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가 관심이 없다는 증거

별나라 조회수 : 8,662
작성일 : 2020-03-03 01:15:06
3개월 이상 만나고 있습니다
맨날 문자로 아침 저녁 점심 그냥 일어나자 마자 굿모닝 해주며
연락하고 만나고 하는데
만날때마다 스킨쉽이 하나도 없네요. 사람마다 다르니 이남자는 스퀸십이 약하나? 생각 정도 하고 있는데
손 한번 잡지 않는 남자 이상해서 물어보니
그럴 기회가 없었다. 동생으로 더 지내는게 낫다. 동생 관계 별로냐고 하네요. 우린 너무 잘 맞는다 이러면서요.

그러고는 이번주에 약속한 대로 만나자고 하는데. 둘다 삼십대 중반입니다. 설마 고자인가? 게이인가? 싶을 정도 인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핳까요?

IP : 184.152.xxx.18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3 1:16 AM (211.243.xxx.115) - 삭제된댓글

    30대 중반에.. 3개월 이상을 만나는데.. 동생으로 더 지내자라니.

    저런 걸 어따쓴다고 계속 만나나 싶네요 저는 ㅎㅎ

  • 2. ..
    '20.3.3 1:19 AM (1.234.xxx.171)

    동생으로 지내자면 이성으로는 아니라는 뜻 아닌가요

  • 3. 원글
    '20.3.3 1:19 AM (184.152.xxx.189)

    그러니까요 저도 황당하기도 하고 이번주에 보기로 했는데 그럼 안 만날거냐고 하네요

  • 4. ㅋㅎㅎㅎㅎ
    '20.3.3 1:21 AM (121.165.xxx.112)

    그럴 기회가 없었다니
    님이 그 기회를 만들어주세요.
    그런데 손을 왜 안잡냐고 물어보신건가요? 설마?
    그걸 뭘 물어봐요.
    기다렸는데 안잡아주면 내가 잡으면 되죠...
    30대 중반인데 뭘 그리 눈치만 보시는지...

  • 5. 원글
    '20.3.3 1:25 AM (184.152.xxx.189)

    잡을려고 해도 아예 그 타이밍도 순간도 없었네요
    영화도 옆에서 봤는데 손을 꽁꽁 싸맷어요

  • 6. 에구...
    '20.3.3 1:30 AM (121.165.xxx.112)

    3개월 만났으면 겨울인데 왜 기회가 없어요.
    밖에서 들어오며 아유 너무 추워~ 손시려워요.
    하고 손을 내미시던가
    영화보러 들어가면서 서람들이 많아서 그러는 척
    은근슬쩍 팔을 잡으시던가..
    아니 이런걸 가르쳐줘야해요?

  • 7. 특이
    '20.3.3 1:33 AM (219.255.xxx.149)

    3개월인데...남자는 관심 있음 일단 막 들이대는데요....부처 가운데 토막도 아니고 여자로 생각 안하나 보네요.동상이몽.

  • 8. ...
    '20.3.3 1:43 AM (180.230.xxx.161)

    헉...그냥 버리세요;;;;;;;;;

  • 9. ...
    '20.3.3 1:43 AM (1.237.xxx.189)

    만나지마요
    이유가 뭐든 님이 그게싫고 관계없이 살고싶은거 아니면 아니에요

  • 10. ...
    '20.3.3 1:53 AM (1.231.xxx.48)

    그냥 정리하고
    다른 남자 만나는 게 나을 것 같은데요.

    원글님을 썸탈 때의 설렘만 즐기는
    예비용-스페어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더 나은 여자를 만날 가능성을 열어두고
    원글님을 동생 관계로 킵해 둔 상태에서
    더 눈이 가고 더 괜찮다 싶은 여자 만나면
    원글님과는 표면적으로는 동생 관계니까
    미안함 없이 그 여자한테로 갈 거고

    시간이 지나도 그런 여자 못 만나면
    원글님과 관계를 더 진행할 수도 있고...

    그런 애매한 관계로 상대방을 묶어두고
    저울질하는 남자 별로에요.

  • 11.
    '20.3.3 1:53 AM (175.123.xxx.2)

    문제 있는놈이네요.3개월인데 손도 안잡아주다니
    ㅁㅊㄴ ㅆ레기입니다.

  • 12. 그냥아웃
    '20.3.3 2:21 AM (110.10.xxx.74)

    그냥 버리세요.
    다 문제예요.

  • 13. ..
    '20.3.3 2:32 AM (1.227.xxx.17)

    뭐 조심스러워서 그랬다고 백번 양보한다쳐도 동생하자~에서 게임끝이네요 그냥대화만 하자는거잖아요 여자로, 배우자감으로선 아니고 수다떠는 존재로 옆에있으라고???

  • 14. ..
    '20.3.3 3:23 AM (218.236.xxx.61)

    선수 냄새가 나네요.
    애간장 태우기 작전인 듯.

