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신이 꼭 좋은건 아니네요.

tmzlrj 조회수 : 8,049
작성일 : 2020-03-04 15:43:29
어렷을때부터 외로움을 잘느끼지 않았어요.
혼밥을 20년전부터ㅠ햇으니

근데 그건 착각인걸 나이ㅡ40이 넘으니깨닫네요

남들 다 결혼하고 저는 좋은시절 다보내고
결혼안하고 잘살수 잇다고 생각하며 30대를 보냇습니다

끊이질 않던 남자도 서른 초중반 넘으니 이제 확 떨어지더군요.
아무리ㅠ꾸며도 그때의 생기가ㅠ없어요.
그거야 노화에 따라 당연하지만
더 큰문제인건 끈임없이 찾아오는 공허함에 너무나 정신적으로 힘드넹ㅎ.

IP : 59.3.xxx.240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3.4 3:44 PM (111.118.xxx.150)

    독신이 좋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 2. ...
    '20.3.4 3:46 PM (61.72.xxx.45)

    그 고비 넘기면 다시 좋아진다더라고요 ~
    힘내세요

  • 3. ㅇㅇ
    '20.3.4 3:47 PM (61.101.xxx.67)

    대부분 그 공허함을 결혼한 커플들은 괴로움으로 채우는 경우도 많아요. 노후에 자녀가 사업자급 대달라는 걸 옆에서 보시면 생각이 달라질겁니다. 좋은 건 다 한때에요

  • 4. ...
    '20.3.4 3:48 PM (59.15.xxx.61)

    다 장단점이 있지만
    선택은 원글님이 한거죠.
    독신이 잃으면 이제라도 결혼이나 동거하세요.

  • 5. 와이알
    '20.3.4 3:48 PM (220.116.xxx.179)

    아직 충분히 연애하면서 즐기실수 있는 나이입니다
    생기는 파우더랑 비비가 해결 해줄거에요~
    결혼한 친구들(여자) 들도
    공허해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 6. 독신이
    '20.3.4 3:48 PM (39.118.xxx.86)

    전 부럽습니다. 결혼해도 외롭습니다

  • 7. ㅡㅡㅡ
    '20.3.4 3:48 PM (70.106.xxx.240)

    근데 다 장단점 있죠

    님은 임신 출산 육아 남편 시집에 시달리진 않고 살잖아요
    나 하나만 벌고 먹고 살고 혼자 자유가 있잖아요.
    결혼해서 애낳으면 단 한시간도 없어요. 애들 커서 나갈때까지요
    늘 가족들 수발 대기상태.

    세상만사가 다 음과 양이 있어요
    남들 결혼하고 애낳고 사는거 좋게만 보이죠?
    그속엔 말못할 고통이 있어요.
    입덧이나 육아중 고통 우울증 등등.. 말해도 모를거에요.

    저도 독신 친구 있는데 저는 또 걔가 너무 부럽고 팔자편해보이거든요
    걔는 아니라고 하지만요.

    님이 자유를 누리고 살때 결혼한 여자들은 실미도에서 육아지옥과 시집과의 싸움 등등 을 하고 살았다는거.
    그리고 아직 안늦었어요. 지금이라도 결혼 할려면 얼마든지 해요

  • 8. ....
    '20.3.4 3:48 PM (175.223.xxx.55) - 삭제된댓글

    불행한 사람은 결혼을 했든안했든 불행하구요
    행복한 사람도 결혼유무와 관계없이 행복한겁니다
    불행의 원인을 본인한테 찾으면 빠른데
    꼭 다른 이유를 찾으려고 해요?

  • 9. 세상에
    '20.3.4 3:48 PM (49.170.xxx.100)

    장점만 있는 일이 있던가요? 단점도 있.
    결혼도, 독신도 다 장단점이 있는거 아니겠어요.

  • 10. ...
    '20.3.4 3:49 PM (106.102.xxx.2) - 삭제된댓글

    독신이 단연코 좋은 거면 독신인구가 더 많아야 하는데 안그렇잖아요. 원래 인간이 현재에 만족보다 힘든 점 안 좋은 점을 크게 보니 기혼들이 결혼 후회된다 어쩐다 하는 거지 그런 사람들이 독신이었다면 또 겁나 힘들어했을 스타일이죠.

