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장을 정리하는데 큰 아이스박스 이런거요

[큰덩치]

아이들 어릴때 바다같는데 다닐때 썼던 대형 아이스 박스 딱딱한거요. 사람 하나 들어가게 큰거. 그 보다 작아서 맥주 한 열두캔 들어가게 생긴거 등등 제가 아이들 키울땐 보냉백같은게 흔하지 않았고 대부분 그런 큰 아이스 박스에 얼음채워 다녔던거 같아요.
이제 애들이 다 컸는데 여전히 부엌 베란다 장에 그런것들이 차지 하고 있어요
딤채 김치통이랑요.
베이킹 도구도요.
베이킹 도구는 그렇다 쳐도 대형 아이스 박스 큰거는 너무 무거운데
보냉백보다 훨씬 성능이 좋은가요?
좋다면 차에라도 갖다놓고 시장 볼때 쓰게요. 근데 트렁크 꽉 차게 생겼어요.
그냥 버리는것이 좋을까요.

[처음엔]

김치냉장공니ㅣ 딸려온 김치통이 아까워서
보관하다가 결국 사용하지 않아서 버렸어요.
1-2년동안 사용하지 않으셨으면 과감하게 버리세요.
아이스박스도 버린지 오래됐는데
아쉽지 않는 품목이네요.

[버리세요]

그시절엔 보냉제도 플라스틱통 얼려 넣었잖아요.
아이스팩 보냉백 슬림하고 편리한데 왜 안고 사나요

[....]

당근마켓이나 증고나라에 파세요

[..]

그냥 버릴 거면 걍 두세요. 행여라도 냉장고 고장 나면 요긴하게 쓰일 테고
트렁크에 가끔 실어서 장 볼 때 사용도 하세요. 휴가 갈 때 없으면 또 필요 해요. 이것 저것 막 넣고 가기도 좋고
거실에 보관하는 것도 아니고 베란다인데 공간이 없는 것도 아니고...사용 안 할 땐 안에 두루말이 등 다른 물품 넣어도 좋죠. 그 공간만큼 줄어드는 거니...뭐든 1,2년 안 쓰면 버리라는 사람들...몇년이 지나도 필요할 때가 또 생깁니다.

[냉장고]

고장나봤는데요 얼린 보냉제가 없으니 무용지물이더라고요

[산과 바다]

저는 이삿짐화사에서 필요하니냐고 묻고 드렸네요

[..]

저도 몇년을 자리차지하며 보관하다가 그냥버렸어요 무용지물이구요 자동차트렁크에 크게 자리만차지하고 장보더라도 집까지십분인데 굳이 끌어안고살필요없더라고요 버린사람들 많이봄 정아까우면 당근에무료나눔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