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후 입원했을때 시모는 왜 그런이야길 했을까요
2년쯤전에 둘째낳고 입원해 있을때요...
마침 친정부모님이 잠깐 오셔서 이야기 나누고 있는 찰나에 시어머니께서도 잠깐 합류 하셨어요..
오셔서 저희 부모님하고도 인사 나누시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시다가 갑자기 시모가
요새 며느리들 인터넷에 시댁 욕하는거 써놓은거 보믄 정말 못됀사람 많다며 자기가 어디서 들었는데
시골사는 부모가 아들내외생각해서 각종 농산물과음식을
박스에 싸넣고 그 아래에 몰래100만원도 함께 넣어서
보냈는데 아들내외가 기차역인가 어디서 귀찮다고 그냥 통째로 버렸는데 집에 도착할때즘 전화로 상자밑에 돈도 확인했냐 그러니까 부랴부랴 버린곳으로가서 찾더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요새 얘들 못된것같다는
요지의 이야기를 하셨어요. 친정엄마도 맞장구? 치면서
요새는 머 개인주의라면서 같이 이야길 하시는데
저는 속으로 왜 저런이야길 하실까 하고 생각했거든요..
참고로 시어머니는 평소에 뭐 시키고 그런건 일절없고요
특별히 갈등같은건 없어요. 평소성격이 착하신편이고
편하게 해주시는편인데... 왜 하필 그때 친정엄마도
있는데 그런말을 하신건지 좀 궁금하고요..
당시 전반적인분위기는 그냥 이야기하고 맞장구치고 뭐 그런정도였어요.평소에도 특별한 갈등은 없구요.
그냥 제가 예민하게 생각하는건지...
한번식 생각해 봅니다..
1. 그냥
'20.3.1 6:12 PM (223.33.xxx.117)하신 말씀같은데요
2. ....
'20.3.1 6:13 PM (175.192.xxx.39)날 싫어하지 마라.
or
내가 와서 불편하지?3. 화제거리
'20.3.1 6:14 PM (211.227.xxx.118)말 할 내용이 없어 두 분 나이대에 화제가 되는 야그를 했을것 같은 느낌
4. .....
'20.3.1 6:15 PM (118.235.xxx.87)그 시기 즈음에 그런 얘길 들어서 충격을 받고
며느리 찾아오니 불현듯 그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나보죠..
그냥 최근 들은 얘기 중 그게 가장 뇌리에 남았었나 보다.. 생각하세요 ㅠ
이런 말을 하면 며느리 네가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하겠거니.. 하는 깊은 생각까진 안 하신 듯요.5. ..
'20.3.1 6:16 PM (175.213.xxx.27)그냥 젊은사람들도 시어머니들 흉하는 흉하고 그런것 하고 똑같은거죠. 그냥 말이 많은거에요.
6. 그냥 그순간
'20.3.1 6:16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살짝 미친거죠.
신 내린거 처럼 맥락도 없이 말을 못참는 순간이 있더라구요.
눈치 빤한 양반이 자기 손핸거 알텐데
이도득도 없는 말을 못참는..
내가 무섭고 엄해 지면 조심함.
항상 긴장하는거죠.
부모가 어려운 자식 앞에 언행 조심하는거 처럼요.7. 노인들
'20.3.1 6:16 PM (223.39.xxx.254)만나면 그런 얘기해요. 심지어 저희 엄만 친정엄만데도 시모에게 저런 얘기 하더라고요.
8. ....
'20.3.1 6:18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젊은 사람들이 시모욕하듯이
시모들은 며느리 욕하더라고요.
암 생각없이 그냥 씹는거죠.
목욕탕이나 시장에서 할머니들 아무 며느리나 그냥 씹는거보면 거의 레저인듯?
누구네 며느리가 어쩌고 요즘 며느리들이 어쩌고9. ......
'20.3.1 6:19 PM (211.187.xxx.196)그냥 인터넷에서 본 웃긴얘기같은거요
10. ㅡㅡㅡ
'20.3.1 6:19 PM (70.106.xxx.240)우린 친정엄마가 저래요 ㅡㅡ
11. 그냥
'20.3.1 6:20 PM (91.48.xxx.24)하는 말이죠.
며느리들도 친구들 만나면 시부모 욕하는 것처럼.12. ,,
'20.3.1 6:21 PM (219.250.xxx.4)내가 여기 온 것도 싫은것일까?
13. ...
'20.3.1 6:21 PM (125.132.xxx.90) - 삭제된댓글그냥 정신줄 놓은거죠
말도 때와 장소가 있지14. ....
