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복이 잘입으면 엄청 이쁜옷

ㅇㅇ 조회수 : 2,863
작성일 : 2020-03-01 11:03:16

결혼식 가서 느꼈네요

까딱하면 서양 웨딩드레스보다 더이쁠수 있다는것을..

한복도 옷이라 옷감이나 디자인등에 따라

느낌은 정말 다르더라구요

근데 회색 모시 같은 얇은 느낌인데

서양드레스처럼 안에 넓게 퍼지는 와이어 치마를 입었는지

확퍼지면서 그 색깔과 질감이랑

입은 사람 전체 라인이랑해서

정말 눈돌아가더라구요..


중국 치빠오나 중드에서 보던 화려한 궁중의상

일본 기모노도 화려하고 이쁜건 이쁘겠지만

솔직히 국뽕인지 몰라도

전 한복이 훨 예쁘네요

IP : 61.101.xxx.6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나
    '20.3.1 11:05 AM (211.187.xxx.172) - 삭제된댓글

    평상복으로는 0점?????? ㅎㅎ

    전 어려서부터 한복 싫어했는데
    드레스대용으론 한벅만한게 없죠. 한국사람은

  • 2.
    '20.3.1 11:07 AM (218.155.xxx.211)

    국뽕이면 어때요.
    저도 한복이 가장 우아한듯

  • 3. 예쁘죠
    '20.3.1 11:08 AM (211.187.xxx.172)

    드레스 대체는 가능한데 평상복으로는 벨루......
    남자한복은 실용성 측면도도 현하고 기능적이고
    공식적인 복장으로서도 멋져요

  • 4. 둥둥
    '20.3.1 11:11 AM (118.33.xxx.91)

    요즘 현대식 개량한복이 한복 다 망쳫다고 보는 1인이예요. 색감이며 원단이며 얼마나 예쁜지..
    제발 디자이너입네 하고 한복에 요상한 섹시컨셉 접목 안했으면 좋겠어요.
    인사동, 전주 한옥 마을등 외국인 많이 오는곳에 대여 한복보면 다 양장화 시켜놔서 얼마나 싼티나는지
    한복을 이미지를 이렇게 싼티나게 만들어서 안타까워요.

  • 5.
    '20.3.1 11:16 AM (203.23.xxx.90)

    한국인체형에 가장 이쁘고
    화려하고 화사해서 드레스보다 돋보이기쉬워요
    배 좀 나오고 다리짧아도 이쁘죠.

  • 6. .
    '20.3.1 11:22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예복개념으로는 한복이 참 우아하고 우월하다고 생각해요.

  • 7. ..,
    '20.3.1 11:23 AM (49.1.xxx.190)

    윗님 저도 동감이요.
    진짜 온갖 레이스에 금사들어간 원단에
    와이어 들어간 속치마며..
    한복이 비단이나 세모시 같이 아주 비싼 원단이
    아니면 태가 안나는 옷이고
    빌려주는 업제 입장에서는 원가나 세탁 문제등
    이해도 가고....
    그런것도 제대로 입으면 그나마 괜찮을지도 모르는데
    맞지도 않은 사이즈를 티셔스, 바지 위에 입다보니
    앞섶은 벌어지고, 치마 뒤는 갈라지고...꼴불견이예요.
    압권은 길고 치렁치렁한 머리 풀어헤친것.

  • 8. 제대로
    '20.3.1 11:25 AM (112.169.xxx.189)

    속옷 갖추고 입으면 어느나라 옷보다
    우아하고 화려하게 예쁘죠만
    의외로 체형 많이 타잖아요
    목과 어깨선 떡대면 절대 안예쁘다는게
    함정

  • 9.
    '20.3.1 11:30 AM (180.224.xxx.210)

    그 비싸다는 기모노보다야 훨씬 더 우아하죠.
    체형 단점도 감춰주고요.

    하지만 전통한복은 관리도 그렇고 불편한 건 사실이에요.

    그리고 예쁘다고 감탄하는 외국인들도 있는 반면...
    아프리카 전통의상같이 느껴지는 외국인들도 있나 봐요.

    그런데 저도 한때는 전통한복에서 벗어난 한복들 싫어했는데요.
    요즘은 생각이 좀 달라졌어요.
    도심에서 젊은 학생들이 변형한복 입고 다니는 것도 너무 예뻐요.
    살랑살랑 꽃송이들이 걸어다니는 것 같아요.

  • 10. ㅇㅇㅇ
    '20.3.1 12:44 PM (39.7.xxx.37) - 삭제된댓글

    문제는 그렇게 갖춰입은 모습이 희귀하다는게 문제죠

    머리도 대충 잡티많은 피부 펑퍼짐한체형들이 많은 요즘 어지간하면 주막에 주모 무당 언년이 기생삘 안나면 다행

    한복 비싼건 정말 곱다소리가 절로나오고
    하늘에서 내려온 사람같아 보입니다

  • 11. 333222
    '20.3.1 12:49 PM (121.166.xxx.108)

    한복 우아하고 아름답죠.
    한복 불편하다는 분들도 있지만 일본 기모노에 비해서도 구속이 전혀 없어요.. 단지 익숙하지 않아 불편하다고 느끼는 것 같아요.
    기모노...입고 생활하는 일본인들 적지 않아요. 여관이나 전통 문화계 등등. 평범한 사람들도 때만 되면 기모노 입고요.

    우리나라도경제 수준과 문화수준이 더 올라가면 지금보다 더 한복 입게 될 겁니다. 한 예로 재벌들 제사도 한복 입고 참석하는 것처럼요.

