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실력이 안늘어서 고달파요
해봐도 맛도 없고 요리머리도 없네묘
어쩌면 실력이 조금이나 늘까요?ㅜㅜ
거기다 손도 무지 느려요.하아~~ㅠ
1. 원글
'20.3.5 12:58 AM (211.204.xxx.195)국 하나 반찬 두개만 해도 설거지도 엄청 나오구요;;;
2. 그렇군
'20.3.5 1:01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그날 저녁 해먹을거 유튜브 찾아보세요.
요즘 제 손맛이 달라졌다고 애들이 놀라요.
유튜브 보면서 따라했더니 아주 애들이 놀랍니다.ㅎㅎㅎ3. 1112
'20.3.5 1:04 AM (106.101.xxx.153) - 삭제된댓글맛있는 녀석들 일부러 자주 봐요
그런 먹방 보다보면 음식 아이디어도 생각나고 먹고싶은것도 생기네요
저는 그냥 한두끼 굶어도 괜찮은 스타일인데 매끼 음식하는거 넘 힘드네요4. ㅇㅇ
'20.3.5 1:05 AM (1.243.xxx.254)요리는 꾸준히 계속 해야 늘어요
요령도 생기고 손도 빨라져요
요리 검색하면 다 나오자나요 쉬운 백종원 김수미 요리 따라해 보셔요
문화센터 요리 등록하셔요 기본베이스 배우면 응용도 하게되고
감이 올거예요5. ..
'20.3.5 1:20 A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무사다가 칼질연습을 하세요
칼질만 잘해도 요리가 쉬워져요6. wii
'20.3.5 1:48 A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저 9년 걸렸어요. 좋아하는 기본 가정식 10~15가지 입에 맞게 하는데까지요.
보니까 2010년부터 요리기초잡지 정기구독 했는데 작년에서야 음식맛이 나고 수월하게 했으니까요.
수육도 5번 연달아 실패. 기본도 안 익히고 이게 더 쉬울까 다른방법쓰고. 재료 손질도 다 어렵고. 원래 손도 야무진데가 없고. 장봐왔는데 왜 먹을게없지 지친다. 육수내래서 온갖 좋다는 건 다 넣는데(디포리. 북어대가리.파뿌리 등) 맛이 오묘. 입은 까다로워서 기본재료들 좋은거 산다고 스트레스.ㅜㅜ 김치전도 내가 하면 반죽이 맘에 안들고. 재능도 없고 보고 배운것도 부족하고 열정도 없고 그러니 한과정도 쉽게 가는게 없는 거에요. 백선생 요리는 썩 맛있지 않고.
그러다 종가집 종손녀 직원을 만나서 합숙할 때 기본을 좀 배웠고요. 수미네반찬 보면서 좋아하는 반찬들이 나와서 해보니 입에 맞아서 인강처럼 봐요.
암튼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고 배우니 늡니다.7. ...
'20.3.5 2:14 AM (220.84.xxx.174)요리 레시피 보고 찬찬히 따라해봐요
요리감 없는 사람은 뇌피셜로 하면
안 늘어요8. 공부가 답
'20.3.5 2:21 AM (125.178.xxx.37)저 요리책 엄청 많이 본 여자에요...
취미가 요리책 보기..
세월 흐르는 동안..안해본것도 저절로 알아졌어요..
유튜브도 보고...
계속 해봐야 늡니다..
한국인의 밥상..뭐 이런것도 챙겨보고요..
근데 안해본것도 공부를 많이 하다보면
쉬워지더라고요...
음식 딱 보면 하는 방법 알것같고요..9. 공부가 답
'20.3.5 2:23 AM (125.178.xxx.37)근데 설거지는 정말 힘들어요..
특히 한식은 넘 많이 나오고..
그래서 한그릇 요리 자주해요 ㅎ
여기 히트레시피도 자주 반복해서 보셔요.
보물이지요..10. 요리는
'20.3.5 8:29 AM (180.69.xxx.135)저도 처음엔 그랬는데 하다보니 늘대요.
한 1-2년쯤 지나니 웬만한 건 레시피보고 따라 할 수 있더라고요.
맛구별할 능력만 있으면 요리는 할 수록 늘어요.11. ..
'20.3.5 8:59 AM (123.214.xxx.120)그냥 시판 반조리 식품이나 간편식에 재료 추가해 먹는거부터 시작해 보세요.
가령 국물떡복이를 사면 거기에 삶은계란, 어묵, 양배추 더 넣어 먹는데
맛을보니 싱겁다 하면 간장 한스푼 넣어요. 좀 맵게 먹고 싶으면 청양고추 한개 썰어 넣구요.
기본 양념장이 맛을 잡아 주기 때문에 웬만하면 다 맛있어요.
일단 과정이 간단하니 요리가 피곤하지 않고 시간 절약되요.
거기에 싱싱한 재료를 넣어 건강도 챙기구요.
이런 식으로 자꾸 하다보면 요리가 별게 아니구나 싶어질거예요.12. ㅇㅇ
'20.3.5 9:32 AM (180.230.xxx.96)일단은 요리를 싫어하시는거 같은데
그러면 실력 늘긴 어려울거 같아요
뭐.. 타고난 손맛이 있지 않고서는..13. 저
'20.3.5 10:14 AM (220.85.xxx.141) - 삭제된댓글50대 중반 전업주부입니다
요리 학원까지 다녔는데도
지금도 요리가 세상 어려워요14. 요리도
'20.3.5 10:54 AM (218.48.xxx.98)타고 나는듯 해요.
저랑 친한 언니 24년째 요리실력 안는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식탐이 없으니 먹는걸 안좋아해서 남편과 아들 먹일것만 겨우한대요.
아들이 고등학교때 엄마요리학원좀 다니라해서 거기까지 다녀와도 못하겠더래요.
그리고 본인이 어릴적 맛난 음식을 먹어봤어야 그맛을 기억하고 음식을 하죠.
보면..저희 엄마나 이모들 음식을 다 잘하시는데 자식들도 다들 잘하더라고요.
먹는걸 좋아해야 관심이 생겨 음식을 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