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때부터 보고 배우는것들이 가정에서만 해당되는건 아니지 않나요.???

.. 조회수 : 2,558
작성일 : 2020-03-02 08:42:13
저기 베스트에 있는  인사성 없는 올케 글 에서 댓글들이 보고 배운게 없어서 그렇다는 댓글들도 많던데 
제주변에는 저런 올케 캐릭터는 없어서.. 저 댓글의 시누이  정말 속상하시겠다 그런 
생각 들던데..ㅠㅠ 
근데 궁금한게 보고 배우는 부분들은 부모님 말고도 배울만한 사람들은 많지 않나요..?? 
물론 가정에서 부모님의 역할이 가장 크겠죠..
저는 부모님도 그렇지만 친척들 친구들  다 포함해서 많이 배우게 되는것 같거든요 
 올케보면서도 많이 배우는 부분들도 많거든요... 저희 올케 스타일은 워낙에 똑소리나는 스타일이라서 
배울게 많아요 . 
친척들도 그렇구요 예를들어서 요즘 코로나... 특히 제가 대구에 살아서 그런지 양가 다른 지역에 사는 친척들이 
다들 전화오거든요.. 괜찮냐고 ... 사촌오빠. 사촌여동생. 이모.고모등등 
이런분들 보면서도 나중에 그들지역에 문제가 있거나  
그친척들한테 문제가 생기면 저또한 연락을 하겠죠.. 
평소에도 종종 저또한 안부전화하면서 지내는편이지만.... 특히 그들이 아프거나 안좋은 상황에서는 더 세심하게 
챙기고 할것 같은데  그들 또한 저한테 그런식으로 항상 대해주셨으니.. 
 이래저래 부모님 아니더라도 다 보고 배우는것들 아닌가요.?? 
근데  보고 배우는것이 없어서 그렇다는 말 보다가 
그럼 그들은 아예 주변에 보고 배울수 있는 사람들이 없는건가 싶어서요 


IP : 175.113.xxx.25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2 8:44 AM (221.157.xxx.127)

    대체로 주양육자의 영향 받죠 세살버릇 여든간단 속담이 괜히 있는것도 아니고 애를 버르장머리없게 키우는 엄마들 종종 봤어요

  • 2. ...
    '20.3.2 8:45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본인들이 그걸 별로 문제라 생각하지 않으니 배울 생각도 없어서 그래요
    저희 시댁 식구들이 그렇게 인사를 안 하더니 그 자식들도 마찬가지더라구요
    그러면서 인사 안 하는 자식들 편들어요
    애들이 숫기가 없어서 그렇다고...

  • 3. 보통
    '20.3.2 8:47 AM (112.170.xxx.23)

    같이 사는 사람의 영향을 크게 받죠

  • 4. ..
    '20.3.2 8:51 AM (175.113.xxx.252)

    그게 궁금하더라구요... 저 행동 진짜 고맙네...날 이만큼이나 생각해줘서 . 나도 다른사람한테 해야겠다..그런 생각 들게 하는행동들을 다른분들이 많이 하더라구요..그러면서 배우게 되던데 굳이 부모님이 아니더라도.. 엄청 감동적이거나 고마운 감정이 들때 근데 보통 그런 생각이 들지 않나요..

  • 5. 웬만해선
    '20.3.2 9:02 AM (182.208.xxx.58)

    비슷한 사람들끼리 어울리기 때문에
    주변사람들도 거기서 거기죠

  • 6.
    '20.3.2 9:04 AM (211.224.xxx.157)

    동물프로보면 이상한 행동해서 그거 고쳐줄때 교정사분이 그러잖아요. 이거 생후 몇주에서 몇주 사이에 엄마한테 배웠어야 돼는건데 너무 일찍 떨어져 못배우고 사람한테 와서 그런다고.

    사람도 아주 어려서가 중요한거. 그래서 주양육자가 아주 중요하고 세살버릇 여든간다는 속담이 괜히 생긴게 아님.

    그리고 인사성없는 애들 부모들 백퍼센트 다 자기애가 수즙음이 너무 많아서 낯을 가려서라고 변명하고 그 부모도 인사성 없고 본데없이 큰 사람들

  • 7. 그게
    '20.3.2 9:07 AM (110.70.xxx.59) - 삭제된댓글

    가정 밖에서는 손에 쥐어주듯 시시콜콜 가르쳐주지 않잖아요.
    본인 노력이나 눈치로 보고 배우는거지 남의 자식에게 누가 그리 싫은 소리하며 가르치겠어요. 뒤에서 흉이나보지.
    그렇지만 부모는 다르죠.
    기본을 배우는건 가정이고 그 담당자는 부모죠.

  • 8. 저런 경우
    '20.3.2 9:10 AM (203.228.xxx.72)

    보통 시가와 사이 안좋을때입니다.
    시누가 올케 이해 못합니다.
    입장이 완전 달라요.

  • 9. 두번째
    '20.3.2 9:13 AM (121.165.xxx.112)

    점셋님 말씀에 동의
    어릴땐 부모가 문제라고 생각 안하니 지적하지 않아 못배워도
    스스로가 그런 행동이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으니
    커서도 자기 행동을 바꾸지 않는거죠.
    인사를 잘하자는건 부모에게 못배웠다해도
    초등학교만 나와도 다 배웁니다.
    무단횡단, 길거리에 쓰레기 버리는거
    못배워서 하는 행동이 아니죠.
    초등때 바른생활 지겹게 배웠고
    시험지에는 다들 정답을 썼을텐데
    바른생활대로 사는 사람은 드물죠.

