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일 하면서 어린 친구들이랑 일하면서 너무 힘들었어요.
제가 상사긴해도 중간 나이대 없이 10살 이상 차이나거든요.
처음으로 왕따도 당해보고.
정신적 충격이 너무커서 오랜시간 일도 안했어요.
오래 쉬고 큰맘 먹고 다시 시작했는데 10년 이상 차이나는 친구들이랑 또 일하게 됐는데.
이전 과는 다르게 너무 잘 지내고 있어요.
잘 따뤄주고 절 엄청 챙겨줘요.
일이 힘든데 전 그 친구들에게 의지할 수 있어서 잘못되도 화도 안나요.저도 친절하게 다시 설명하게 되요.
마음 가짐이 다른게 이유인지 구성원이 다른게 이유인지..
몇년간 마음 고생이 심했는데 내가 원인이라고 자책도 많이 했는데
지금 이런 상황들을 생각하니 쓸데없는 고민을 했나싶고..
이런 상황에 어린 친구가 이성으로 보이네요ㅠㅠ
정신 차리고 좋은 분위기 잘 이끌어가야하는데..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차이 새로운 고민.
수미칩 조회수 : 1,452
작성일 : 2020-03-05 09:36:18
IP : 211.202.xxx.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는나
'20.3.5 9:39 AM (39.118.xxx.220)정신 똑바로 챙기세요. 안그러면 또 저번 꼴 나요. 적정거리 유지가 가장 좋아요. 너무 친한척 마세요.
2. 헐
'20.3.5 9:43 AM (121.133.xxx.137)잘 따뤄주고 절 엄청 챙겨줘요.
일이 힘든데 전 그 친구들에게 의지할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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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분 읽고 불안감이 뙇...
나는나님 댓글 정답
게다가 이성으로 느껴진다?
나잇값하세요3. ,,
'20.3.5 9:44 AM (70.187.xxx.9)이모들의 착각이죠.
4. ᆢ
'20.3.5 9:46 AM (121.167.xxx.120)82에 나이 차는 사람과 만나고 식사하고 차마시고 대화 하는거 부담스럽다는 나이 적은 사람들 글 자주 올라오고
그 나이 많은 사람 심리가 무언지 묻는글도 올라 와요
거리 두고 중심 잡고 너무 친하게 지내지 마세요
사회 전반에서 일어나는 일이예요
나이 많은 착각 속에서 일어나는 일이지요5. ㅡㅡ
'20.3.5 9:47 AM (58.148.xxx.5)사람들간의 거리간격 잘 유지하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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