'20.3.1 6:25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님 친정엄마가 아들이 있음 주고 받을수 있는 말이긴하죠
경악스럽긴하잖아요
어디서나 말 나올법한15. ....
'20.3.1 6:28 PM (1.237.xxx.189)님 친정엄마가 아들이 있거나 외손자라도 봤음 주고 받을수 있는 말이긴하죠
경악스럽긴하잖아요
어디서나 말 나올법한16. 본인에겐
'20.3.1 6:36 PM (175.223.xxx.142) - 삭제된댓글충격적인 이야기라 얘기했나보죠.
그외에 본인이 저지른? 진상짓이 없으면 좋은 시어머니인거죠.
그 얘기 때문에 아들네한테 아무 참견말자 다짐하셨는지도 ㅎㅎ17. ㅎㅎ
'20.3.1 6:44 PM (175.117.xxx.166)진짜 피곤하게들 사시네요.. 얼마나 시댁에 당했음 이럴까 싶기도하고... 암튼 두 분 공통의 대화꺼리가 없잖아요.자식 며느리 등의 이야기 밖에 .. 그냥 대화꺼리요~별일도 아닌 몇 년전 이야기 ㅠㅠ 편하게들 삽시다
18. ....
'20.3.1 6:55 PM (14.33.xxx.124)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니,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친정 어머니도 계신 곳에서 의도적으로 그런 말을 할 이유가 없죠
연세 있는 분이 접하게 된 놀라운 사실을 얘기한 것일 뿐.
설령 무의식적인 의도가 있다고 해도 그냥 넘기는 것이 좋아요.
왜냐면, 인간은 다 그러고 살아요.19. 그냥
'20.3.1 6:56 PM (121.165.xxx.112)사돈이 친구인줄 알았나 봄.
집에가서 이불킥 하셨을 수도...20. lsr60
'20.3.1 6:59 PM (221.150.xxx.179)그냥 사돈이 친구인줄 알았나 봄.
집에가서 이불킥 하셨을 수도... 222 ㅋㅋ21. 그냥
'20.3.1 7:05 PM (14.52.xxx.225)스몰톡이죠.
문제 많은 시월드도 많지만
며느리들도 너무 피해의식이 커요.
가끔 올케한테 한 얘기를 떠올리여 혹시나 오해ㅅ쌀까 걱정됩니다22. 곱씹지마세요
'20.3.1 7:14 PM (223.38.xxx.72)그거 아무 생각없을수도 있고 님 들으라고 한 소리일수도 있는데 그때 바로 해결못했으면 직접 물어보든가 아님 뒤로 살짝 미뤄놓든가 둘중 하나 해야지 이렇게 머리속에 맴맴 돌면 님만 속썪는거고 만에 하나 그게 나쁜 뜻이었다면 그거에 휘둘린셈이에요 그러니 되도록 깊게 생각하지 않는데 좋아요 나쁜 뜻이었다한들 님이 그러는 것도 아니고 다시 그 얘기 나올때 님도 시집이 못되게 구는 얘기 하나 생각해놨다가 그런 집도 있대요~ 해버리심됩니다
23. 귀여우심
'20.3.1 7:25 PM (110.70.xxx.78)평소에 멀쩡하신 분이면
그냥 입단속이 안되신거에요
나이들면 절제가 어렵네요24. 별의미 없어요.
'20.3.1 7:26 PM (106.249.xxx.244)평소 편하게 해주신 분이 잖아요.
꼽씹어 백해무익 합니다.
며느리 눈치보신겅 같아요.25. 그냥...
'20.3.1 7:56 PM (211.117.xxx.47) - 삭제된댓글그냥 하는 말이죠
원글님은 시어머니가 이런 이야길 꺼내서 헉 하신 것 같은 데, 친정에서 시가식구에게 이런 이야기 하는 경우도 있고 그냥 어른들 사이에서 화제인 이야기꺼리에요
평소에도 불화가 있었다면 모를까 무난하게 지냈다면서 원글님이 참 예민하다 싶어요
무슨 이야기 하나하나를 그렇게 꼽씹나요...
진짜 그냥 하는 이야기인데, 굳이 생각하자면 내 아들며느리는 안그랬으면 좋겠다 정도의 희망사항이겠죠26. 솔직히
'20.3.2 6:02 AM (223.39.xxx.13) - 삭제된댓글저런 자리에 저 말하는 사람은 생각이 없고 평소에도 험담 많이 하는 스타일.
어디가서 누구 욕 많이 하는 스타일
멀리 둬야할 스타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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