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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시국에 동네 횟집다녀와서 기분이 좋아요

.. 조회수 : 3,308
작성일 : 2020-03-01 21:05:36
동네 노부부가 하는 작은 횟집이 있는데
늘 사람이 북적북적했는데 오늘 포장하러
가니 사람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할머니가
사람들이 아예 외식을 안나와서 길어야 몇달
못버티겠다 절망이였는데 건물주가 나라에서 하는
착한임대료인가 그거 신청해서 다행히 임대료 30프로를
깍아줬대요. 할머니도 넘 기분이 좋아 포장하러간 손님인 저에게 자랑을^^ 저도 덩달아 기분좋아졌어요.
금메달 생중계도 아니고 감염자 카운팅 화면에
띄어놓고 불안감 조성하는 뉴스말고
이런 힘이 되는 뉴스, 정부랑 시민들이 사이비 종교의
테러에 맞서서 얼마나 현명하고 의연하게 대처하는지도
많이 알려줳으면 좋겠어요.
IP : 115.140.xxx.19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0.3.1 9:06 PM (116.125.xxx.199)

    떡볶기 시켰는데 주문해줘서 감사하다고
    쪽지도 갈이 보내셨어요

  • 2. 이 시국에
    '20.3.1 9:07 PM (211.227.xxx.181)

    기분좋은 뉴스네요.
    같이 살아야죠

  • 3. ㅇㅇ
    '20.3.1 9:07 PM (116.41.xxx.148)

    임대료 깎아주면 반은 정부가 부담.
    벌써 혜택 받는다니 너무 좋네요.

  • 4. ㅇㅇㅇ
    '20.3.1 9:10 PM (175.223.xxx.117)

    이참에 적극적으로 건물주들이
    임대료감면에 나섰으면 좋겠어요.
    자영업자들의 경제상황이 어려움에 처해있습니다.

  • 5. 음식배달
    '20.3.1 9:12 PM (203.171.xxx.72)

    음식점에 배달 주문 했더니
    고맙다는 쪽지도 같이 보냈더라구요 ^^

  • 6. ...
    '20.3.1 9:14 PM (182.231.xxx.124)

    아파트상가 음식점을 갔는데 주말인데 손님 하나없고 사장님 얼굴도 너무 어둡고
    밥을 먹어도 사장님도 손님인 우리도 우울
    기약도 없는 싸움에 다들 지쳐가는거죠

  • 7. 모든 사람이
    '20.3.1 9:23 PM (115.161.xxx.43)

    힘든 상황이니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하고
    그렇게 잘 극복하면 좋겠어요.
    정부는 정부대로
    우리는 우리대로

    할 수 있는 일 하면서요.

    다들 화이팅하십시다!

  • 8.
    '20.3.1 9:23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저는 빵 주문했는데
    손편지 들어있었어요
    신기했는데 진짜 요즘은 주문하는것도 고마울듯해요

  • 9. ㅇㅇ
    '20.3.1 10:25 PM (39.122.xxx.202)

    어제 집앞 고기집에서 외식했어요.
    평소보다 사람은 없지만 우리 말고도 몇집 와서 드시더군요.
    너무 집밥만 먹으니 저도 힘들고 식구들도 질리고..
    가끔은 외식 그냥 하려구요..ㅠㅠ

  • 10. ..
    '20.3.1 10:48 PM (211.117.xxx.191)

    외식보다 배달이나 포장이 나을 듯 싶어요
    물론 그런곳 아니면 좀 그렇겠지만.
    확진자 동선에 걸리면 또 문 닫고 ㅠ

  • 11. 행복
    '20.3.1 11:21 PM (114.203.xxx.159)

    깍아준 임대료 반 정부 부담. 아닙니다.
    건물주가 내는 소득세를 깍아준 임대료한도 안에서
    50프로 감면 해주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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