  • 12. ㅇㅇ
    '20.3.1 1:21 PM (61.101.xxx.67)

    한복은 그 디자인도 매우 유니크해요..저고리가 짦고 소매가 둥근모양도 참 특이하죠..굉장히 섹시하고 유니크한 디자인...보면볼수록 정말 저 한복을 만든 조상들이 한글만든 세종대왕만큼 머리 좋고 솜씨 좋은 사람같아요

  • 13. ...
    '20.3.1 1:27 P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옷 자체는 분할이며 색이며 예쁜데
    목부터 어깨선이 예쁜 사람한테나 잘 어울리지 나머지는 꽝인 옷이 한복 아닌가요
    그래서 모델들 중에서도 어깨선 예쁜 사람 빼고는 이상하잖아요

  • 14.
    '20.3.1 1:33 PM (223.62.xxx.206)

    얼굴 크신 한복 디자이너분이 은은한 한복의 미를 낮춰버린 느낌이에요.

  • 15. 희한하죠
    '20.3.1 1:46 PM (116.45.xxx.168)

    치파오나 일본옷은 저렴한 섹시컨셉도 그러려니 싶은데, 한복은 유달리 그게 안어울려요.
    우아하고 고급스럽거나 아니면 소박하고 참한 느낌이 최선인데 둘다 일단 원단이 어느 수준은 넘어야 하죠.

  • 16. ㅇㅇ
    '20.3.1 1:58 PM (61.101.xxx.67)

    갠적으로 헤어스타일 그 쪽진 머리에 비녀나, 예전 가채 올린 머리나 전 헤어스탈도 중국이나 일본보다 훨씬 세련되고 독특한거 같아요..쪽진 머리에 비녀,,가채 머리는 정말 특이해서 저런 헤어를 어떻게 생각해 내는지 창의적...

  • 17. 울긋불긋
    '20.3.1 2:24 PM (175.211.xxx.106)

    빨강 노랑 원색만 아니면 우아하고 예쁘죠.
    단, 나처럼 가슴 큰 여자에겐 정말 최 최 최악.

  • 18. 저...
    '20.3.1 6:51 PM (82.14.xxx.236)

    외국 사는데요, 외국인 친척 혹은 친구 결혼식 때 혼주의 요청으로 두루마기/당의 입고 간 적 몇번 있었는데요
    제 입으로 이런 말 하긴 진짜 민망하지만요. 많은 사람들이 한복 이쁘다고 찬사를 보냈습니다.
    물론 외국인들 중에 이게 한복인 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아서 제게 "이건 기모노는 아닌데 어느 나라 옷이냐"고 물어보곤 했고요
    심지어는 결혼식 끝나고 어떤 사람은 어느 나라 옷이냐고, 그냥 옷이 너무 아름다웠다고 말해주고 싶었다고 일부러 제 테이블까지 찾아온 사람도 있었어요.
    정말 한복이 자랑스러웠던 순간들이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3763 삼겹살 사오면 다 구워놔야 하는군요.. 27 오피스텔 2020/03/01 27,262
1043762 이시간 모여서 예배중인 태극기들 22 그냥 죽어라.. 2020/03/01 2,111
1043761 중국동포출신 조원진 18대총선 당선자 인터뷰.2006 7 친박조원진 2020/03/01 1,392
1043760 집에 박혀서 "불꽃" 보는 중인데요 8 드라마 2020/03/01 2,110
1043759 신생아실 글 지웠네요..ㅋㅋ 6 ㅎㅎㅎㅎ 2020/03/01 2,167
1043758 권영진 "코로나 방역·예산 결정, 면책특권 있도록 총리.. 21 이뻐 2020/03/01 2,654
1043757 이래저래 눈치 ㅠㅠ 1 ㅠㅠ 2020/03/01 1,200
1043756 서울시 신천지 기지국3명 모인곳까지 찾아낸다요 16 .. 2020/03/01 3,191
1043755 황교안이 메르스때 낙타고기 먹지 말자고 했죠?? 19 .. 2020/03/01 1,798
1043754 오피스텔) 복층 20평 어떨까요? 8 복층 2020/03/01 1,915
1043753 경산 생후 45일 신생아 '최연소 확진'..아빠가 신천지 교인 2 그래도 2020/03/01 1,868
1043752 신천지, 정치지도자들에 호소문 "공포 떨지 않도록 정책.. 19 뉴스 2020/03/01 2,512
1043751 어제 등산 다녀왔어요. 3 ... 2020/03/01 1,961
1043750 중학생애들 구에 확진자2명이라고 안나가네요 17 중학생 2020/03/01 3,649
1043749 (82cook 관리자님께) 제안하고 싶습니다 16 전부터 생각.. 2020/03/01 1,650
1043748 구미 삼성전자 직원 3번째 확진..신천지 신도인 부인·딸도 양성.. 8 .... 2020/03/01 2,602
1043747 대형마트 사람 많을까요? 7 ... 2020/03/01 2,142
1043746 초등 개학후 누구하나 확진자 나오면 그학교만 이주 폐쇄하나요? 10 belief.. 2020/03/01 2,395
1043745 Adhd아이랑 아빠랑 매일 심하게 싸웁니다... 11 ㅇㅇ 2020/03/01 4,297
1043744 82님들. 트롯가수 박윤경씨 사는동네가 어디인가요? 1 암극복 2020/03/01 905
1043743 종교과세가 정말 시급한거 같아요. 16 고민 2020/03/01 1,672
1043742 손예진 너무 예쁘네요. 클래식에 나오던 모습이 보여요 8 손예진 2020/03/01 2,863
1043741 클래식 곡명 좀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13 뽁찌 2020/03/01 906
1043740 방탄팬)이번 음반 얘기가 덜하는거 같아요 12 . . . 2020/03/01 1,613
1043739 홍상수감독 베를린 영화제 감독상 받았던데요 23 고미미 2020/03/01 3,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