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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관계는 정리해야 하나요?

나별 조회수 : 5,215
작성일 : 2020-03-01 19:01:45
대학때 만난 언니 입니다. 자주는 아니고 간간히 서로의 안부 정도 나누는 관계 입니다. 언니의 회사 직원들 문제로 그간 켜켜히 쌓인 자기의 스트레스를 전화로 저에게 거친욕과 함께 마구 쏟아 냅니다.
듣기가 너무 불편하여 욕은 좀 듣기가 거북하다 하니 자기 스트레스가 너무 쌓여 풀어야 한다고 합니다. 어찌어찌 하여 계속 들어주다 끊었습니다. 스피커폰으로 하다보니 곁에 있던 친언니가 한 마디 합니다. 너를 너무 함부러 생각한다고 너도 소중한 사람인데 왜 그사람의 감정 스레기통이 되어 주냐구요.. 그 말을 듣는 제가 발가벗고 서 있는 기분이 들 말큼 부끄러웠습니다. 20년 넘게 이어진 인연입니다.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IP : 220.86.xxx.19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1 7:03 PM (211.243.xxx.115) - 삭제된댓글

    욕 듣기 싫다느 상대보고 내스트레스 풀어야 한다고...

    저같음 여기서 손절합니다.

  • 2.
    '20.3.1 7:03 PM (220.72.xxx.151)

    끊으셔야 해요. 살아보니 나눈 시간이 길단 이유로 내가 그 사람의 감정받이가 되어줘야 할 이유는 전혀 없더라고요..특히 대학때 만난 친구가 그런 사람이 꼭있는데... 인생의 암이니 도려내세요.

  • 3. 응?
    '20.3.1 7:03 PM (61.253.xxx.184)

    왜 쓰레기통이 되고 있나요?
    끊어야할 관계죠

    자꾸 듣다보면 님이 에너지가 딸리고, 스트레스가 차 오를겁니다.

  • 4. ..
    '20.3.1 7:05 PM (222.104.xxx.175)

    손절 안하시면 스트레스 더 심해지실꺼예요
    저런 사람 절대 안변해요
    저같으면 정리합니다

  • 5. 나별
    '20.3.1 7:05 PM (220.86.xxx.194) - 삭제된댓글

    네..
    지금 많이 힘이 듭니다.

  • 6. 당연히
    '20.3.1 7:05 PM (211.36.xxx.250)

    끊어야죠
    20년이고 200년이고 나를 감정쓰레기통으로만 여기는 사람하고의 인연을 이어가고싶나요?
    그 언니 얘기해도 절대 안바뀝니다
    자기가 잘못했다는것도 모를걸요?
    상식적인 사람같으면 욕은 듣기 거북하다는 말에 알아차려야죠
    님과 인연 끊으면 새로운 쓰레기통을 찾을뿐

  • 7. 응?
    '20.3.1 7:06 PM (61.253.xxx.184)

    친구가 그 하나뿐이라도
    그만 연락받으세요.

    친구없어도
    유튜브에 좋은 영상.재미있는 영상들 너무 ㅏㄶㅇ

  • 8. dlfjs
    '20.3.1 7:06 PM (125.177.xxx.43)

    듣기 싫다고 끊어요

  • 9. 마음
    '20.3.1 7:06 PM (182.222.xxx.70) - 삭제된댓글

    마음가는대로요
    이십년간 일관적으로 그랬으면
    원글님이 아시겠죠
    스피커폰으로 전화 받으시다니
    저라면 그런 상황임 전화 안받아요
    미용실에서 스피커폰으로 나이 지긋한 분이
    통화하는데 대낮에 술 먹었다 라는 둥
    질떨어지는 잡담을 하는데
    전 앞으로 그 미용실도 안가여구요
    나이들수록 전 가리는게 많아져선
    그런 사람이 오는 곳에도 가기 싫어지네요

  • 10. ...
    '20.3.1 7:07 PM (125.178.xxx.184)

    간간히 안부 나누는 사인데 저런 내용의 통화를 한다구요? 이상함

  • 11. 쓰레기통
    '20.3.1 7:13 PM (125.136.xxx.97)

    언니 혹시 내가 언니 감정쓰레기통이야?
    내가 꼭 그런거 같아서
    나 그만하고 싶어

  • 12.
    '20.3.1 7:20 PM (121.167.xxx.120)

    전화 차단하고 받지 마세요
    나중에 다른 번호로 전화와서 통화하게 된다면 코로나 걸렸다고 해주세요

  • 13. 나별
    '20.3.1 7:40 PM (220.86.xxx.194)

