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생이 왜 하고 싶을까요?
영생은 저주 아닌가요?
육체적 영생이 왜 그렇게 갈급할까요?
제 나이 50에, 앞으로 50년만 더 살라고해도
손사래칠것 같은데요.
1. ..
'20.2.29 1:08 PM (112.186.xxx.45)노욕이죠. 노욕..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이런 마음2. 탐욕
'20.2.29 1:09 PM (175.223.xxx.216)그 이상 이하도 아님
3. ...
'20.2.29 1:09 PM (116.127.xxx.74)전두환, 이명박, 이만희처럼 지들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고 남들 돈 갈취해서 배부른 인간들은 얼마나 죽기 싫을까하는 생각은 드네요.
4. 영생보다
'20.2.29 1:10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외로운 사람들이 서로위로하는 단체생활이
더 좋았던건 아닐까요
사회에서 찐따에 아무도 인정안하는데
친구해주고 좋은말해주고 같이놀고먹고 하면
누구라도 빠질것 같아요5. 소망
'20.2.29 1:17 PM (223.38.xxx.242)저도요 영생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번생 살기도 벅찬데 ..
왜들 영생타령 ㅠㅠ그냥 이번생이나 잘살지6. ....
'20.2.29 1:17 PM (210.0.xxx.31) - 삭제된댓글죽는 게 무서워서 그러는 겁니다
늙고 다 망가진 몸뚱아리를 끌도 다니면서도 죽을까봐 겁을 내잖아요
설마 그런 몸으로 영생을 누리는 게 좋아서 죽음을 겁내겠습니까?
그저 유전자에 각인된 죽음에 대한 공포라는 본능 때문에 그러는 겁니다
그리고 그 죽음에 대한 공포를 가장 직접적으로 해결해주는 종교가 기독교입니다
기타 종교들이 환생이라는, 결국은 죽음을 거칠 수밖에 없는 형태로 죽음에 대한 공포를 해결해주려고 하지만 기독교는 다릅니다
부활하거든요
죽어도 죽지 않는, 지금 가지고 있는 몸뚱아리와 기억이 그대로 유지되는 형태로 영생을 누린다는 게 기독교 교리의 핵심입니다7. 그게요
'20.2.29 1:20 PM (220.122.xxx.111)백살 넘은 노인도 죽을땐 날좀 살려줘 한답니다
죽음 앞에서는 누가 어떤 생각들지는 아무도 모름8. 2929
'20.2.29 1:21 PM (210.0.xxx.31)죽는 게 무서워서 그러는 겁니다
노인들을 보면 늙고 다 망가진 몸뚱아리를 끌고 다니면서도 죽을까봐 겁을 내잖아요
설마 그런 몸으로 영생을 누리는 게 좋아서 죽음을 겁내겠습니까?
그저 유전자에 각인된 죽음에 대한 공포라는 본능 때문에 그러는 겁니다
그리고 그 죽음에 대한 공포를 가장 직접적으로 해결해주는 종교가 기독교입니다
기타 종교들은 환생이라는, 결국은 죽음을 거칠 수밖에 없는 형태로 죽음에 대한 공포를 해결해주려고 하지만 기독교는 다릅니다
부활하거든요
죽어도 죽지 않는, 지금 가지고 있는 몸뚱아리와 기억이 그대로 유지되는 형태로 영생을 누린다는 게 기독교 교리의 핵심입니다
솔직히 죽어서 누군지도 모를 제 3의 존재로 환생하는 것보다는 지금의 기억을 그대로 가진 부활쪽이 죽음에 대한 공포를 해결 하기에는 더 확실한 거죠9. 그거야
'20.2.29 1:34 PM (125.189.xxx.187)뻔하죠.
예수를 팔아 사기를 쳤으니
죽으면 지옥행인걸 알테니.10. 저는
'20.2.29 2:02 PM (119.197.xxx.183)건강만 허락하면 영생 저는 좋아요.
11. 늙으면
'20.2.29 2:08 PM (175.211.xxx.106)죽는게 자연의 순리예요.
65이상은 살고 싶지 않네요.
잉여인간으로서 생산적이지 못하고 두뇌도 노화하고
시대에 뒤떨어져 어버버하면서 사는게 싫어요.12. 소망
'20.2.29 2:48 PM (223.38.xxx.242)옛날 영화 죽어야 사는 여자 보신분 계신가요 ?거기에 두여자가 이뻐지고 싶어서 무슨 신한테 주사를 맞고 이뻐지고 젊어졌으나 계속 죽지도 못하고 로봇처럼 몸이 망가지면
서로 고쳐준다는 내용인데요 갑자기 그 영화가 생각나네요
자연스레 죽는게 아름다운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