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어릴때 친했다 그사람의 본모습을 보고 경악해 저가 좀 멀리했어요
마침 이사도 가서 얼굴 볼일이 별로 없었거든요
그러나 동네는 같아서 아주 가끔 길가다 보면 인사하고 웃고..
어색해지기 싫어 딱 그정도..말도 오래 안하고 인사정도선에서 끝냈구요 많이 친했다 제가 좀 선을 그으니 상대도 느낌상 알더라구요
그런데 이번 고등학교 아이랑 그집 아이랑 같은학교가 됐어요
그걸 알고는 문자 카톡으로 얼굴보자는 메시지가 여러번 오네요
코로나 핑계대고 안보고 시간없다 안나간다 거절했는데
이제는 전화로 얼굴보재요
제가 안될것 같다 마스크 계속 쓰고 있고 나가기 싫다 조심해야 된다하니 우리지역은 감염자가 더 이상 안나오고 있어 괜찮다
제가 그래도 위험하다니 별스럽다며 우리집에서 차한잔 하재요 ㅠㅠ
아이들도 학윈은 가는데 저녁에 갑니다
그러니 저녁시간에 잠깐 온대요
안된다니 자긴 괜찮다고 ㅎㅎ
남편재택이라고 안된다니 그럼 집앞으로 올테니 차한잔 하며 공원이나 돌자고 ㅠㅠ 돌아버리겠어요
나 너 싫어 이러고 싶은데 아이문제도 있고 저엄마가 마당발 여왕벌 스타일입니다 학교 운영위원회니 학급임원이니 나서서 하는 사람
그래서 최대한 어색해지기 싫어 좋게 거절해도 왜저리 못만나 안달복달 하는건지..
저집 큰아이가 이번 울아이 입학한 고등학교 다니는데 거기서 공부 되게 잘해요 그거 알리고 싶은건지..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사람 심리는 뭘까요?
짜증 조회수 : 1,161
작성일 : 2020-03-05 14:18:23
IP : 112.154.xxx.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3.5 2:20 PM (70.187.xxx.9)무응답이 최고에요.
2. ㅇㅇ
'20.3.5 2:55 PM (39.7.xxx.91) - 삭제된댓글심심한가봐요
눈치 없는척 들이대는거
진상이네요3. ......
'20.3.5 3:17 PM (175.223.xxx.176) - 삭제된댓글다음날 답하세요
못봤엉~
몰랐엉~4. 짜증
'20.3.5 3:53 PM (112.154.xxx.39)차단했더니만 집전화로 하네요 ㅠㅠ
왜 나한테 이리 집착할까요? 몇년간 안만났는데요
집전화는 발신자 표시가 안됩니다5. ㅇㅇ
'20.3.5 4:05 PM (39.7.xxx.91)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싫은소리 잘 못하고 그러니까요6. ....
'20.3.5 4:06 PM (218.150.xxx.126)여왕벌 자리가 위태로운 가요?
왜 저러냐? 진짜
피하는거 알면서도 들이대는게 더 무섭워요7. ..
'20.3.5 6:02 PM (110.8.xxx.176)그냥 시어른 오셔서 당분간 시간없다고 하셔요.... 코로나 땜에 모시고 왔다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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