    그간 읽었던 책이나 경험으로도 답을 못 찾고 헤맬때가 있습니다. 오늘이 그랬습니다. 거창한 인간관계를 원하는 것도 바라는 것도 아니지만 서로의 선을 지키는게 생각보다는 어려운 일일수도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남겨 주신 글들을 보니 제가 먼저 선을 확실히 그어야 겠습니다. 많은 도움 받고 감정 많이 추스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14. ㅇㅇ
    '20.3.1 7:56 PM (175.223.xxx.117)

    정말 아니네요.
    아무리 20년 알았대도 그딴관계는 관두세요.
    님을 자기위주로 우습게 알고 막대하네요

  • 15. .....
    '20.3.1 8:18 PM (116.39.xxx.29)

    친언니 아니었음 이런 고민조차 못하셨겠군요. 언니한테 고맙다 하시고 그 사람은 바로 차단하세요. 기분 나쁘다 말하고 끊으면 아마 한동안은 눈치 보며 막 잘해주며 조심할 거예요. 또는 엄청 불쌍한 척하며 동정심에 호소하거나. 그래봤자 님이 다시 여지를 주면 반복돼요. 그 버릇 못 고친다고요. 그런 사람은 님같은 호구를 귀신같이 찾아내서 이용하니까 못 당해요. 고쳐서 쓸 생각 말고 그 시간에 님 자신에게나 잘해주세요. 무인도에서 혼자 살지언정 그런 사람은 버려야하는 겁니다.
    그리고 님을 단골 감정쓰레기통으로 만든 건 그 사람보다
    이제껏 그걸 방치한 님 자신의 책임이 더 커요. 님 자신부터 님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데 누가 님을 귀하게 여겨요? 그런 의미에서 친언니께 큰절이라도 하세요.

  • 16. ㅇㅇ
    '20.3.1 8:33 PM (110.70.xxx.72) - 삭제된댓글

    아무리 본인이 스트레스 받아서 뒷담화 깐다고 해도
    쌍욕하는 뒷담화는 듣기가 싫더라구요
    그 사람이 거의 일방적으로 당하는 케이스였어도요
    그 앞에서는 찍소리도 못하고 뒷담화 들어주는 사람한테 욕을 하는건 욕하고 싶은 상대 대신 하는거죠.
    쌍욕할때 표정도 정말 그 당시로 돌아간거처럼 인상쓰며 그러면 정말 정내미 떨어져요. 아주 친한사이나 가족도 아니고
    걍 지인 정도인데 그러면 극혐이죠

    결정은 님이 하겠지만 정 못참겠고 보기 싫으면 안보면 되는거고요. 그래도 그정도는 아닌거 같으면
    왜 나한테 욕하냐고 그러세요. 정색할 필요도 없고 편하게 얘기해요. 이정도 할말은 하는게 님 정신건강에 좋아요

  • 17. 나별
    '20.3.1 8:35 PM (220.86.xxx.194)

    그 언니가 이혼하구 혼자 있습니다. 말 할 상대가 없다고 하루에 몇 마디를 해야 한다고 좀 측은한 상황을 만듭니다. 회사 생활도 지금 많이 힘들다고 합니다. 여러가지의 상황에 잠시 감정의 추를 놓고 있다보니 오늘 이런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친언니의 말을 듣고 왜 내가 바로 상황에 못 대처를 했는지 너무 너무 속상했습니다. 따끔한 충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18. 그 언니 힘든건
    '20.3.1 8:53 PM (211.201.xxx.28)

    그사람 몫이에요. 자신이 조절하고 감당해야할 일이지 타인에게 쏟아내며
    폐를 끼치는건 상당히 나쁜 일이죠.
    그런 사람에게 좋은사람일 필요 없어요.
    그 사람이 쓰레기를 마구 쏟아내도 난 상관없다가 아니면
    더이상 받아주지 마세요. 자신을 지켜야죠.
    이 무슨 불평등조약을 맺은 사람처럼..

  • 19. 전문상담
    '20.3.1 9:10 PM (61.253.xxx.31) - 삭제된댓글

    받아보시라고하고 선그으시는게.

  • 20. ...
    '20.3.1 9:39 PM (220.120.xxx.207)

    인간관계란게 어느정도 대등해야 유지되는것같아요.
    갑과 을도 아니고 적당선에서 자르세요.
    이십년 인간관계라 힘드시겠지만 지금은 거리를 두시는게 낫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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