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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나라에도 이렇게 사이비가 많아요?

궁금 조회수 : 3,237
작성일 : 2020-02-26 23:26:01
궁금해서 여쭤봐요
다른 북유럽 선진국에도 사이비 종교가
우리 나라에 뿌리 내린 비율과 견줄 만큼 많나요?

이거 원 신천지 신도에 그 가족까지 합치면
100만은 거뜬한 한 도시가 나올 것 같은데
이런 인간들이 지역감정에 이데올로기 조장해
한 나라를 쥐락펴락 하는 꼴 보니 어이가 없는데

다른 나라들도 상황이 다 비슷한가요?
드러나고 안드러나고의 차이인건지 ..
우리나라가 노답인건지 정말 궁금하네요
IP : 118.35.xxx.245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옴진리교
    '20.2.26 11:27 PM (175.223.xxx.32)

    일본도 그랬죠
    지금도 만만치 않대요 정치권과도

  • 2. 어머낫
    '20.2.26 11:29 PM (175.223.xxx.129)

    톰크루즈가 믿는 종교 있잖아요. 이름도 희안하던데...

  • 3. ..
    '20.2.26 11:29 PM (106.102.xxx.216)

    지금 사회에 가장 해악을 끼치는 종교는 문천지교 아닌가요?
    그 수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 4. ㅡㅡㅡ
    '20.2.26 11:30 PM (70.106.xxx.240)

    음.. 몰몬교도 사이비인가요? 미국인데 꽤 많고 돈도 많아요 그 교단
    제 이웃 둘이나 몰몬이었는데 한집은 자꾸 십일조 강제하니까 걍 탈퇴

  • 5. 216
    '20.2.26 11:30 PM (118.35.xxx.245)

    니 댓글은 필요없으니까 가서 잠이나 쳐자라

  • 6. 106 102
    '20.2.26 11:32 PM (175.223.xxx.77)

    가장 무서운 건 결국 인간의 무지죠
    조심해요 네 안의 신천지
    댓글도 자가격리하고

  • 7. 00
    '20.2.26 11:32 PM (211.201.xxx.96) - 삭제된댓글

    원글님 홧팅!

  • 8. ....
    '20.2.26 11:32 PM (223.33.xxx.207)

    문천지?
    박천지가 퍼트린 전염병 수습하느라
    정신없구만.ㅉ

  • 9. 개신교
    '20.2.26 11:32 PM (211.206.xxx.180)

    부터 비성경적인 행태를 함.
    십일조는 오히려 구교도 아닌 개신교라면 안 내야 함.
    서양권은 대부분 없앴죠.

  • 10. 쓸개코
    '20.2.26 11:34 PM (218.148.xxx.189)

    내안의 신천지
    댓글 자가격리 ㅎ
    175.223님때문에 잠깐 웃음나왔습니다.

  • 11.
    '20.2.26 11:35 PM (119.70.xxx.238)

    병신천지는 들어봤어도 문천지는 첨듣네 아무데나 붙이면 되는줄 아나봐

  • 12. ㅡㅡㅡ
    '20.2.26 11:35 PM (70.106.xxx.240)

    몰몬은 아직도 십일조 굉장히 압박해요
    아예 주급명세서 다달이 제출하고 거기서 다 일괄과세.
    어이없죠

  • 13. 쓸개코
    '20.2.26 11:35 PM (218.148.xxx.189)

    비방할 시간에 현장에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애쓰는 분들 응원이나 하겠네..

    질본, 의료진, 정부 관계자 힘내세요!

  • 14. 글쎄요?
    '20.2.26 11:36 PM (175.197.xxx.98)

    유럽은 점점 종교인이 줄어드는 추세라 교회도 빈곳이 많고, 빈 교회를 클럽으로 사용한다고도 하던데요.

    물론 사이비교는 어느 나라나 조금씩 있겠지만 우리나라 만큼 사이비가 판을 치는 나라는 드물지 않을까요?

    특히 이명박근혜때부터 대놓고 개신교? 편향이 심해지면서 지금 터질게 터진 느낌입니다!

  • 15. ㅂㅂ
    '20.2.26 11:37 PM (218.51.xxx.239)

    상식적인 나라에서는 우리나라 만큼은 매우 드물죠.

  • 16. 왠지
    '20.2.26 11:39 PM (14.48.xxx.97)

    그냥 교회도 점점 사이비화되가는 느낌적인 느낌

  • 17.
    '20.2.26 11:41 PM (182.215.xxx.169)

    브라질살다왔는데
    통일교 많더군요.
    한국 한번 와보는게 소원이래요

  • 18. 쓸개코님
    '20.2.26 11:42 PM (39.7.xxx.20)

    얘들 어떻게 상대하고 있었어요 그동안
    드문드문 지나치고 지나쳤는데 이건 뭐 같잖아서들
    82에 또 발 붙이기만해봐 움붙을 것들 결국 옴 붙였으면 닥치고나 있던지 별 낙타고기같은 것들이
    교양이 필요가 없어요 저런 옴것들은

