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0만원. 생긴다면 뭐 하시겠어요?
크다면 큰 금액인데요
우울 불안으로 힘들게
게다가 경제적으로도 쪼들리며 살다가
갑자기 막 쓸수있는 500만원이 생긴다면
뭐에 쓰실거 같으세요?
1. ..
'20.2.29 12:12 PM (112.186.xxx.45)저는 저금통장 액수 찍히는게 그렇게 좋아요.
무조건 저금.2. 쪼들리며
'20.2.29 12:13 PM (14.52.xxx.225)살았다면 못쓰고 저축하겠죠. 비상시를 위해서
3. 흠
'20.2.29 12:13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냉장고나 세탁기 티비 같은 낡은 가전중에 바꾼티?가 확 나는걸로 바꾼다.ㅎ 생각만해도 즐겁네요
4. ...
'20.2.29 12:13 PM (211.243.xxx.115) - 삭제된댓글경제적으로 쪼들리며 살면 절대 안쓰고 일단 통장에 넣어두죠.
5. 지금같아서는
'20.2.29 12:13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마스크. . . ㅠㅠ
6. ...
'20.2.29 12:14 PM (220.75.xxx.108)절대 살림에 보태지말고 반드시 제가 하고싶은 거 하라고 개인용돈 500만원을 지난 달에 받았는데 통장에 넣어두고 보고만 있어요^^ 걍 주머니가 두둑한 그 느낌이 제일이네요.
7. ..
'20.2.29 12:14 PM (211.205.xxx.62)ㅎㅎ 생각만해도 좋네요
남편 용돈 50만원 주고
외식 한번 하고
좀 기다렸다 주식 사고싶어요.
지금 주식시장 안좋은데 신천지난리전엔 사고픈게 너무 많았어요.
성공투자 하고파요~8. ㅇㅇ
'20.2.29 12:14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경제적으로 쪼들리는 상황이라면 저축하세요 ㅠ
잔인하겠지만 큰 돈은 허물지마세요
용돈에서 맛있는 커피 디저트 먹는 2만원 정도의 ??? 사치 정도 하세요 ㅠ
이런 소소한 고비 넘기면 목돈이 만들어져요
힘내요 ~~~~~~~9. 일단
'20.2.29 12:16 PM (203.228.xxx.72)반을 떼어 좋은일에 화끈히 씁니다.
저는 늘 그부분을 생각해둬요.
그나머지 반은 국내의 아름다운 섬에 여행가는걸로.10. 평소
'20.2.29 12:16 PM (223.62.xxx.3) - 삭제된댓글쓰던 가락 없으면
그냥 들고 계세요
여기 아줌마들 꽁돈 생기면
무조건 피부과 마사지던데 ㅎㅎ
그거야 워낙에 쓰고 살던 사람이 추가로 하는 소비고요11. .....
'20.2.29 12:18 PM (221.157.xxx.127)냅뒀다가 나중에 유럽여행
12. ...
'20.2.29 12:20 PM (175.113.xxx.252)저는 무조건 저축부터해요.... 그리고 막 쓸수 있는돈이라면.. 비상금 통장안에 일단을 넣어두고 생각을 해볼것 같아요...쓸일이야 얼마든지 생기죠 뭐...ㅋㅋ 하지만 즉흥적으로는 쓸것 같지는 않네요
13. *^^*
'20.2.29 12:21 PM (1.234.xxx.178)꼭 써야만하는 단서가 붙은돈 아니라면 일단은 통장에 킵하겠어요. 돈쓸일이야 허다하자나요.
