하고 사는건데
무작정 우리가 윗집이니 찾아온다는거에요
말도 안통하고 미칠것만 같네요
심지어 밤 12시에 들어오라 하고 소리 들어보라고 한적도 있어요
우리도 똑같은 소음에 시달리면서
또 아래층에서 벨누르거나 문두드리고 올라올까봐 너무나 불안해요 ㅜ
오늘도 남편이 출근해서 일하는데
관리실에서 전화가 왔대요
아래층에서 항의 전화가 왔다고 어제 밤에.
미친
어제밤에 밥먹고 마찬가지로 각자 쉬고 자는거뿐이 한게 없는데
진심 욕이 나왔어요
남편은 이제 너무 화가 나서
한번만 더 찾아오거나 항의 하면
밤새 줄넘기 해서 아래층 쫒아낼거라고 화나서 하는 말이지만
정말 법적으로 방법이 없을까요?
이런 경우 경찰에 신고 될까요?
문 빨리 안열면 현관문이 부서져라 두드리고 진심 미친자들 같아요.
방법 좀 알려주세요 ㅠㅜ
1. ...
'20.3.5 2:52 PM (59.8.xxx.133)그렇게 찾아오는 거 불법이래요
2. ..
'20.3.5 2:52 PM (175.117.xxx.158)찾아오는거 불법ᆢ아랫집갑질경우 신고 요망
3. 애들엄마들
'20.3.5 2:54 PM (124.56.xxx.204)저도 엘베에서 앞집분이랑 인사 했는데 저에게 런닝머신 뭐 그런거 새벽에 타시냐고.. 없다고 하니까.. 자기들은 저희가 이사오면서 런닝머신 타서 갑자기 시끄러워진 줄 알았다고.. 기분 별로였어요..
4. 에휴
'20.3.5 2:56 PM (58.122.xxx.168)힘드시겠어요.
다음에 또 찾아오면 문 두들기는 소리부터 녹취하세요.
우리집엔 뛰는 사람도 없고 다 잤다고.
경찰 부르겠다 하시고 진짜 한번 부르세요.
경찰 왔다가면 덜 할 거예요.5. ,,,,
'20.3.5 2:57 PM (115.22.xxx.148)가끔보면 공동주택 살아서는 안되는 미어캣들이 왜이리 많은지 모르겠어요...윗층 에티켓도 중요하지만 아랫층에 쓸데없이 귀가 열려서는 트집잡는 사람들 정말 난감해요
6. 네
'20.3.5 2:57 PM (39.7.xxx.16)한번씩 그러고 가면 심장이 콩닥거리고 너무 힘들어요
우리가 내는 소리도 아닌데
아니라고 해도 안믿어요
기가 막히죠
한번은 아이도 3주간 캠프가고 각자 퇴근해서 저는 누워서 통화중
남편은 본인방에서 게임중인데 또 찾아왔어요
공치냐고
그러고 들어보니 어디선가 공치는 소리가 들리던데
어느집에서 하는줄 모르죠
문제는 소머즈인지 그런소리만 왠종일 듣고 항의 한다는거에요
할일도 더럽게 없지 ㅜ7. 탑층
'20.3.5 2:57 PM (115.161.xxx.169)탑층인데도 매일 층간소음에 시달려요.
밑에 층에서 쿵쿵 걸어다니고 애거 뛰어다닐 때 소리가 다 올라와요.ㅠ.ㅠ
그 밑층은 얼마나 괴로울까 싶고
옆집, 아랫집, 옆옆윗집 등등 진동과 소리가 다 타고 온다고 하더라구요.
의심 받아서 힘드시겠는데 님네도 겪는 층간소음 진원지를 찾아서
그 집에다 먼저 항의 해보세요. 밑층도 그 밑층이나 옆집이나 윗윗집에서 올라올 수도 있다고 하고.
서울시 층간소음분쟁센터에 의뢰하고 문의해서
관련 정보 얻으시고 아랫집에 윗집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세요.8. 음
'20.3.5 2:58 PM (180.224.xxx.210)소음의 근원을 찾아야 해요.
다음에 올라오면 나도 죽겠다 같이 찾으러 다니자 하세요.
