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강사인데...마스크 쓰고 수업ㅎㅎ
그래서 이번주부터 수업이에요..
강하게 원하셔서 마스크 손소독제 준비했는데
아무일 없겠죠?ㅠ
고등들이라 불안해서 카톡으로 피드백 하고 있었는데
예비고1인 아이들도 너무 불안해하고
근처 지역 학원들도 다 정상 등원이래서 그냥 하기로 했어요.
개인위생 철저히 하고 다녀야겠어요.
그래도 좀 걱정됩니다ㅠ
1. 음
'20.3.2 12:51 PM (211.244.xxx.149)마스크 수업 힘들겠지만
꼭 쓰고 하세요2. 신천지환장
'20.3.2 12:51 PM (180.71.xxx.182)이번에 모든 병폐가 다 쏟아져 나오는 느낌이예요
포기 못하는 교육
포기 못하는 내 몸매
포기 못하는 내종교3. 조심해서 좋죠
'20.3.2 12:52 PM (211.196.xxx.161)지금은 서로 조심할 시간
어제 저희 아이도 선생님하고 마스크 쓰고 수업
학원도 다 마스크 쓰고 한데요
서로 조심해서 나쁠것 없는것 같아요4. 헉
'20.3.2 12:53 PM (223.62.xxx.44)안하는게 아니라 시수를 늘려달라니요 ㅠ
5. ..
'20.3.2 12:53 PM (175.223.xxx.116)대구 경북이 아니고 고등이면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 코로나 때문에 기약없이 노는 게 많이 불안하죠
6. ...
'20.3.2 12:53 PM (175.117.xxx.134)신천지 환장님 의견에 동감요. ㅠㅠ
웃픈 현실. 다른 지역으로 가는 이기심도 포함해서요.7. T
'20.3.2 12:53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지역이 어디신지요? ㅠㅠ
서울 광진구 고등강사입니다.
수업을 해달라는 어머님과 하지말자는 어머님이 반반 정도되네요.
과외면 일대일로 조율하면 되니 좋으시겠어요. ㅠㅠ
한반에 적으면 8명 많으면 12명인데 어머님들이 반반으로 갈려서 원장님이 결정을 못 내리시네요. ㅠㅠ8. 비슷한 처지
'20.3.2 12:54 PM (116.37.xxx.188) - 삭제된댓글고등학생들은
마스크 만지작거리지 않고
자기가 잘 챙기더라고요.
학생들이 수업과 공부 리듬감 잃지
않는 것도 중요해서요.
수업하시는 샘들 위생 특별히
신경쓰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동병상련의 처지인 사람이에요.9. 동감
'20.3.2 12:55 PM (211.104.xxx.198)진짜 신천지 환장님 명언이네요
공교육은 연기하라 난리치면서
사교육 포기 못하는 아이러니10. .......
'20.3.2 12:56 PM (211.250.xxx.45)경북인데
고3,고1
저는 반반
남편은 반대
과왜샘은 하자시고
한분은 13명인데 8명은 안쉬고 꾸준히한다고하네요
물론 마스크사용하지만...
결국 내일도 쉬기로는했는데 갑갑합니다 ㅠㅠ11. 신천지환장
'20.3.2 12:56 PM (180.71.xxx.182)전 대군데도
수업 한다고
마스크도 아껴야 하고 아직 지역감염자
몇백씩 나와서
못한다니
미친 ㄴ 취급을 ㅋㅋ
저 어제 잠이 안오더라구요
나만 미쳤구나 싶어서
하도 마스크 모자란다 해서 마스크도 안사고 기다리는데 ㅋ12. ㅠㅠ
'20.3.2 12:56 PM (125.133.xxx.141)경기도요. 확진자 한명도 없어서 그런가봐요ㅠㅠ
어머님들 모두 수업재개를 원하셨어요.과외라 개별연락으로 먼저 요청하셨는데 이 지역 학원 모두 휴강을 안하고 있어서 더 그런가봐요..13. 동감
'20.3.2 12:57 PM (112.154.xxx.39)지금 학교 개학연기 안하고 정상등교에 방과후 수업 모두 늘리고 하면 아마 난리날겁니다
학교도 쉬는데 학원도 의무 휴원 내리고 개학과 동시에 등원이 맞는거 아닙니까?14. 신천지환장
'20.3.2 12:58 PM (180.71.xxx.182)없으면 괜찮죠 여긴
어디가 누군지 알수도 없고
알림도 안와요 알림 보내야 해요
그래야 안 돌아다니죠15. ㅁㅁㅁ
'20.3.2 1:00 PM (221.142.xxx.180)대구인데 여긴 올 스탑이예요
아이가 셋이라 이것저것 제법되는데 학습지도 전부 안오시고
과외도 오늘 연락오셔서 이번주도 쉬는걸로
아이학원도 이번주 쉬는걸로 연락이왔구요..;
제가 다니던 헬스장은 쉬다가 내일부터 한다고 문자 왔는데 철저한 소독에 입장하는사람 전부 마스크 쓰고 입장 등등 해서 문자 왔는데 저는 애들 개학 까지는 안가기로 맘먹었네요16. 신천지환장
'20.3.2 1:01 PM (180.71.xxx.182)정작 큰 센타 대형 학원은 못해요
그런데 개인 하시는 분들이
너무 힘들다 숨막힌다
쉬니까 머리가 아프네 마네
다 돈때문인가봐요
그 몸매 뭐라고 아줌마 몸매지 일주일 못했다고
난리라며 은근슬쩍 쳐들어 올래서 기함 했더니
미친 ㄴ 취급 ㅠ17. 잘될거야
'20.3.2 1:02 PM (118.216.xxx.103)학원포기 못하는 사람은
종교포기 못 하는 거
욕하면 안 될 듯요18. ..
'20.3.2 1:03 PM (125.133.xxx.141)학원도 지인말 들어보니 제 지인학원들(고등)은 다 영상수업한대요. 고3은 등원이고요.
원비도 원비인데 어쨋건 시험은 보는거고 그 흐름 깨지고 애들 공부 2-3주라도 안하면 하는 아이들과 차이 나기 마련이고 그 뒷감당(시험점수)는 강사 입장이니 저도 그 부분이 젤 걱정이였는데 막상 수업하려니 막막ㅠㅠ19. 저는
'20.3.2 1:11 PM (116.45.xxx.45)불만인 어머니들도 있지만
중단했어요.
이러면 아주 그만 둘 애들도 있겠지만
위험 감수하면서까지 하고싶진 않아요.
연로하신 부모님과 같이 살아서 더욱 더 조심해야 하거든요.20. 고딩
'20.3.2 2:17 PM (114.203.xxx.113)우리는 선택하라 했어요. 와서 수업 듣던지, 온라인으로 강의영상 만들어 올려놓으니 집에서 듣고 숙제 제출하던지...
가서 듣거나 집에서 듣거나 결국 하는거에요.
반반이래요. 가는 애들도 있고 집에서 하는 애들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