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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시간 광화문, 태극기 부대가 식초뿌려요. 소독이라네요

내일을 준비하나? 조회수 : 2,056
작성일 : 2020-02-29 15:39:26
광화문을 지날 일이 있었는데 이렇게 깨끗한  주말 낮 광화문 정말 오랫만이네요. 구국 뭐시기 기독 이랑 천막도 다 폴리스 라인 쳐있어서 속이 시원하고요
하지만   광화문 광장이나 근처 카페, 벤치 등에 삼삼오오 근처에 모여 있는 태극기 부대원들이 많이 눈에 띄긴합니다. 세종박물관인가 하는 지하 계단에 많이들 앉아있고 경찰들도 서있고 서울시 집회 금지 안내 방송도 계속 하고요. 
그러다 그렌져 한대 세종문화회관 앞에 서더니 구국총연합이라는 검은 옷 입은 할배들 15명 정도가 차에서 새로 구입한듯한 빗자루랑 비닐 봉투 분무기 같은거 내려서 청소인지 방역인지 준비합니나.  분무기속 액체가 식초랍니다. ㅠㅠ내일 예배 강행한다더니 미리 청소 쇼 하는거 아닌지 걱정됩니다. ㅠㅠ 정말 심하게도 부지런한 태극기들 징글징글합니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coronavirus&no=54916&page=1
IP : 116.39.xxx.2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늙은것들
    '20.2.29 3:46 PM (211.177.xxx.54)

    정말 징글징글 하네요,

  • 2. lsr60
    '20.2.29 3:52 PM (221.150.xxx.179)

    어르신들 날잡아 목욕들좀 하시구요

  • 3. 곱자곱자곱자
    '20.2.29 3:53 PM (218.237.xxx.254)

    머리가 굳는다더니. 저렇게 늙지 말아야지 하는 .

  • 4. ..
    '20.2.29 3:59 PM (116.40.xxx.49)

    징그럽다..진짜

  • 5. ..
    '20.2.29 4:12 PM (1.224.xxx.12)

    짜증 짜증

  • 6. 저 연령대
    '20.2.29 4:29 PM (211.187.xxx.172)

    자 인간들(저도 거기 낄 나이예요)

    7,80년대 그 시절 찍소리도 못하고 고분고분 살던 것들이
    세상 좋아지니 나라 위한다고 후손 위한다고 저 GR들이네요.

    증말 어디다 다 분리수거 해야할 족속들

  • 7. 나라의
    '20.2.29 4:31 PM (211.187.xxx.172)

    수도 한복판에서 나라 개망신에 앞장서는 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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