그런데 혹시 게임 소음일 리는 없나요?
우리 윗집은 밤만 되면 쿵쿵쿵쿵 서라운드 울림이 너무 시끄러워서 대체 무슨 소리일까 그랬는데 알고 보니 게임 소리였어요.
윗윗집에도 소리 올라온다고 미치겠다고 알려줘서 알았어요.9. 아뇨
'20.3.5 3:00 PM (39.7.xxx.16)남편은 아들 공부 방해된다고 제가 뭐라해서 소리 거의 안들리게 해요
10. 에휴
'20.3.5 3:01 PM (39.7.xxx.16)그 얘길 왜 안했겠어요
심지어 듣고도 갔다니까요 위에서 동일한 소리 나는거
그러고도 담에 또 찾아오고 또 찾아와요11. ....
'20.3.5 3:03 PM (223.38.xxx.141)그정도면 정신병이에요. 아니라고 보여준걸 확인하고도 찾아오는 거잖아요.
병증을 받아 달라는 거죠. 아는 분이 아랫집의 노부부가 그래서 반년을 시달리다
경찰불러서 아주 개망신을 줬어요. 하다하다 음식냄새까지 트집잡았대요
집에 사람도 없는데 뭐해먹지 않았냐고..망신을 크게 주니까 안찾아온다네요.
병증있는 사람들을 상식선에서 받아주다간 같이 미칠걸요..12. 근데요
'20.3.5 3:03 PM (39.7.xxx.16)우리도 시끄러워 죽겠으면 같이 찾으러 다니죠
그냥 저러다 말겠지 수준이라 냅두는걸
못참고 올라온다는거에요
우리 윗집도 애들 레슬링하고 아저씨 코고는 소리까지 다들리는데
그냥 아파트니 그러려니 하는건데 ㅜ13. ㅇ
'20.3.5 3:10 PM (61.80.xxx.199)어디서 나는 소리래요?원인을 찾아 소리나는집에 가도록해야죠
14. ...
'20.3.5 3:11 PM (122.38.xxx.110)친구 남편이 해외출장가서 친구가 애 데리고 친정에 있다가 남편 귀국할때 픽업해서 같이 집에 들어가는데
문에 조용히 해달라고 스티커가 붙어있더래요.
남편이 화가 나서 내려가서는 우리 가방보라고 2주만에 들어왔다고 그 다음이 히트
관을 짜고 드러누워야 안시끄럽다고 할꺼냐고15. 밤 12시에
'20.3.5 3:12 PM (39.7.xxx.16)소리 원인 찾아서 어디를 다니겠어요
피곤해서 쉬고 싶은데
아래층 미친자들이 진짜16. 저흰
'20.3.5 3:20 PM (222.102.xxx.237) - 삭제된댓글이사온지 3년째인데
아래층에서 한번 인터폰이 왔어요
애들 뛴다고 그런데
한명은 컴퓨터게임 한명은 거실에 누워
티비본다 하니 알았다고 하곤
엘리베이터에서 만나 인사를해도 씹더라구요
그런데 얼마전 그 집 아래층 그러니까 우리집 아래아래층이
이사갔는데 그 이후론 인사받고 인사도 잘합디다17. 저흰
'20.3.5 3:21 PM (222.102.xxx.237)이사온지 3년째인데
아래층에서 한번 인터폰이 왔어요
애들 뛴다고..
그런데 한명은 컴퓨터게임 한명은 거실에 누워
티비본다 하니 알았다고 하곤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칠때 인사를 해도 씹더라구요
그런데 얼마전 그 집 아래층 그러니까 우리집 아래아래층이
이사갔는데 그 이후론 인사받고 먼저 인사도 잘합디다18. ㅠㅠ
'20.3.5 3:23 PM (112.165.xxx.120)님집에서 시끄러운 소리 들릴때마다 아래층 전화하세요
지금 소리 들리시죠?? 저희집 오셔서 들어보실래요??? 저희 아니고 저희집도 지금 시끄럽거든요 ㅡㅡ
이러면서요 시도때도없이 밤 열두시에도 소리 나면 바로 전화하는거죠
적어도 그 후엔 님집엔 안찾아올거같은데 ㅠㅠ 다른 시끄러운 집을 찾아내겠죠 저정도면 ㅠㅠ19. 정신병
'20.3.5 3:25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저희는 피아노 없는데 왜 날마다 피아노 치냐고...
