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 때 동네 아주머니가 오셨네요.
모두가 예민한데
저한테 홈쇼핑 지금 방송하는 거 주문해달라고요.
연로하신 부모님께 옮길까봐 겁나서
엄청 손해 보면서
지금 일도 안 하고
조심 또 조심하는데
너무 화가 나네요ㅠㅠ
이럴 때 남의 집에 가는 거 정말 하지말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1. 00
'20.2.29 8:12 PM (220.120.xxx.158)그러게요 폰으로 하지 왜 찾아오고 그럴까요?
또 다시 오면 문열어주지말고 인터폰으로 얘기하세요2. 그걸
'20.2.29 8:16 PM (111.118.xxx.150)왜 님한테 부탁하죠??
3. 원글
'20.2.29 8:16 PM (116.45.xxx.45)네ㅠㅠ 앱으로 주문해야 더 싸게 해준다고 앱으로 주문해달라고요. 지금 문 다 열어놓고 있어요.
4. 0000
'20.2.29 8:17 PM (118.139.xxx.63)뭐하러 대면하나요?
평소에도 저랬나요?
큰일 없겠지만 앞으로 조심하시면 되요..5. 원글
'20.2.29 8:17 PM (116.45.xxx.45)젊은 사람이라고요ㅠ 자식들한테 해달라고 하시지 모두지 이해가 안 가네요.
6. 그니까
'20.2.29 8:17 PM (111.118.xxx.150)앱으로 본인이 하지 그걸 왜 남한테 시킬까요.
7. 원글
'20.2.29 8:20 PM (116.45.xxx.45)평소에도요. 스마트폰 모르실 때, 통신 요금 잘 못 나올 때, 기차표 예약 잘못 됐을 때 등등요.
제가 일이 끝나는 저녁이 오셔서 저녁도 지금 먹고 있어요. 동네 분이라 거절도 어렵네요.8. ..
'20.2.29 8:21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그게 자기 자식들 귀찮게 하긴 싫어서 그런 거예요.
남에 자식 귀찮게 하는 건 괜찮으니까요.9. 원글
'20.2.29 8:22 PM (116.45.xxx.45)앱이 뭔지 모르시니까요ㅠㅠ 앱으로 사면 얼마 싸다고 홈쇼핑에 나오는데 앱이 뭔지 모르니 저한테 앱으로 주문해달라고 오신 거죠.
10. 원글
'20.2.29 8:24 PM (116.45.xxx.45)그렇군요. 자식들이 다 퇴근할 시간인데 왜 저한테 부탁을 하러 오시는지 이해가 안 갔는데 자식들 귀찮게 안 하려고 그런 거였네요.
11. +
'20.2.29 8:27 PM (58.126.xxx.123) - 삭제된댓글님 호구잡힌 거네요.
이런 건 자제분께 애기하세요, 하고 돌려보내시든지
그럴 용기 없으면 문도 열어주지 말고 대꾸도 안하시든지 하세요.
밥까지 주다니, 호구인증입니다.12. 아우
'20.2.29 8:28 PM (203.144.xxx.20)글쓴이님 속터져요. 문 못 연다고 계속 보티면 가요. 그걸 못해서 .... ㅠㅠ
13. ..
'20.2.29 8:28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저도 그런 이웃이 있었거든요.
자기 아들, 며느리는 바쁘니 힘들면 안된다고 생판 남인 저를 시키더라고요.
얼떨결에 한번 해주고 절대 안해줘요.14. 그냥
'20.2.29 8:31 PM (118.139.xxx.63)싫은티 팍팍 내고 끝내세요..
계속 저런 부탁 할 겁니다..
그러다 뭐 하나 잘못되면 난리나요 ..
지인 경험이었어요.15. 원글
'20.2.29 8:32 PM (116.45.xxx.45)밥을 드린 게 아니라 그거 해드리다
지금 제가 저녁밥 먹은 거예요.
저는 제가 집에 있으면 해드릴 수 있어요.
그건 괜찮은데 확진자가 나온 이런 때 오신 게 화가 나요.
별로 급하지도 않은 물건 주문 때문에 오신 거요ㅠㅠ16. 음
'20.2.29 8:32 PM (106.101.xxx.62)전 원글님이 이해가 더..