  • 11. 알고봄
    '20.3.4 3:51 PM (175.192.xxx.116)

    독신 싱글이 세상 가장 좋은 편한 팔자죠
    무자식이 상팔자고 세상 어차피 갈때도 혼자 가는것
    혼자 자유롭게 사는게 최고 장땡이예요
    여러 고민으로부터 다 해방인 싱글 부러워 우는 기혼들 많아요

  • 12. 무소의 뿔
    '20.3.4 3:51 PM (121.162.xxx.29) - 삭제된댓글

    혼자도 괜찮은데, 더 늦기 전에
    괜찮은 사람 있는지 잘 찾아보심이

  • 13. ...
    '20.3.4 3:53 PM (106.102.xxx.21) - 삭제된댓글

    싱글이 여러 고민으로부터 다 해방이라니 어이없네요. 싱글=잘나가는 싱글 연예인이 아니에요.

  • 14. ....
    '20.3.4 3:54 PM (118.44.xxx.11)

    독신이 왜 좋아요? 좋은 사람 만나지 못해 독신하는거지

  • 15. ..
    '20.3.4 3:55 PM (115.138.xxx.9)

    님은 독신이 안 어울리는 사람 같네요.
    독신이 어울리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지독히 내향적인 사람들이고, 혼자 지내도 진짜 우울감, 공험감 같은 걸 잘 안 느끼는데, 님은 아닌 것 같아요.
    아마도 스스로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를 잘 몰랐던 것 같군요. 근데 좋은 세월 다 흘러보내서 ㅉ. 이제라도 열심히 찾아보길 권합니다.

  • 16. 이런 글은
    '20.3.4 3:55 PM (58.236.xxx.195)

    끝없이 올라오네.
    결혼하면 또 혼자일때가 편했어요~ 이러는거 아닌지

    결혼하든 혼자든
    어떻게 항상 좋기만 할까요.
    좋을 때도 안좋을 때도 있는 거지요.

  • 17. 자식만
    '20.3.4 3:55 PM (175.192.xxx.116)

    없어도 모든 고민의 9할은 사라집니다

  • 18. 여자의
    '20.3.4 4:00 PM (73.182.xxx.146)

    정신적 스트레스의 시초는...결혼이래요. 남자가 인생에 들어오는 순간, 정신병 시작이라고 봐야죠.. 자식이야 평생 짊어지고 걸어야할 십자가고..ㅠ

  • 19. 싱글때
    '20.3.4 4:00 PM (70.106.xxx.240)

    누군 싱글 안해봤어요?
    그때 고민은 암것도 아닌게 결혼생활임. 특히 자식 생기면
    낙장불입..
    모르고 겁없이 한거지만.

  • 20. ...
    '20.3.4 4:01 PM (106.102.xxx.78) - 삭제된댓글

    남편 자식 없이 혼자라면 지금 누리는 것들은 그대로에서 고민만 사라지는 게 아니랍니다

  • 21. ...
    '20.3.4 4:02 PM (106.102.xxx.78) - 삭제된댓글

    기혼이 겪은 사회에서 환영받는 주류인 20-30대 싱글과 그 이후의 싱글은 달라요

  • 22. ...
    '20.3.4 4:03 PM (106.102.xxx.78) - 삭제된댓글

    기혼이 겪어본 사회에서 환영받는 주류인 20-30대 싱글과 그 이후의 싱글은 달라요

  • 23. 음..
    '20.3.4 4:06 PM (14.34.xxx.144)

    요즘 시대는 많은 사람들이 결혼을 안하고 있습니다.

    원글님 같은 분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다는거죠. 기혼반 미혼반

    원글님 상황이 이제는 일반적이니까
    그 공허함은 어쩌면 일반적인 감정인거죠.
    즉 남들도 다~~가지고 있는거니까
    마치 뭐먹을까~고민하는 정도의 것이라고 치부하면 될듯해요.