아이들 고등 2명일 때요. 집에 들어오라고 해서 확인시켰어요.
마침 저희 외국 여행 갔을 때 찾아오고 두드리고 불켜진 거 보이니 문열라고(방범용으로 부엌불 하나 켜놓고 여행감) 난리치다가 아랫집이 동네에서 정신병자로 몰리게 됐어요.20. 그거
'20.3.5 3:26 PM (223.62.xxx.220)정말 위험해요.
거의 정신병자 수준으로 변하더라구요.
저는 남편과.저 둘만 살고 있을때.
집은 거의 저녁때 들어와서 잠만자고
아침 출근..그런데 아랫집에서 하루종일 저희집에서
애들 뛰는 소리가 난다는거에요..
오죽했으면 저희집 공개하고 성인 둘만산다고 보여줬어요..
그런데 안 믿더라구요..
집착 증세.피해망상..
이사했어요..무서워서요..21. 정신병
'20.3.5 3:27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저희는 피아노 없는데 왜 날마다 피아노 치냐고...
아이들 고등 2명일 때요. 집에 들어오라고 해서 확인시켰어요.
저희 집에도 그 도솔미솔 소리 들렸거든요.
마침 저희 외국 여행 갔을 때 찾아오고 두드리고 불켜진 거 보이니 문열라고(방범용으로 부엌불 하나 켜놓고 여행감) 난리치다가 아랫집이 동네에서 정신병자로 몰리게 됐어요.
그리고 피아노는 자기네 아랫집의 옆집 피아노 소리로 밝혀짐요.22. 정신병
'20.3.5 3:30 PM (124.5.xxx.148)저희는 피아노 없는데 왜 날마다 피아노 치냐고...
아이들 고등 2명일 때요. 집에 들어오라고 해서 확인시켰어요.
저희 집에도 그 도솔미솔 소리 들렸거든요.
마침 저희 외국 여행 갔을 때 찾아오고 두드리고 불켜진 거 보이니 문열라고(방범용으로 부엌불 하나 켜놓고 여행감) 난리치다가 아랫집이 동네에서 정신병자로 몰리게 됐어요. 가족 비행기표 다 보여줬고요. 경비아저씨나 관리실도 처음에는 그집 편들다가 빈집에서 쇼했다는거 알고 냉랭하시더라고요.
그리고 피아노는 자기네 아랫집의 옆집 피아노 소리로 밝혀짐요.
저희가 여행갔을 때 밤마다 뛰어서 시끄러워서 잠을 못 잤다는데 뭔 소린지...23. 정말
'20.3.5 3:43 PM (218.150.xxx.126)경찰 불러야겠네요
일반인이 정신병을 어떻게 상대합니까?24. 층간소음
'20.3.5 3:45 PM (220.116.xxx.206)우린 그냥 움직이지 않고 있었단 걸 강조하시고, 다른 집일 거라고 하세요.
그래도 아니면, 밖에 나가서 일단 불 켜진 다른 집 좀 확인하시라 하시고
아랫집일 확률도 많아요. 지난 설에 벽이 무너질 것 처럼 문을 쾅콰앙하며 하이톤으로 소리지르는 여아소리에..그런데...윗집이 맞는 것 같은데도 평상시 윗집 소음과는 좀 달라요.
꼭 찝어서 '천정의 여기'라고는 말 못할 애매한 느낌. 아랫집이었어요. 결국 그 밑집에서 벨을 누르더라구요. 구분이 잘 안되어 그렇지 자주 들으면 윗집과 아랫집 소리 구분이 돼요.(전, 윗집 소음에 하두 시달려서)
저번 주에는 두층 위 손녀가 와서 또 콩콩거리고 이리저리 뛰어 다니고... 미묘해서 구분이 어려워요.
복도 벽에 귀를 대고 들으면 찾을 수도 있는데 마늘찧는 진동같은 건 각층마다 동일하게 들리더라구요.