이 시국에 그 앱 주문하다고 문을 열어주나요?17. 원글
'20.2.29 8:34 PM (116.45.xxx.45)누구시냐 했더니 그분이라 문 연 거예요.
주문해달라고 하신 건 들어오셔서 얘기하신 거고요. 저희는 주택이에요.18. ...
'20.2.29 8:51 PM (218.159.xxx.83)본인 자식들 귀찮게 안하려는거에요..
어디서 방송하는 뭐 사달라..하면 될텐데 옆집으로 오다니
기발하시네요19. 그래도
'20.2.29 8:53 PM (58.232.xxx.15)인터폰으로 얘기하고 문을 안 열어주면 되잖아요.
혹시 모르니까 대면하지 말고..
다음부턴 문 열지 말고 인터폰으로 끝네세요.
다 끝나고 혼자 화 내면 뭐하남요.20. 아이고
'20.2.29 8:57 PM (58.123.xxx.199)지금 시국이 그러니 용건만 밖에서 이야기 하던지
문은 열어주지 마세요 앞으로21. 이제
'20.2.29 8:57 PM (122.34.xxx.222)누가 벨을 눌러도 인터폰으로 대화하시고 문 열어주지 마세요
그리고 부탁 들어드리면 자꾸 부탁합니다. 경계가 없어지는거지요
이제 좀 경계를 만드세요22. 원글
'20.2.29 8:59 PM (116.45.xxx.45)네ㅠㅠ 저는 짧게 동네 일이나 주차 등으로 오신 줄 알았어요.
왜 오셨냐고는 못하겠어요. 연세가 있는 분이라서요ㅠㅠ 코로나만 아니면 화날 일이 아니거든요ㅠㅠ23. 저런
'20.2.29 9:01 PM (218.152.xxx.33)인터넷쇼핑은 자제분께 전화나 카톡으로도 충분히 부탁 가능한 건데 참 이기적인 노인들이네요, 자식들 귀찮게 하기 싫으면 그 대가로 조금 비싸게 구매하는 걸 감당해야지요, 그나저나 원글님은 왜 거절을 못하시나요?
24. 원글
'20.2.29 9:04 PM (116.45.xxx.45)앞으론 대문 앞이나 마당에서만 마스크 쓰고 얘기할게요.
25. .....
'20.2.29 9:06 PM (221.157.xxx.127)기침을 콜록콜록하고 어 감긴가 코로난가 하시지
26. Mmmm
'20.2.29 9:07 PM (122.45.xxx.20)그러게요 윗 분처럼 아프다고 하세요.
27. 원글
'20.2.29 9:08 PM (116.45.xxx.45)거절을 안 한 이유는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건 해드리고싶어서요.ㅠㅠ
시간이 되고 집에 있으면 해드릴 수 있어요.
어렵지 않은 거라서요.
근데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오시지 말았어야 하는데 이럴 때까지도 오실 줄 몰랐어요.
코로나만 아니면 귀찮거나 거부하고싶진 않아요.
제가 이상한 지 모르겠지만요ㅠㅠ
근데 그렇게 한 게 이런 날까지 오시게 한 셈이 되어 이젠 윗분 말씀대로 경계선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28. 원글
'20.2.29 9:10 PM (116.45.xxx.45)아프다고 하는 거 좋은 방법이네요.
제가 답답하시겠지만 댓글 달아 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 모두 이 시기 잘 보내시고 건강하세요.29. 여기저기31번
'20.2.29 9:27 PM (211.244.xxx.149)저라면 밖에 세워두고 전화해서
담에 해드린다하고 문 안 열어줄 거 같아요
이왕 문 열어줬으니
당분간 방문 자제하자고 얘기하세요
코로나 서로 조심해야 되지 않냐고30. ....
'20.2.29 9:29 PM (122.35.xxx.174)죄송하지만 요즘 유행하는 코로나 때문이라고 하면서 돌려보냈어야죠
서운해 마시라고 말하면 다 알아들어요.
전화해서 말 하세요. 코로나 종식될 때까지 찾아오지 마시라고....31. 원글
'20.2.29 9:35 PM (116.45.xxx.45)네, 알겠습니다. 그 집에 환자 계셔서 더 조심해야 하는데 너무 생각 없이 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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