  • 24. 사회환영
    '20.3.4 4:08 PM (175.192.xxx.116)

    따위가 뭐 중요해요
    요즘은 개인의 삶이 훨씬 더 중요하게 바뀐지 이미 오래됐어요
    누구도 개의치 않고 온전히 자기본위의 삶을 중요시 여겨요
    시대가 변한것도 좀 가늠하세요 위에 106.102님

  • 25. .....
    '20.3.4 4:11 PM (125.129.xxx.246)

    미혼이든 기혼이든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인생에서 둘 다 할 수는 없잖아요.
    미혼을 하던지 기혼을 하던지 하나만 할 수 있죠.
    저도 나이 많은 미혼인데
    기혼이 부러울때도 있고 안부러울때도 있고 그래요.
    애들 끌어안고 지지고볶고 울고 웃고 사는 친구 보니까 한번은 부럽던데
    그때 들었던 생각이... 그래 니가 그걸 얻으려고 얼마나 고생했냐 싶었어요.
    제가 친구들 결혼,임신,출산,육아 하는거 다 봤잖아요.
    걔네들이 그걸 거저 얻은게 아니죠. 본인 인생 갈아넣고 얻은거지 세상에 공짜는 없는 것 같아요.
    나는 지금껏 계속 편하게 살았고 살아갈거니까
    그런 아쉬움은 감수해야죠 뭐.

  • 26. ...
    '20.3.4 4:15 PM (106.102.xxx.61) - 삭제된댓글

    사회환영이 뭐 남이 좋아해주고 이런거 말하는거 아니고요 ㅋㅋ 특출난 일부 능력자 말고 평범한 사람들이 직업을 계속 유지하거나 새로 구할수 있느냐와 친교를 나눌수 있는 사람을 만날 기회가 많냐 아니냐를 말하는 거예요.

  • 27. 요즘
    '20.3.4 4:16 PM (210.222.xxx.158)

    20대는 남녀불문 결혼에 생각 없다가 많이 늘었죠
    기혼도 비혼도 공짜는 없어요

  • 28. 그런거
    '20.3.4 4:20 PM (175.192.xxx.116)

    특출난 일부 능력자 말고 평범한 사람들이 직업을 계속 유지하거나 새로 구할수 있느냐와 친교를 나눌수 있는 사람을 만날 기회가 많냐 아니냐를 말하는 거예요.
    =================================
    말씀하신것들은 기혼과 미혼으로 나뉘어지는게 아닙니다
    나이대로 나눠지는것도 아니구요
    자기가 살고 싶은 대로 사는 삶이 중요해졌단겁니다
    그런 기준에 애써 들어가려고 하지도 않을뿐더러 남들과의 친교자체를 싫어하기도 합니다

  • 29. ...
    '20.3.4 4:27 PM (106.102.xxx.11) - 삭제된댓글

    175님 일하시나요? 일반회사에서 나이로 입지와 기회가 달라지지 않는다고요?

  • 30. ...
    '20.3.4 4:33 PM (106.102.xxx.11) - 삭제된댓글

    175님 일하시나요? 일반회사에서 나이로 입지와 기회가 달라지지 않는다고요? 친교도 뭐 님이 생각하는 그런게 아니라 안부 주고받는 사람이 0인거랑 가족이라도 있는 거와는 다르고요.
    님 댓글에 반응하게 된 이유는 누가 힘들다고 토로하는 글에 적어도 그런 힘듦이 있겠구나 하는 예의도 없이 무조건 비혼 팔자가 제일인데 뭐 그 정도로 힘들다니? 라는 식의 댓글이 무례하게 느껴져서였어요. 자식 때문에 힘들어 쓴 글에 자식 있어서 좋겠다 부러워 하는 사람은 거의 없잖아요. 암튼 제 댓글은 이걸로 마칩니다.

  • 31. ..
    '20.3.4 4:34 PM (121.137.xxx.113)

    그러니 오만은 금물이죠.
    큰소리치다 50지나 외롭다 글들 답없죠..

    기혼자들은 그 자유로움을 바꾼것이구요.