님 네가 조용하니 오해를 받네요. 정 안 되면 경찰 부르겠다고 문에 써 붙이세요.25. ,,
'20.3.5 3:48 PM (211.36.xxx.169) - 삭제된댓글쓰레기버리고 들어오는데
공동현관이 고장나서 닫히면 안열려서
연락방법도 없고
황당해서 어쩌나 하는데
아랫층 남자가 오기에
인사를 했더니 쳐다보지도 않고는
집에서 뭐 합니까 부업해요?
짜증스럽게 말하대요
네!? 무슨 부업을요?
골프공 굴러가는 소리도 들린다
뭐하냐고? 한다
진심 이것이 미쳤나 싶어서
아랫층 소리도 다 올라오거든요
그집 소리도 다 듣겨요
그리고 그집
아랫층에 알아보세요
저녁에 뭐 하겠어요
둘이 앉아서
티비보다가 화장실 갔다가 그게다인데
째려 봤더니 찍소리도 않더군요
청소기 돌린다고 시끄럽다고
올라오는 남자
그남자는
새벽 다섯시에 매일 뒷꿈치 찍고 돌아댕기고 그집만 불이 켜있고
그러면서
지들은 애들 뛰어도 제지도 않고 키우면서
허구헌 날 마눌을 잡는지
잔소리는 얼마나 해대는지
여자는 울고불고
다 듣기는데 에혀
무슨 소리만 듣기면 윗층 우리집이라 여기니26. ....
'20.3.5 4:17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전에 살던집 아래집 새댁도 그랬죠
더 웃긴건 자기는 집에서 피아노레슨
우리애 학교 갔다오는 길에 너 뛰지말라고
우리집은 다 일찍 자는구만 누가 밤에 뛴다는 건지27. 집을
'20.3.5 4:28 PM (220.85.xxx.141)2ㅡ3일 비워보세요
나가라는 거 알려주고
들어오는 거 알려주구요
그러면 아닌거
알게되겠죠28. 바로
'20.3.5 4:41 PM (125.177.xxx.43)같이 소리 근원지 찾아가시지 ..
29. ㅇㅇ
'20.3.5 4:45 PM (1.224.xxx.51) - 삭제된댓글그러게요
우리 공차는 사람 없다 하시고
같이 윗집이나 옆집 가보시지 그러셨어요
꼭 우리집에서 나는 소리가 아닐수 있다는걸
확실히 알려주시고
담엔 그 집가서 항의 할거 아니에요30. ㅇㅇ
'20.3.5 4:46 PM (1.224.xxx.51)그러게요
우리 공차는 사람 없다 하시고
같이 윗집이나 옆집 가보시지 그러셨어요
꼭 우리집에서 나는 소리가 아닐수 있다는걸
확실히 알려주셔야
담엔 그 집가서 항의 할거 아니에요31. 근데
'20.3.5 5:02 PM (39.7.xxx.16)한번 같이 찾으러 간적도 있어요
윗집에 사정이야기 하면서 아래층 또라이랑
윗집엄마가 완전 싸늘하게 우리가 다 아는 상식 읊져
저까지 또라이 취급 당하고
가끔 마주쳐도 저보면 쌩까더라구요 ㅜ
그럴만도 하죠 진짜 ;;32. ..
'20.3.5 5:13 PM (175.126.xxx.19)저희 아랫집 남자같아요.
환장하겠어요.
밤9시넘어 침대에 누워 애랑 책보다 자는데
저희윗집이 쿵쿵 키익 쾅쾅이에요.
제가 자다깰정도로요.
저희집이 조용해지면 아랫집에서 그소리가 더나겠죠.
밖에 나가봐라 불켜진집이 어딘지
그래도 윗집인 저희집이래요. 하아..
저희윗집 말 안통하거든요.
그아래층에서 뛰는거 저희집에서도 아는데
저희집으로 항의하고.
하도 그래서 그냥 아 네 죄송합니다.
그러고 말아요.
이사가기만 바라고있어요.
심지어 저희아랫집 새벽까지 술마시고 떠드는집에요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진짜 꼴보기싫어요.33. 저는
'20.3.5 6:02 PM (119.196.xxx.125)이사 나왔어요. 전세였는데 덕분에 급히 집 사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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