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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엄마들 요즘 집에서 모하며 지내세요?

풀빵 조회수 : 2,805
작성일 : 2020-03-04 13:27:12
코로나 때문에 어린이집 , 유치원도 공공문화시설도 모두 다 임시 폐쇄되고
입학도 23일로 연기 되어 집에서 오도가지도 못하고 진짜 격리 아닌 격리 같은 일상이 지속되네요.

맞벌이는 긴급보육이다 하며 오늘부터 돌봄교실운영한다고 등원하는거 같던데(이럴거면 왜 개학을 늦추는지....)

23일까지 애 둘을 끼고 집에 앉아 있으니 정말 힘드네요. 계속 심심하다고 짜증부리는 애데리고 마냥 쇼핑몰을 데리고 다니거나 키즈카페 갈수도 없고
계속 동화책 읽어주고 공원 산책하고 플레이도우로 어떻게 돌려막지만
하루 종일 칭얼거리는 애 둘에 밥 세끼 요리하기도 지쳐 머리가 지끈거려요.

다른 집은 어떻게 이 시간을 보내고 계신가요?
쇼핑몰 외출 안하는 제가 너무 과민하게 조심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같이 공유 좀 부탁해요;;

IP : 218.48.xxx.10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0.3.4 1:28 PM (1.235.xxx.96)

    넥플릭스, 산책, 독서, 방치
    슬라임, 공부 등..

  • 2. 풀빵
    '20.3.4 1:30 PM (218.48.xxx.107)

    ㅜㅜ 결국 tv 영상 방어가 제일 효과 적인가요..ㅜㅜ

  • 3. 동작구민
    '20.3.4 1:32 PM (116.38.xxx.200)

    위에 글 썼는데 미끄럼틀 20만원 넘게 주고 사줬어요.
    저는 괜찮은데 애기가 넘 답답해하네요.

  • 4. 풀빵
    '20.3.4 1:33 PM (218.48.xxx.107)

    23일까지 거진 20일 남아 잠시 암담했습니다.. ㅜㅜ 뱃속에 5개월 아가도 있어서 .. 요즘 정신 못차리고 피곤하거든요 ㅜㅜ

  • 5. 풀빵
    '20.3.4 1:36 PM (218.48.xxx.107)

    문틀에 그네는 달아줬는데 .. 미끄럼틀도 하나 장만해야하겠습니다...

  • 6.
    '20.3.4 1:39 PM (112.154.xxx.225)

    티비.ㅜㅜ
    독서.
    클레이.
    그림그리기.
    만들기
    색모래놀이.
    장난감
    가베.
    게임.
    그냥 몸으로 놀기. 숨바꼭질,잡기놀이.무궁화꽃
    역활놀이.
    기타등등 그냥 놀기.요.ㅠㅜ

  • 7. 풀빵
    '20.3.4 1:40 PM (218.48.xxx.107) - 삭제된댓글

    알아봤는데 첫째 다니는 유치원이 국공립이라 맞벌이 아니면 긴급보육이 안된다네요..

  • 8. 풀빵
    '20.3.4 1:40 PM (218.48.xxx.107)

    ㅜㅜ 님
    알아봤는데 첫째 다니는 유치원이 국공립이라 맞벌이 아니면 긴급보육이 안된다네요..

  • 9. .ㆍ
    '20.3.4 1:49 PM (1.237.xxx.68)

    힘드시겠어요.
    저는 하나라 그냥저냥 놀리고
    날씨좋으면 동네한바퀴씩 돌아요.
    임신중이시면 많은거 하지마시고
    티비도 틀어주고 한끼는 시리얼 빵으로 간단하게
    먹이고 그래보세요.
    힘내세요ㅜㅜ

  • 10. ,,,,
    '20.3.4 1:52 PM (112.170.xxx.67)

    유치원생있는 워킹맘인데 퇴근 후랑 주말에 보드게임, 책읽기, 학습지 약간?,그림그리기. 블럭조립, 동영상 시청이요. 아이 재우고는 넷플릭스 시청, 독서.....

  • 11. 스티커북
    '20.3.4 2:10 PM (110.9.xxx.145)

    스티커북 레고 색칠놀이 등등.. 티비도 보여주구요
    삼시 세끼 밥숟가락 꼭꼭 떠줘야 먹어서 힘들어서 옥수수 시켜 삶아줬네요. 점심은 이걸로 떼우려구요 ㅠㅠ

  • 12. 주변
    '20.3.4 3:20 PM (39.7.xxx.10)

    친한 청소년을 자녀로둔 엄마들 , 아주 힘들어 죽을라합니다. 삼시세끼 해대고 , 먹는 양은 많도 ,애들은 집콕해야하고 ,..
    대딩있는 이 집도 힘드네요. ㅜ

  • 13. 새옹
    '20.3.4 3:22 PM (59.6.xxx.71)

    그냥 무작정 하루를 어찌 보내나 하면 너무 괴롭고 힘들고요
    계획표를 세워보세요
    식사시간 먼저 정하고 그 사이 시간 뭘하고 놀지 정하고 무슨 책을 읽을지 무슨 공부를 할지
    그런 시간표를 세워서 하루를 보내면 그나마 덜 지치더라구요

  • 14. 아이셋
    '20.3.4 3:29 PM (49.174.xxx.190)

    4살은 바로 아래층 어린이집에 가고요
    10살은 바로 위층 영어수업 가고요
    14살이 제일 한가하네요

    세끼 차려주고 공부하고 놀고 티비 폰 노트북 돌아가며 노네요 가끔 막춤파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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