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베스트 글 간 어느 분의 댓글입니다
(심지어 그 글은 코로나 관련 조심하자는 훈계조의 글임)
"마스크 착용의 원칙에 대해 뭔가 착각하시나 본데
마스크는 원래 증상있는 사람이 자신의 비말을 퍼뜨리지 않기위해 쓰는것이 원칙입니다.
제가 잠깐 벗은것에 대해 스스로를 허용한 이유는
저 자신 감기나 코로나등 질환이 없으니
제가 남에게 옮을 수는 있지만
남에게 피해줄 상황은 아니라서 주차장 가는 것을 미룬거예요
즉 제가 욕먹는다면
제 스스로 건강의 위협을 무릅쓴것에 대해 욕먹어야죠
어리석고 무모하지만
이기적인것은 아니죠.
이기적인 것은 증상이 있거나 있을지 모르는데
나돌아다니는 사람들이죠"
본인이 모커피숍에 가는데 주차된 차에 마스크 둔걸 깜빡하여 그냥 마스크 안 쓰고 커피숍에 갔는 상황입니다.
이게 무슨 황당한 논리인가요? 무증상 확진자들도 원글처럼 행동하다 다 퍼뜨닌거 아닌가요?
이런 생각으로 누굴 훈계한다고 글 쓰는건가요.
황당해서 글 올립니다. 이렇게 저격하는 글쓰고 싶지 않은데
이 댓글이 그 글의 마지막 댓글이라 반성 좀 하라고 다시 글 씁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은 증상이 없으므로 마스크 안 써도 된다는 논리
ㅇㅇ 조회수 : 1,506
작성일 : 2020-02-29 21:45:30
IP : 58.227.xxx.2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0.2.29 9:46 PM (58.227.xxx.223)심지어 커피숍에 2시간 있을 생각이었다는군요.
2. 음..
'20.2.29 9:58 PM (175.193.xxx.206)쓰고 있긴 하지만 오늘 커피숍 갔는데 나름 사람들 많았어요. 평소처럼 많진 않았지만 그런데로 많았는데 마스크는 들어오며 쓰고 커피마시며 대화 나누는동안 안쓰고 나갈때 또 쓰고 ... 이것이 일반적 풍경이더라구요. 식당에서도 들어올때 쓰고 밥먹을때 벗고 나갈때 또 쓰고요.
정말 조심하려면 모두 혼밥족 처럼 독서실처럼 그렇게 칸막이마다 두고 따로따로 먹는게 더 안전하고 마스크 벗기전 손씻고 벗고나서 또 손씻고 마스크 만진손 자체를 씻어야 겠지만 실상은 그렇진 않은듯 하네요.
저는 아침뉴스를 매일 같은 시간 듣지만 처음 코로나 들어올때만 해도 감염내과 전문의 나와서 비말감염이라 기침은 소매로 가리고 감기증상 조금이라도 보이면 마스크 쓰기였던걸 뉴스로 분명 들었었는데 이젠 마스크를 모두 써야 한다로.. 바뀐건 사실이에요.
현재는 확산 상태가 심각단계이니 다 쓰고 있긴 하지만 또 쓰고 있으니 손이 무심코 입이나 코나 눈으로 가는걸 느끼게 되긴 하네요. 그러나 마스크에대한 정석은 감염위험 있는 사람이 쓰고 의료행위를 하는사람이 쓰는걸로 코로나 초기까진 그렇게 이야기 하긴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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