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한민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으로 불안감에 휩싸이며 국가적 비상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고열과 마른 기침, 두통, 호흡곤란, 폐렴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치사율이 높지는 않지만 세포 손상에 따른 호흡 부전으로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이에, 하루 한 잔 ‘녹차’로 코로나 등의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면역력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하버드 의대 뷰코브스키 박사(Dr.Buskowski)가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녹차의 주요 성분이자 폴리페놀의 일종인 ‘카테킨’이 항바이러스, 항염증에 효과가 있으며, ‘테아닌’이 면역세포의 방어력을 높여 우리의 몸이 바이러스 등의 위험에 노출되었을 때 보다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오사까 대학의 Kunihiro교수 등은 녹차의 떫은맛 성분인 EGCG 성분의 강력한 항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억제 효과 논문에서 EGCG는 약물 내성 바이러스를 포함한 인간 및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바이러스 억제에 타미플루와 같은 neuraminidase inhibitor 보다 EGCG가 효과적이었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EGCG는 닭 발육란(embroynated egg)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H5N2 바이러스 감염을 강하게 억제하였고 이 특이한 억제 작용은 광범위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발표하였다.
국내 연세대 성백린 교수팀의 연구에서도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억제 효과가 크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다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여러 플라보노이드 중 녹차 카테킨 성분 중 가장 많이 함유된 떫은맛을 내는 EGCG가 바이러스 활성 억제에 가장 효과적이었다고 밝혔다.
세계에서 1인당 차(茶) 소비량이 가장 많은 나라인 터키는 지난 메르스 바이러스 발병 시, 수많은 중동사람들이 왕래하는데도 불구하고 메르스에 의한 사망자가 1명에 불과하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차 소비량과 어느정도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알 수도 있다.
일본에서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초등학교에서 녹차로 가글을 시키는 지역도 많은 편인데 일반적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바이러스의 표면에 있는 톱니모양의 돌기부가 점막세포에 부착해 잘 떨어지지 않는데 카테킨이 바이러스의 톱니 모양의 돌기부를 덮어씌워 바이러스와 세포의 결합을 방해함으로써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억제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잎녹차사서 우려놓고 가족들모두 수시로드시고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도움이되었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