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때 한강변에서 커피하려고 나왔는데요
한강 바라보는 까페 제가 좋아하는곳 있거든요
근데 햇살이 너무 좋아서
이런날 실내에 있는게 햇볕에게 미안해서
지금껏 계속 걸었네요
오늘따라 거의 쉬지도 않고
미친듯이 걷기가 갈급한 사람마냥 걸었어요
마음공부 유튜브 들으면서 종일 걸었더니
노곤하니 피곤하고 배고프고 그러네요
온통 마스크 쓰고 걸으니
어쩐지 서로 쳐다봐도 부담없고..
뭔가 마음속에 은은한 행복감이
살짝 들어찬기분이에요
근데 까페가서 책 읽을줄알고
노트북과 책 몇권 배낭에 넣어왔더니
어깨는 꽤나 뻑적지근하네요
사람 한치앞을 모른다더니
오늘 이렇게 종일 걸을줄이야..
암튼 매우 보람찹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일 한강변 걷고 집에 갑니다~
고잉홈 조회수 : 2,509
작성일 : 2020-03-02 18:08:43
IP : 39.7.xxx.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20.3.2 6:11 PM (175.123.xxx.2)한강변 카페 어디인지요.
2. Dl
'20.3.2 6:15 PM (116.33.xxx.164) - 삭제된댓글그러게 ㅇ카페 궁금해요
3. 동
'20.3.2 6:21 PM (114.202.xxx.14)동작역 부근 동작대교 위의 카페
4. 설국
'20.3.2 6:23 PM (59.29.xxx.16)구름카페 노을카페 책읽기 좋아요ㅎㅎ
5. ..
'20.3.2 6:23 PM (211.176.xxx.176)저는 마음공부 유튜브가 궁금하네요
6. 원글
'20.3.2 6:23 PM (39.7.xxx.15)아 윗님 거기 맞아요
전철역 동작역에서 내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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