  • 10. ...
    '20.3.2 9:14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220님 그건 아니죠.. 시가와 사이가 안좋은데 자기 마스크 쓴다고 부탁하나요.??? 그건 친구한테 그런식이면 완전 욕얻어 먹을행동이죠..저런 올케 캐릭터가 주변에 친구들조차도 그런류의 사람은 없어서... 저 시누이분 정말 속상하겠다 생각들던데요

  • 11. ..
    '20.3.2 9:16 AM (175.113.xxx.252)

    220님 그건 아니죠.. 시가와 사이가 안좋은데 자기 마스크 쓴다고 부탁하나요.??? 그건 친구한테 그런식이면 완전 욕얻어 먹을행동이죠..저런 올케 캐릭터가 주변에 친구들조차도 그런류의 사람은 없어서... 저 시누이분 정말 속상하겠다 생각들던데요... 그러면서 밑에 댓글에 가정교육에서 배운게 없어서 그런다고 하길래 궁금해서요 ..

  • 12. ...
    '20.3.2 9:18 AM (1.253.xxx.54)

    그런감정마저도 부모에게 영향받는거죠
    다른사람이 내게 보여준 모습으로 충분히 감동받고 배울수있는사람은 그부모도 다른사람을보고 자신을 돌아보거나 변화시키고 도움을 고맙게생각해서 갚아주는, 기본적 배려가 깔린 사람일 가능성이 크죠.
    자식에게도 '받은것이있으면 너도 꼭 베풀어야한다' 라고 말해주기도 할테구요.
    근데 부모가 그런걸 그저 내가 잘난 운이라 여기고 배려하는 사람들은 그냥 자기가 저렇게하는게 좋은거야 식으로 생각하는사람이라면 자식도 그 가치관을 똑같이 이어받을 확률이 크죠. 부모 두사람 모두가 그렇다면 더 그렇고요.

  • 13.
    '20.3.2 9:18 AM (175.197.xxx.81) - 삭제된댓글

    형제라도 극명하게 성향이 다른 경우 있잖아요
    같은 교육 받고 자랐건만ᆢ

  • 14. ...
    '20.3.2 9:22 AM (211.178.xxx.187)

    부끄러운 얘기지만 저희 엄마가 남에게 바보처럼 이용당하지 말라고 남 도와주지 말라는 식으로
    교육을 하셨어요....결국 언니들은 다 친구가 없어요...남을 다 경계하느라...
    그런데 엄마랑 사이가 안 좋던 저는 엄마와 반대로 살려고 노력했고
    그나마 언니들과는 좀 다르게 큰 것 같아요...

    언니들도 좋은 학교에서 좋은 선생님들 만났을 텐데
    왜 결국엔 엄마의 방식으로 컸을까요?
    결정적일 때엔 자기 편이라고 믿는 사람의 의견을 따라가는 것 같아요..
    저는 엄마가 내 편이라고 생각을 못했었구요...

  • 15. ....
    '20.3.2 11:03 AM (1.233.xxx.68)

    이상한 며느리의 행동 이야기하면
    맨날 시댁이 이상해서 그렇대.
    제3자기 보면 이상한 시댁보다 이기적인 며느리가 더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3665 한살림?자연드림?새농? 16 ㄴㆍㄴ 2020/03/02 1,652
1043664 최배근 우희종 교수 등 11시에 뭐 발표한다고 ?? 6 기레기아웃 2020/03/02 1,992
1043663 경북 경찰, 마스크 100만장 숨겨놓은 업체 3곳 적발 13 ㅇㅇㅇ 2020/03/02 2,670
1043662 어릴때부터 보고 배우는것들이 가정에서만 해당되는건 아니지 않나.. 11 .. 2020/03/02 2,558
1043661 평당 평수는........ 1 평당 2020/03/02 629
1043660 예비비 어떤 통장에 두시나요? 1 ... 2020/03/02 1,132
1043659 "가족에게 알리면 목숨 끊겠다" 고성에 협박 .. 23 미친거아냐 2020/03/02 5,166
1043658 유치원 교사를 하면서 느낀점 19 ... 2020/03/02 7,162
1043657 전자제품 어디 가서 사시나요? 8 이사맘 2020/03/02 914
1043656 신천지도 지역차이가있는건지 헐. 22 ..... 2020/03/02 3,631
1043655 과일택배 2 경북문경 2020/03/02 950
1043654 비례당 생각보다 심각하네요. 29 Ooo 2020/03/02 2,899
1043653 윤석열, "압수수색 반드시 사전 보고하라” (펌) 23 .. 2020/03/02 2,936
1043652 며칠전 부터 한쪽 머리가 쿡쿡 쑤시는데... 3 코로나저리가.. 2020/03/02 3,656
1043651 매일 앞구르기 하는거 운동 될까요? 3 2020/03/02 1,402
1043650 성취 후의 공허감.. 22 나만 그런가.. 2020/03/02 3,496
1043649 마스크로 가짜뉴스 보도하는 기레기들 3 ㅇㅇㅇ 2020/03/02 745
1043648 안철수, 마스크 공급 방법 제안 61 . . 2020/03/02 6,314
1043647 성경책 처리를 어떻게 하나요? 4 2020/03/02 2,060
1043646 신천지 미통당 게이트 라네요~ 13 ... 2020/03/02 2,730
1043645 배달음식 앱주문하세요? 4 .. 2020/03/02 1,532
1043644 제주서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대구서 온 40대 여성 10 이 시기에 2020/03/02 3,288
1043643 지그재그로 줄서기 1 2020/03/02 1,030
1043642 넷 82쿡플렉스 소개 합니다 2 쑥과마눌 2020/03/02 1,492
1043641 제가 할수 있는일. 1 ... 2020/03/02 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