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50대 카키야상글 보고...그럼 50대엔 어떤 옷이 어울릴까요?
확실히 40대하곤 다른데, 그럼 어떤 옷들이 어울릴까요?
대체로 심플하고 밋밋한 옷들 입고 다녀요. 키는 큰 편이고 몸무게도 아주
많이 나가는 편은 아니예요.
겨울엔 그나마 패딩입어 딱히 패션에 크게 신경안썼는데
봄가을엔 어떤 옷을 입어야 어울릴까요?
그 차림이 그 차림이네요-
멋쟁이 분들 팁좀 공유해주세요!
꿀꿀하고 우울한 요즘 살짝 기분 전환해볼까봐요~
1. ㅎㅎㅎ
'20.3.2 1:49 PM (210.217.xxx.103)여기기준으로는 구호 혹은 르베이지를 입거나 아니면 빈폴 류의 옷들을 입어야하더군요.
전혀 내 몸을 넣어 본 적 없는 브랜드들. 스타일들.2. 가장좋은방법
'20.3.2 1:50 PM (203.246.xxx.82) - 삭제된댓글20대 30대들이 하는 방법과 똑같아요.
40대후반이나 50대 연예인들 일상복을 유심히 보고 따라하면 됩니다.
꼭 드라마 아니더라도 광고에 나오는 연예인이나,
알고보면 연예인인데 일반인 컨셉으로 나오는 광고모델들요.
하나같이 표준 55사이즈 미만이여야 한다는 제약은 있지만,
표정과 에너지 좋은 사람들 보면 꼭 사이즈 문제만은 아니지 싶더라구요.3. ..
'20.3.2 1:51 PM (49.169.xxx.133)50대인데 가죽 점퍼 청자켓 카키야상 다 입어요. 대신 질 좋은 걸로.일반화가 필요없는 게 옷 취향 아닌가요?
4. 나이보단
'20.3.2 1:52 PM (112.169.xxx.189)피부색 체형이 우선이죠
물론 오십대면 기본적으로 칙칙한
피부일거라 단정?짓고 댓글들 달린거구요 ㅋ5. ㅇㅇ
'20.3.2 1:53 PM (119.70.xxx.5) - 삭제된댓글50대가 옷입기 젤 애매한거 같아요
좀 젊게입었나? 싶으면 얼굴이랑 안어울리고 자칫하면 할머니 느낌ㅜ
아예 60대초반 정도 머리 하얀 분이 야상에 운동화 청바지 입고 가는거 봤는데 넘 어울린다 생각했거든요
걍 여러 옷 입어보고 어울리는거 찾아볼수밖에요6. 88
'20.3.2 1:54 PM (211.245.xxx.15)무조건 단색에 품은 넉넉하고 일자로 떨어지는 옷들요.
7. 생각좀
'20.3.2 1:57 PM (211.244.xxx.144)오십대면 중년이 훨씬 넘었는데요..
생각좀 해보세요.상식적으로 침침한 카키색 게다가 야상이 어울리겠나요???뽀샤시한 십대 이십대가 어울릴옷이죠8. ...........
'20.3.2 2:02 PM (183.96.xxx.55)저도 50대인데요.
개인스타일마다 다 틀리니 뭐라 딱 꼬집어 이거다!! 하기엔 무리가 있죠.9. 어차피
'20.3.2 2:09 PM (1.237.xxx.138)옷은 본인마음에 들어야 입어지지않나요?
제아무리 비싸고 유명브랜드옷이어도 제스타일아니면 어후~~그냥줘도 장롱만 비좁아요
그래서 결국 장롱 열어보면 매해 옷을 구입한다싶은데도 그옷이 그옷이죠 ㅋ
가끔 생각하는데 일반인들도 메이크업,헤어,옷스타일 코디해주는 샵이 있었으면 좋겠어요10. 그냥
'20.3.2 2:12 PM (112.151.xxx.122)본인 취향대로요
남이 골라준 옷은
한두번이 고작이지
내맘에 안들어 오래 못입어요
전 제기분 내키는대로 입습니다
심지어
청바지에 티셔츠도 잘 입어요11. 음
'20.3.2 2:14 PM (211.243.xxx.43) - 삭제된댓글중년 이상 여성분들은 어쨌든 여성스럽게 입으셔야 할듯요. 보이쉬한 옷은 잘못 입으면 정말 남자같아요. 유치하지 않게 여성스러운 옷이 좋지 않을까요.
너무 딸래미 옷이랑 똑같으면 유치하고 너무 남성적 아이템은 진짜 남자가 될 수 있다는..12. 50대
'20.3.2 2:20 PM (223.62.xxx.74) - 삭제된댓글여기다 뭐 물어서 긍정적 답변 나오길 바라지 마세요
패션관련 진지한 의견은 없고
오지랖 넓은 사람들이 한마디씩 던지는 거예요
평생 자기가 만들어온 스타일이 완성되는 시기인데
야상이든 공주치마든 몸에 착붙게 자신이 편하게 입으면 됩니다
아니 50대에 뭐가 무서워요
이십여년 시달린 시집까지 가뿐히 무시하고 사는데
남의 눈 쯤이야...ㅎㅎ13. 마자
'20.3.2 2:56 PM (175.223.xxx.155)자기 좋은 대로 입는거지
한마디씩 던지는 방구석 박사들
말은 무시하세요.14. 왜없니?
'20.3.2 3:03 PM (110.70.xxx.218)카키야상 20대라도 안어울리는 사람은 안어울려요.
50대60대라도 어울리는 사람 있구요.
그걸 떠나 솔직히 매일 입고 다니는 옷 찰떡같이 소화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나요?
스스로 패션피플인듯 남 옷 평가하는 사람치고 감각있는 사람 별로 못봤어요.
너나 잘입으세요~ 하고 걍 본인 취향대로 입읍시다15. 저도
'20.3.2 3:51 PM (210.95.xxx.56)올해로 52인데 어울리고 안어울리고를 떠나서 이제 불편해서 못입겠는 옷이 가죽자켓하고 청자켓이에요. 164에 평생 살없는 55사이즈인데도 몸에 너무 붙는 옷은 답답해서 싫어요. 카키색 트렌치코트는 괜찮지만 야상은 안어울리더군요. 걍 내가 어색해요. 어떤 나이에 무슨 옷이 어울리는지는 자기가 판단하는게 제일 옳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