  • 15.
    '20.3.3 3:26 AM (180.231.xxx.18)

    어떻게 받아들여요
    동생관계가 좋다는데~~~
    노선이 다르니 다른길을 가야죠~

  • 16. ....
    '20.3.3 3:46 AM (24.36.xxx.253)

    제 생각에도 선수이거나? 유부남이거나?
    상대방이 먼저 애가 닳게해서
    문제가 생겼을 때 상대에게 책임을 전가시키려고?
    아! 어렵다

  • 17. ...
    '20.3.3 4:22 AM (222.98.xxx.74)

    결혼하면 섹스리스 예약확정이네요...
    한달안에 자자는 말 안하면 성욕없는 초식남...

  • 18.
    '20.3.3 4:36 AM (211.214.xxx.30) - 삭제된댓글

    말도 안돼요
    잠자리야 개인차가 있다고 3개월 만나면서 손도 안잡는건 무슨 이유에서건 앞으로도 진전의 여지가 없는거죠.
    같이 영화보면서 손을 싸매고 있었다니 정말 이성으로서는 아~~~무 사이도 아닌거죠

  • 19. 럽풀
    '20.3.3 8:06 AM (223.38.xxx.210)

    동생으로 지내자고 했담서요./ 남자가 이미 자기 마음 다 말했는데 뭘 물어요 ㅋㅋ

  • 20. ..
    '20.3.3 12:00 PM (122.37.xxx.19) - 삭제된댓글

    요즘 젊은 남자들 할거 다 하면서
    사귀는 사이는 아닌거로 하려는 나쁜남자도 있으니
    게이나 유부남? 등등
    이상한 상대 같으니 걸르시길

  • 21. 정리
    '20.3.3 6:05 P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이게 본능적으로 남녀 케미가 맞으면 보자마자 하고 싶거든요 여자인 내가 남자를 덮치고 싶더구만 남자는 말해 뭐해요

    긍까 그남자 눈에 님이 섹스어필이 안되는 여자사람인거죠 이게 개취라서
    님에게 끌리는 남자를 찾아야

    지금 남자가 본능적으로 끌리는 여잔 없고 님을 정리하자니 심심은 하여서 그냥 만나는게 아니냐 그니 끌리는 여자가 나타나면 바로 환승

    님도 지금 심심하고 하면 걍 심심풀이용으로 만나면서 다른 남자 찾는것도 나쁘지 않잖아요 여튼 둘다 다른 상대 만나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6838 생각없는 서울대생들 완전 찌질이들이네요~ 24 진짜 2020/03/08 4,461
1046837 봄에 시험보는 취준생들은 .. 1 봄에 시험 2020/03/08 846
1046836 정말 묻고싶다.2014년 4월16일에 Park대통령은 뭐하셨으까.. 8 헤즐넛커피 2020/03/08 1,664
1046835 우리 아버지가 잴 싫어한 사람들 11 욜로 2020/03/08 2,698
1046834 北 코로나 격리 한때 1만명 달해.. "집에서도 손 씻.. 6 뉴스 2020/03/08 1,886
1046833 대구 할머니의 글 화제.."집콕했더니 카드 쓸일 없고 .. 12 코로나19아.. 2020/03/08 7,891
1046832 구미 이번 총선에서 기대할만 하네요 3 ... 2020/03/08 1,104
1046831 연애끊이지 않는분 부럽네요. 11 383세이브.. 2020/03/08 3,713
1046830 수학학원샘이 암기가 중요하다고 했대요. 33 ㅡㅡ 2020/03/08 4,233
1046829 남편이랑 각자방 쓰시는분들 계시죠? 26 .. 2020/03/08 5,321
1046828 이탈리아, 1600만명 격리 조처…밀라노·베네치아도 사실상 봉쇄.. 8 .... 2020/03/08 2,092
1046827 그알 관악구 모자 살인사건 너무 끔찍해요ㅠ 14 봤음 2020/03/08 7,671
1046826 남자를 고를 때 무조건 돈을 보세요. 50 예전 82글.. 2020/03/08 14,072
1046825 교회 헌금 얼마정도 내나요? 12 도대체 2020/03/08 13,809
1046824 대통령님, 중국은 다 이해한다네요. 43 중국은 2020/03/08 2,268
1046823 삼성이 제일 무서워했던게 박근혜였나봐요 9 .... 2020/03/08 3,195
1046822 예배 보고 오신분들~목사님이 뭐라셔요?? 18 오늘 2020/03/08 3,474
1046821 아랫집 모여서 예배보고 있어요, 아놔.. 23 모이지 말라.. 2020/03/08 4,783
1046820 천리안위성 2B호 궤도 안착 성공 4 ㅇㅇㅇ 2020/03/08 489
1046819 새차를 뽑을때요...? 4 ... 2020/03/08 1,393
1046818 끊임없이 가짜뉴스 싸지르는 조선 1 ㄱㄴ 2020/03/08 588
1046817 정총리 "마스크 꼭 필요한 사람에 배려..저부터 면마스.. 7 뉴스 2020/03/08 928
1046816 파니니 그릴로 누룽지 도전 괜찮을까요? 3 집누룽지 2020/03/08 892
1046815 영양크림 바른 후 피부가 완전 바르기전과 같은게 좋을까요 6 피부 전문가.. 2020/03/08 2,145
1046814 대파 다듬다 울82쿡선 참소중했던 쟈스민님 생각나... 27 늘푸른 2020/03/08 5,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