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구상황. 무엇이 진실인지 알고 싶네요

아웃 조회수 : 2,760
작성일 : 2020-02-27 14:37:32

이곳 글들만 봐도


어떤글에는, 생지옥이 따로 업고

어떤글에는, 다소 혼란스럽지만 다들 차분히 대응 하고 있다고 하고..


아까 청원 올라온 글에는

소름끼칠정도로 무슨 호러영화 수준이던데...

(당뇨, 고혈압 지병있고 병원입원조차 안되서 자기가 죽을수도 있다는..)


저는 주변에 대구.경북지인이 1도 없네요.

가족들도 다 충청도 사람이고

직장동료들도 다 서울사람들..아니면 부산..뭐 이래요


뭐가 진실인지 알고 싶네요.


제가 아는 진실은

인스타 팔로워들 뿐인데요.

그들은 다들 잘사는 사람이라 그런지

마스크 보급 걱정없이 잘 다니고,

왜 대구 욕하냐고 피터치게 욕만 하네요...


그거 말고 정보가 없어요

잘못여부를 떠나 진짜 대구 현상황 뭐가 진실일까요...


이시대에 진실을 있는 그대로 보도하는 언론이 없어

현실을 이런곳에 물어야 하는 사실이 슬프네요

IP : 119.196.xxx.13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구친정
    '20.2.27 2:39 PM (175.214.xxx.205)

    엄마얘기들어보니 길좀 한산하긴해도 마스크장갑끼고 마트가고,,,,그런대요.
    모임은 당연히 다 취소되고....

  • 2. 윗님
    '20.2.27 2:41 PM (119.196.xxx.130)

    그건 서울 경기도 마찬가지고...윗님 어디 거주이신지 모르겠지만 그쪽도 그럴꺼구요..
    그렇게 조심히 침착히 지내는 분위기라면 다행인데..

    정부 대처 잘못 잘잘못. 대구시장 잘못 잘잘못을 떠나서
    현상황을 있는그대로 비춰주는 언론 하나라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 3. 대구사는친구
    '20.2.27 2:41 PM (125.132.xxx.178)

    대구사는 친구랑 상시 카톡하는 방있는데 아무말 없어요. 제 친구네는 양쪽 다 바쁜 사람들이라 그런지 담담하게 자기네 생활하나봐요. 원래 미주알고주알 말이 많은 친구도 아니구요...

  • 4. 대구를
    '20.2.27 2:43 PM (119.202.xxx.98) - 삭제된댓글

    저도 대구 대처에 불만있는 사람중 한명이지만...
    지금 대구를 우한으로 묘사하고자 안달난 사람들 있습니다.
    목적야 뻔한거구요.
    원래 그런 사람들이라 그냥 걸러 읽어요.

  • 5. ㅡㅡ
    '20.2.27 2:47 PM (27.179.xxx.152) - 삭제된댓글

    대구사는 친척들한테
    안부 물어 보니
    조용히 집에들 있답니다.

  • 6. ..
    '20.2.27 2:47 PM (1.227.xxx.55)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른듯요
    중병환자나 사회배려층의 위기체감이 더 크겠죠.

  • 7. 그대향기
    '20.2.27 2:48 PM (220.122.xxx.222)

    대구 수성구에 살고 있습니다...
    현 대구상황에 많이 불안하고 예민해져있는 상태예요. 하지만 여기저기서 퍼나르는 유령도시같은 분위기,사재기해서 생필품이 동났다는둥 그런일은 전혀 없어요.
    다들 우울하지만 차분하게 지내고 있어요.
    하루빨리 종식되길 바랄뿐이예요~

  • 8. 대구삽니다
    '20.2.27 2:50 PM (119.201.xxx.131)

    아파트 주차장에 차가 많이 보이는만큼 거리에 차가 많이 줄었어요
    직장 가는 사람은 출근해야 하고 평상시처럼 살아갑니다
    단지 바깥출입을 자제하고 마트도 별로 안갑니다
    뉴스에서처럼 온라인마켓 많이 이용하구요 조용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 9. 대구
    '20.2.27 2:55 PM (61.80.xxx.241)

    나름 인구 많은곳입니다. 쥐죽은 하고요.
    주변인들 모두 빨리 끝나면 좋겠다. 답답하다. 이젠 톡도 지쳐 못하고. 애들 있는집은 집안에서는 난리인듯.
    다들 말하지 않아도 모두 집에 있는거죠. 제 아는 지인들은 출근외에 안움직여요.

