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상)식탁을 거실창가로 옮겼더니 헉

-- 조회수 : 5,700
작성일 : 2020-03-05 12:48:57

와.. 생각보다 엄청 괜찮네용??

32평 정남향 집.. 옛날구조 아파트라 주방이 좁고 길어요.

욕심껏 6인용 원목테이블 쓰고있는데

뭐.. 그럭저럭 괜찮긴했죠.

그러다 어느날 청소하면서

한번 거실 베란다쪽에 둬볼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옮겼어요..근데

헉~~너무 좋은거에요.ㅋㅋㅋㅋ@@;;;;

그 밝고 화사함이란...!! 주방의 화려한 여러개되는 조명에 비할바가 아니네요

지금 1주일째 두고있는데 아예 자리잡을거같아요.

초딩, 유치원다니는 딸들이

종일 거기에서 밥먹고, 그림그리고, 책읽고 비즈만들고

레고하고 간식먹고..ㅋㅋ

너무너무 좋대요.ㅎㅎ

주방에서 식사 옮기는게 불편해서 저렴이 카트 하나 샀더니

아주 딱이에요.

주방이 북쪽이라 어두웠는데 진짜 베란다쪽은

훤하고 넓고 밝고..

주방에서 6인식탁 빠지니 그곳도 넓어졌구요.

저희집이 공원보이는 저층이라

초록이들 올라오는 바깥풍경, 하늘, 햇살 보며

식사하고 차마시고 하니 기분이 참 상쾌하고 좋아요.

왜 그동안 어둡고 좁은곳에 있었나몰라요 하핫



IP : 125.179.xxx.4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20.3.5 12:52 PM (223.62.xxx.14)

    인테리어 잡지에서 보이는 사진이 그냥
    떠오르는 풍경을 만드셨나봐요.
    제 로망도 빛 잘드는 창가에 긴 테이블
    놓는거예요.

  • 2. 내 꿈
    '20.3.5 12:52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저도 그거 좋아하는데

    남편이 거실을 방처럼 써서 포기.
    부러워요

  • 3. --
    '20.3.5 12:53 PM (125.179.xxx.41) - 삭제된댓글

    네~~ 종종 거실사진보면 거실에 긴테이블 두는 집들이
    저도 갑자기 생각나서 옮긴거였어요 ㅋㅋ
    가장 밝고 좋은 공간인데 테이블두니
    오래 머물게 되고 좋은거같아요!

  • 4. --
    '20.3.5 12:55 PM (125.179.xxx.41)

    네~~ 종종 거실사진보면 거실에 긴테이블 두는 집들이
    있던데
    저도 그게 갑자기 생각나서 옮긴거였어요 ㅋㅋ
    좋은 공간에 테이블을 두니
    편안하게 오래 머물게 되고 좋은거같아요!
    티테이블?도 많이 두던데 역시 활용도는 묵직한 큰 테이블이
    최고지요.

  • 5. 우리집
    '20.3.5 1:00 PM (220.74.xxx.164)

    식탁을 거실에 놓고 쓴지 3년째..사실 집이 좁아 시작했지만, 해보니 꽤 좋아요.
    거실의 용도가 하나 더 생겨서 맘에 들어요

  • 6. ㅎㅎㅎ
    '20.3.5 1:13 PM (175.223.xxx.209) - 삭제된댓글

    저희도 공원보이는 정남향이라 그렇게 6인용 식탁 두고 썼는데 날 더워지면 엄청 더워요 ㅎㅎ 여름엔 다시 주방으로 백했다 가을되면 다시 창가로~

  • 7. ㅇㅇ
    '20.3.5 1:19 PM (112.144.xxx.215)

    저도 어제 식탁을 거실베란다로 옮겼어요~
    어린아이가 없어 중학생아들 책도 읽고 커피도 마시며 뿌듯(?)해 하고 있는중이랍니다.