14. 그동안
'20.2.29 12:26 PM (220.78.xxx.128) - 삭제된댓글쪼들렸으면 일단 내가 먹고싶은 음식재료사다가 요리해서먹고 무조건 저금합니다
15. 봄 옷 사고
'20.2.29 12:29 PM (121.155.xxx.30)핸드백 ㆍ지갑 ㆍ필요한 화장품이나 귀걸이하나
살래요~
여긴 부자들이 많아서 비싼거 사시겠지만 전 서민이라
500이면 떡을치겠어요 ㅎ16. ㅎㅎ
'20.2.29 12:32 PM (221.140.xxx.96)예금이나 골드바요
굳이 사고 싶은 것도 없고 쓸것도 없는데 뭐 안살듯17. ᆢ
'20.2.29 12:33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오래입은 구질한 싸구려 옷들좀 버리고
남편옷 내옷 애들옷 사주고 싶어요
다들 싼걸로 사서 오래 입거든요18. ....
'20.2.29 12:38 PM (125.186.xxx.159)이번 사태만 아니면 전망좋은 고급 레스토랑에서 우아하게 식사한번 하고 진짜맛있는 커피한잔하고.....나머지는 통장으로....
19. 원글
'20.2.29 12:43 PM (175.223.xxx.203) - 삭제된댓글좋은 아이디어들
위로 격려까지 해주시고...감사합니다ㅠ
일단 통장에 지금 있긴 한데요
제가 갑자기 생각이 많아졌어요
이 통장(입출금)에 넣어두면 꺼내쓰니까
한번 주식을 사서 묻어놓아볼까..
(주식 1도 모르고 경험 전무;;)
아니면 꼭 필요한것들 살까
폰이 노트2라 종종 느린데 폰을 바꿀까..
노트북 누가 준거 쓰고 있는데
갖고다닐 수 있는걸로 바꿀까..
집에 식탁, 커튼이 없어 꾸리 했는데 그걸 살까..
아 근데 이런거로 돈 쓰면 나중에
그냥 다 공중에 사라진 느낌일지도 모를거야..
그동안 1년이상 혼자서 방안에 갇혀있다시피 했는데
내게 용기를 주는 기념으로 어디 여행이라도 다녀올까..
또 이러다가
아니야 여행으로 순식간에 다 쓰면
나중에 또 힘들어질지도 몰라..
그냥 그동안 먹는것도 거의 신경못쓰고 부실했는데
맛있는거 사먹자
저를 챙겨준 친구들 밥이라도 사주며 좋은시간을 갖자
아니야
좋은데다 써야 의미가 있지
불우이웃 돕기에 써야 가장 의미있을까..
반은 어디에 기부할까?
(생전 기부해본적은 없슴;;)
아니야 혼자살면서 무슨일이 벌어질지 알고
그냥 고대로 통장에 넣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뭐 마음속에 이런저런 생각이 많네요
무엇보다 돈이 생기니 좋은점은
이제 일을 해볼까.? 하는 생각이
슬쩍이나마 들었다는거예요
그동안 다시 일을 시작한다는 생각이 너무 무서웠는데
갑자기 그런 생각이 용기가 조금 나는것도 같고..
이러저렇게 상상만 하다가
어쩌면 못건드리고 고대로 둘지도 모르겠어요ㅠ20. 원글
'20.2.29 12:44 PM (175.223.xxx.203) - 삭제된댓글아 골드바도 왠지 좋은 느낌이에요
21. 저라면
'20.2.29 12:56 PM (14.32.xxx.166)300만원 주식사고 100만원 쇼핑이나 피부과
100만원은 들고 뭐 할까 행복한 고민하면서 즐깁니다~^^22. ...
'20.2.29 1:07 PM (221.158.xxx.183) - 삭제된댓글반은 꼭 원글님을 위해서 쓰세요.
행복하고 기분 좋은 지출하시기를.23. 영
'20.2.29 1:34 PM (123.111.xxx.171)본인용 노트북, 아이패드 구입하시는 건..
24. 333222
'20.2.29 1:42 PM (121.166.xxx.108)저축.
통장에 보관해 둡니다.25. 안 써요
'20.2.29 2:08 PM (118.222.xxx.105)우울 불안할 정도로 쪼들리고 사는데 어떻게 막 쓸 수 있나요.
그냥 몇 만원 외식정도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