  • 10. 아..
    '20.2.27 2:56 PM (119.196.xxx.130)

    다행? 이네요.
    그건 서울 경기도 마찬가지에요. 임아트 지금 주문하면 보통 2-3일 뒤에 오고
    새벽배송하는 마트들도 오전에 다 마감 끝나요.
    자차 이용 많이 하고. 직원들 도시락으로 점심으로 바꾼사람 많고.식당 사람 많이 줄고..
    이곳보다 체감하는바야 상당히 다르겠지만..
    어떤 글들처럼 그렇게 혼란의 카오스가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 11. 저는
    '20.2.27 2:58 PM (119.196.xxx.130)

    아이 없습니다만,
    아이(특히 초등. 유아들) 있는집 아이 나가고 싶다는거 컨트롤 하는게 보통일 아니더라구요.
    우리때는 상상도 못했던 이유들로 집에만 갖혀 있어야 하는 아이들에게 미안하네요.

  • 12. ....
    '20.2.27 2:59 PM (1.233.xxx.68) - 삭제된댓글

    일반인들은 외출만 잘 안하고 그 외에는 크게 차이 없고 하네요

  • 13. 그러고 보면
    '20.2.27 3:00 PM (211.177.xxx.34)

    중국에서 와서 2주간 격리되셨던 분들 얼마나 답답하고 지루하셨을지 짐작이 가네요.

  • 14. 차분하다고
    '20.2.27 3:06 PM (69.243.xxx.152) - 삭제된댓글

    알고 있어요. 아파트 앞에 시장 가게들도 문열어 장사하고 있어서 다들 조심하면서도 차분하다고.
    되도록 모임, 외출을 삼가하는 건 맞아요.

  • 15. 차분하다고
    '20.2.27 3:07 PM (69.243.xxx.152)

    알고 있어요. 아파트 앞에 시장 가게들도 문열어 장사하고 있고 다들 조심하면서도 차분하다고.
    되도록 모임, 외출을 삼가하는 건 맞아요.

  • 16. 대구시민
    '20.2.27 3:08 PM (119.201.xxx.231)

    첨에는 멘붕이었는데 집에서 생활하고 재택 근무로 돌려져서
    그냥 있습니다
    다만 서울 병원에 예약 돼있는데 대구 출신이라 못 가는게 불안하네요
    검사받아야하는데 ㅜ ㅜ

  • 17. ㅇㅇㅇ
    '20.2.27 3:10 PM (221.142.xxx.180)

    대구고 방금 이마트 장보러 다녀 왔는데 물건들 많이 있고 사람들도 사재기 이런거 없이 장 보는거 같구요 마스크는 무조건 필수....

    오늘 아이가 알레르기 약을 먹는데 미리 받아 둔다고 갔더니 병원은 코로나로 문닫는다고 되어 있네요^^;;(이게 좀 난감 하네요 아흑)
    약국갔더니 정부지원 마스크 우리도 언제 들어올지 모른다고 붙어있고 식당들 코로나로 쉰다고 붙어 있는 경우 종종 있구요....

    아이들 학원이며 학습지는 저번주 말 부터 이번주 까지 쉰다고 하는데 담주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 18. 저도 대구
    '20.2.27 3:21 PM (223.33.xxx.190)

    애들과 셋은 집에만 있고 남편은 직장다녀요
    원래 장보기를 대형마트배송으로 했었는데
    31번터진 그날부터 배송이 안되는 상태라서
    자연드림과 인터넷쇼핑으로 주문해요
    음식 백프로 집에서 다 해먹고 있구요
    친구사무실에 신천지교인있어서 일주일직장안나간다는
    소식들었고 아들친구중에 같이 알바한애가 확진받아서
    그친구격리돼있다 남편직장사람중 애인이 확진받은
    신천지교인 이라 격리돼있는 직원이 있다 여기저기
    확진받은 신천지인때문에 격리자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있어요
    경상도에 사는 주변 친구와 친척 지인들의 반응은
    신천지극혐이다 신천지안에서 무슨일이 있었나
    신천지의 실체와 대남병원에 관한 얘기들이 많고
    왜 압수수색안하나
    대구시장도 이상하다 그런 반응들입니다
    신천지전도방식듣고 자식가진사람들 걱정하는 대화를
    제일 많이 합니다
    제주변사람들은 아무도 정부욕하는 사람없고 확진자
    나올때마다 신속하게 방역오고 확진자접촉자파악하고
    동선공개까지 신속하게 하는거보고 정말 일잘한다고
    놀라는 분위기...
    마스크도 면마스크랑 원래 사놨던 일회용마스크들
    돌아가면서 쓰고 있고 면마스크도 괜찮다는 분위기예요