    꽃한송이와 스탠드로 꾸미고 예쁜 채반에 과놓아뒀는데 퇴근후 집에 온 남편이 제사상 같다고ㅡㅡ

    저 남자인간한테 내가 뭘 바래~했습니다 ㅡㅡㅎ

  • 8. 저두요
    '20.3.5 1:26 PM (1.246.xxx.68) - 삭제된댓글

    5인가족이라 8인용으로 바꾸면서 주방에서 가까운 거실에 놨다가 현관에서 들어오면 걸리적거리고 청소기돌릴때도 걸리고해서 창가쪽으로 옮겼더니 와우~ 진짜 좋네요 자연광도 좋구 베란다밖도 잘보이고

    애셋다 집에 있는데 저는 거실에서 노트북으로 일하고 애들도 다 거실탁자로 모여들어서 공부하고 숙제하고 놀고해요 아직은 넘 좋네요 여름엔 덥군요ㅎㅎ

  • 9. --
    '20.3.5 1:26 PM (125.179.xxx.41)

    아.. 여름엔 더울까요? 그때 봐서 다시또 옮겨야겠군요.
    어차피 저희집 가구들은 워낙 잘 옮겨다녀서..ㅋ

    남자인간 남편분 ㅋㅋㅋㅋ 어쩌겠어요. 남자사람들에겐 기대를 말아야죵ㅍㅎㅎ

  • 10. ..
    '20.3.5 2:48 PM (119.67.xxx.64)

    여름엔 에어컨 있으니 괜찮아요. 남향은 해가 거실로 들어오지 않으니 크게 상관 없어요.

  • 11. 그래서 집 지으면
    '20.3.5 2:55 PM (125.184.xxx.67)

    다이닝룸 남쪽에 두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5513 울 수 있는 사람 .. 2020/03/05 525
1045512 김종민-진보 연합정당, 비례한국당 의석 도둑질 막을 수 있어 7 크게 봅시다.. 2020/03/05 979
1045511 신천지사태가 없었더라면 48 만약에 2020/03/05 2,196
1045510 카페있는데 여론이 슬슬 바뀌나봐요 45 00 2020/03/05 23,073
1045509 이런게 사쿠라 핑크당의 민낯이죠 2 ... 2020/03/05 1,031
1045508 옷정리 도구(트레이, 드레스북?) 써보신분들 효과 보셨나요? 6 옷정리 2020/03/05 1,215
1045507 정전기 청소포를 마스크필터로 사용해도 될까요? 8 궁금? 2020/03/05 2,960
1045506 (일상)식탁을 거실창가로 옮겼더니 헉 9 -- 2020/03/05 5,700
1045505 뉴욕주지사 "한국 등서 유학중인 뉴욕 대학생 귀국조치&.. 4 뉴스 2020/03/05 1,862
1045504 이런 인테리어 스타일을 뭐라 부르는가요? 4 nora 2020/03/05 1,749
1045503 두달 5장 5 ㄱㄱㄱ 2020/03/05 1,356
1045502 여전히 전 남친에게 배신감을 느껴요 5 저는 2020/03/05 2,634
1045501 참치액이랑 연두 중 감칠맛? 8 요리비법 2020/03/05 3,933
1045500 한국인이라 미안해요 - 사설컬럼 7 종양일보 2020/03/05 1,023
1045499 대학병원 정기검사 이시국에 가야할까요 2 코로나꺼져 2020/03/05 1,168
1045498 통풍 결절이라고 아세요? 1 병원 2020/03/05 1,473
1045497 박새로이 14 2020/03/05 3,405
1045496 롯데 불매 운동 하던분들 매장 2백개 폐점 축하드려요 44 ㅇㅇ 2020/03/05 3,737
1045495 심상정 "정부 추경안, 재난 성격에 맞지 않아 승인 어.. 16 뉴스 2020/03/05 1,977
1045494 최근 공사졸업영상 봤어요 29 감동적 2020/03/05 2,303
1045493 아 갑자기 냉면이 너무 먹고싶은데 어떡하죠ㅠ 7 이시국에 2020/03/05 1,438
1045492 칼 빼든 경찰, 쟁여놓은 마스크 700만장 찾았다 18 ... 2020/03/05 3,593
1045491 개인적으로 싫은 남자외모특징 있나요? 38 2020/03/05 7,305
1045490 의협 집행부 땜에 의사들도 화났어요 18 ㅇㅇ 2020/03/05 3,237
1045489 로또 인터넷으로도 살수 있나요? 4 .. 2020/03/05 1,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