  • 32. 저희
    '20.3.4 4:44 PM (122.42.xxx.24)

    이모가 올해 딱 60이신데...
    독신...50넘어서부터 외로우시답니다..
    계속 그러세요...젊을땐 몰랐다고..나이들수록 혼자가 더 힘든법같아요

  • 33. ....
    '20.3.4 4:58 PM (211.221.xxx.98)

    그래도 아프지 않으면 괜찮을 것 같은데...
    제 친구 50넘었는데, 암에 걸려서 일은 못하고 몇 년째 치료받고 있는데, 그동안 벌어놓은 돈 다 쓰고...
    친구들한테 돈 빌려서 사는데...
    저도 걍 떼인다고 생각하고 300만원 줬는데 못 받을 것 같아요.
    그러더니 단톡방에서도 말도 안 하고... 연락도 안하고...
    저도 먼저 연락하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돈 받으려고 연락하나 할까봐
    부모도 없으니, 형제자매들도 모르는 척 하는 것 같고... 힘들어보여요 ㅠㅠ

  • 34. 현재
    '20.3.4 5:12 PM (210.218.xxx.159) - 삭제된댓글

    독신이 안 맞는 사람인데 이제라도 아셨으니 찾아 보세요. 근데 남아 있는 상대가 그닥 기대하지 않는게 좋을 듯 해요....외로워서 결혼해 행복한 사람도 있는 반면, 뒤늦게 생전 안해 본 쓰라린 경험 하느라 예전으로 돌아가지 못해서 괴로운 사람도 있으니 잘 참고 하시기를...

  • 35. 미래예측보고서
    '20.3.4 5:49 PM (110.70.xxx.251)

    어차피 이젠 독신의 시대예요.. 6ㅡ70퍼 예상해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5073 MBC 가 다시 엠ㅂㅅ 짓을 하니 , 티비버려야겠어요 17 뉴스 2020/03/04 2,474
1045072 법무부장관과 대통령힘으로 윤석렬 모가지 못치나요? 13 속상 2020/03/04 1,463
1045071 말레이시아에서 6시간동안 뭘할수 있을까요? 4 .... 2020/03/04 1,096
1045070 유영하 전략공천 할 수 있어 12 ㅋㅋ 2020/03/04 1,903
1045069 일하고 와서 글들 읽다가 댓글 장원 봤어요. 핑크똥 2020/03/04 972
1045068 인스타82 들한테 미국물건 사지마세요! 완전 바가지!!!!! 22 호구되지맙시.. 2020/03/04 6,113
1045067 결혼 20년만에 깨달았는데 시어머니가 여우네요 30 22 2020/03/04 24,012
1045066 지방에 개업한 변호사가 돈을 더 잘 버나요? 5 ㅇㅇ 2020/03/04 1,851
1045065 503 편지를 본 엠팍유저들의 댓글들.jpg 11 놀고 있다 2020/03/04 3,309
1045064 인천시, 중국에 마스크 2만개 주고 20만개 받아 6 .. 2020/03/04 1,170
1045063 이와중에 종교인 세금 특혜 주는 특별법 상정했다네요 11 짬짜미 2020/03/04 1,136
1045062 필립스 라떼고 써 보신 분 계신가요 3 ..... 2020/03/04 1,253
1045061 이낙연 아들 `코로나는 코로 나온다` 실언에 사과 51 코로나 2020/03/04 6,076
1045060 테니스 선수 와이프 및 그 지인들의 사재기에 이용되지 마세요. 10 사재기 2020/03/04 4,129
1045059 학부모님들 혹시 가정용 프린트기가 많이 필요한가요? 15 0 2020/03/04 2,605
1045058 운동을 못나가니 답답하지 않나요 4 ..... 2020/03/04 1,925
1045057 두고두고 먹는 기본 집반찬 레시피 (펌) 12 ㅇㅇ 2020/03/04 3,075
1045056 한우나? 꿔먹으려는데 보섭살이뭐예요? 8 .. 2020/03/04 1,452
1045055 감자탕용 돼지등뼈 원래 싼가요? 13 초보 2020/03/04 2,419
1045054 지역의료보험 산정시 ㅇㅇ 2020/03/04 465
1045053 역사학자 전우용 페이스북 2 ㅇㅇ 2020/03/04 1,254
1045052 대구 간호사 식단은 개선이 됐나요?궁금 6 ㄱㄱㄱ 2020/03/04 1,135
1045051 최진실 자녀 22억 부동산, 유족 간 '재산권 다툼' 소송 112 ... 2020/03/04 37,029
1045050 '文하야' 체포 알고보니..경찰 '이빨에 물려 피멍 들었다' 32 ㅇㅇㅇ 2020/03/04 3,649
1045049 본인이 연명치료 안한다고 등록했는데도 6 oo 2020/03/04 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