  • 19. ...
    '20.2.27 3:37 PM (211.199.xxx.112) - 삭제된댓글

    제동생 코로나 검사받았는데 무료로했어요 보건소에서

  • 20. 대구달서구
    '20.2.27 4:14 PM (27.113.xxx.176) - 삭제된댓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지역인거 같아요. 거기실구요 주변곳곳 확진자다녀갔다고 문닫고 소독하고 다시열구 그러구요. 맞벌이라 직장 둘다 마스크끼고 자가로 다니고 있구요. 중고등아이들은 학원, 학교 안가고 집콕중이네요 비슷하죠? 마트싹쓸이니 이런저런 뉴스많지만 실제 마트가보면 그렇지않구요. 저희 여전히 온라인몰, 집앞마트이용 잘하고 있고 사재기도 없이 지내요 마스크, 소독제도 시간지나니 여기저기서(회사나 주변) 나누어 주네요 그냥 빨리 무사히 지나가기만 바래요^^ 언론 여론몰이가 장난아니구나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1518 검은콩가루 비린내 2 윈윈윈 2020/05/06 691
1071517 중3학생 통장만들기 힘든가요? 7 .. 2020/05/06 2,259
1071516 남편 고맙네요.. 6 ... 2020/05/06 3,719
1071515 다들 옷 몇 벌씩 가지고 계세요? 5 돼지 2020/05/06 3,735
1071514 암세포를 굶겨 죽이는 or 자살하게 만드는 방법 아시면 35 82님들 2020/05/06 7,033
1071513 질염에 대한 질문 4 염병 2020/05/06 2,593
1071512 메밀꽃 필 무렵과 비슷한 소설 좀 찾아주세요. 3 .. 2020/05/06 1,085
1071511 오바마는 2014년 이 세계적 질병(코로나19)을 어떻게 알았을.. 18 ........ 2020/05/06 6,229
1071510 이탈리아 연구팀 "코로나19 중국서 작년 10∼11월 .. 4 지난기사 2020/05/06 3,648
1071509 영화감독이 꿈이었던 남친 12 ... 2020/05/06 3,763
1071508 속보 - 코로나 바이러스 첫 확진자 지난해 12월달 France.. 72 2020/05/06 28,007
1071507 왼쪽 발바닥 용천주위에 동전만한 푸른멍이 들었어요 ... 2020/05/06 1,301
1071506 그 아들의 그 애비네요 8 다크웹손정우.. 2020/05/06 5,288
1071505 시가단톡에 자꾸 효도 강요하는 글을 써요. 62 ㅇㅇ 2020/05/06 15,970
1071504 유방암 수술후 팔,어깨 통증이 오래 가요 7 .. 2020/05/06 3,991
1071503 저 지금 문 모서리에 부딪혀서 얼굴 피부 까졌는데 3 ㅠㅠ 2020/05/06 1,712
1071502 [쪼개보기] 검사님의 특수활동비는 쌈짓돈? 1 KBS뉴스(.. 2020/05/06 691
1071501 PD수첩 사모펀드 3부 유투브에... 같이 봐요 3 ... 2020/05/06 1,015
1071500 구운 검은콩, 밥이나 조림될가요? 4 볶은 2020/05/06 958
1071499 남자직업이 경찰이면 편견가지시는 분들 계시잖아요. 22 off 2020/05/06 10,775
1071498 저스틴 팀버레이크 좋아하시는 분 8 ㅇㅇ 2020/05/06 1,657
1071497 보험 과다 가입 상담할 수 있는 방법 3 .. 2020/05/06 1,098
1071496 이 탈북자 하는 것 좀 보세요 문대통령 22 왜왔어 2020/05/06 4,576
1071495 에어프라이어 용량 추천 부탁드려요 4 에프 2020/05/06 1,705
1071494 어릴때 친구에게 맞은거 창피했는데 2 처등 2020/05/06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