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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옥중 편지?

.. 조회수 : 725
작성일 : 2020-03-04 19:14:59

박할매가 독립운동하다가 옥에 갇혔어요?

출근도 제때 안하고 비어있는 머리에 난 털 뭉치들에 실핀 꽂느라 돈들이고 시간들이고 세월호 가라앉았을때 쳐 자느라 애들도 안구한 할매가 무슨 나라 걱정씩이나 했다고..

거대 야당들 빨리 뭉치세요 확 보내버리게!!

살다 살다 별... 

IP : 211.222.xxx.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쳤어요.
    '20.3.4 7:16 PM (47.136.xxx.236)

    탄핵은 새누리당 애들이 우르르 나와서
    앞장서서 시켰지요.
    반기문 바라보고...

  • 2. ...
    '20.3.4 7:17 PM (222.104.xxx.175)

    이만희가 본인이 준 시계 차고나오니
    감격했나봐요
    아~~우린 한편이지 하면서

  • 3. ...
    '20.3.4 7:17 PM (110.13.xxx.140) - 삭제된댓글

    만희옵빠가 시계보여주며 나왔으니
    애가 달았나봐요.
    징글징글한 귀태들.

  • 4. 옥중시
    '20.3.4 7:52 PM (211.36.xxx.80)

    -
    튠향뎐 중에서

    - 獄中詩 [옥중시] 옥중에서 쓴 시 -

    去歲何時君別妾 [거세하시군별첩]
    지난 해 어느 때 임을 이별하였던가

    昨已冬節又動秋 [작이동절우동추]
    엊그제 겨울이더니 이제 또 가을이 깊네.

    狂風半夜雨如雪 [광풍반야우여설]
    거친 바람 깊은 밤에 찬비는 내리는데

    何爲南原獄中囚 [하위남원옥중수]
    어찌하여 남원 옥중에 죄수가 되었는고.

    오늘날 까지 전해지고 있는 이 시는

    '과거사 진실조사위원회'에서 조사해본 결과 방자가 날조한 것이라며

    아래의 원본을 공개했다.

     
    - 衾中詩 [금중시] 이불 속에서 쓴 시 -

    去歲何時遇好郞 [거세하시우호랑]
    지난 해 어느 때 멋진 님을 만났던가

    昨已冬節不知霜 [작이동절부지상]
    엊그제가 겨울이니 세월가는 줄 몰랐나벼.

    狂風半夜燒衾寢 [광풍반야소금침] 거친 바람 깊은 밤도 잠자리는 뜨거운디

    何爲南原短落陽 [하위남원단낙양]
    어찌하여 남원은 하루가 짧기만 허당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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