  • 19.
    '20.2.26 11:47 PM (27.177.xxx.191)

    신천지.. 통일교.. Jms 등등
    진짜 수백만은 될듯한데
    잘 피하면서 살고있는 것도 기적이네요

  • 20. 00
    '20.2.27 12:15 AM (211.201.xxx.96) - 삭제된댓글

    종교 체질이 아니라 그런지 사이비는 다 피했네요
    구교 신교에서도 세례는 받고 때리침
    허리휘게 돈 벌어서 갖다 바치는것 이해 안되서도 못다님 ㅋㅋ

  • 21. 아뇨
    '20.2.27 12:32 AM (85.203.xxx.119)

    한국이 유독!! 많아요.
    미국도 있지만 사회적인 악영향은 한국에 댈 게 아닌 듯.
    우리나라는 사기가 종특인가봐요.ㅠㅠ

  • 22. ..
    '20.2.27 12:37 AM (175.223.xxx.43)

    예전은 안 그랬다고 하는데
    지금은 정통 개신교인보다 사이비 소속이 더 많다고 알고 있어요. 일반 개신교의 몇 배라고 추측하네요.
    신천지가 일베와 댓글 부대를 담당했다는 것을 알고
    어쩐지 하고 생각했습니다만
    대형교회들도 점점 사이비화돼가면서
    진짜배기들은 더 희소해지는 느낌입니다.

  • 23. 이밤에
    '20.2.27 1:11 AM (39.123.xxx.175)

    유럽 10년 살다 온 사람인데요,
    거긴 거의 없어요.
    기독교도 많이 없고요(영국 청교도가 미국 가서 기독이 됐을 걸요)
    제 생각엔 철학의 문제인 것 같아요.
    내가 누구인지, 삶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이 중고등학교에서 끊임없이 질문 돼요.
    인간에 대한 돌아 볼 기회를 가진 교육을 받으며 존재 이유에 대한 논리적 끊임없는 성찰이 이루어져요.
    그래서 이론적이고 합리적 의심이 장착 돼 있어 종교의존 자체가 아주 낮아요.
    카톨릭신자라 하더라도 그건 문화적 의미인 것이지 종교적 접근은 거의 안합니다.
    매주 성당 미사 가는 사람들은 미미한 숫자.
    제가 좋아하는 82 회원들도 유사해요.
    끊임없이 논리와 합리를 요구하거든요.(요즘 지랄발광 글들이 있긴 하지만)

    또한 토템에 관한 맹목적인게 있잖아요.
    사주팔자라던지 하는.
    우리나라가 사이비 종교에 취약한 것 맞다고 봅니다
    일본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토템에 근거한.
    남녀호랑게???뭐 그런 사이비단체도 있잖아요.

  • 24. .....
    '20.2.27 1:16 AM (122.45.xxx.96)

    전에도 비슷한 글 있었어요. 모두의 궁금증이지요.
    외국도 있기는 한데 소수. 가끔 대형사고나서
    뉴스 크게 나고. 대개 사이코패스가 사람들 조종하는
    형태.

    일단 먹고 살기 힘든 시대에 교회가 돈 되는 비지니스이고
    신도들은 정신적, 물질적으로도 힘든 시대이기도 하니
    서로 궁합이 잘 맞는 듯 합니다.
    우리나라는 혈연중심의 끈끈한 친인척 포함 가족관계가
    비교적 빠르게 해체되거나 유리된 상태가 되다보니
    그 대체물을 찾는 양상처럼 보입니다.
    독립적 자아로 성장하고 합리적 사고를 익히기도 전에
    사회가 외형적으로 너무 빨리 변했어요. 물론 개인적
    능력으로 적응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이와중에 공허한 영혼들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개신교, 사이비 종교단체, 다단계회사들. 각종 사기꾼들.

  • 25. 쓸개코
    '20.2.27 1:42 AM (218.148.xxx.189)

    39.7.xxx.20님 토닥토닥;;
    저야뭐 욕맷집이 있어서;

  • 26. ..
    '20.2.27 2:18 AM (175.223.xxx.43)

    무종교인 분들이 잘 모르시는 게 있는데
    진화론이 사회과학 분야에 침투해서 만든 게
    인종 우열론, 적자생존론에 의한 제국주의 정당화, 신자유주의 등입니다.
    20세기와 21세기의 가장 큰 국지적, 국제적 학살극이
    진화론을 바탕으로 일어났고 현재도 세계는 그것이 초래하는 위험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거죠.
    또한 지금은 한풀 꺾였지만 무신론의 공산주의도 철저한 종교 억압을 했다는 공통점이 있네요.
    제국주의 인종 차별 같은 것으로 제일 큰 피해를 본 민족 중 하나가 바로 일제 침략 시기를 거친 한민족이고 해방후 무신론의 공산주의도 북에서 그 때문에 숱한 인권 문제를 일으켰으며, 남에선 imf 후 지금까지 신자유주의의 위협 때문에 문제인데
    무종교인 분들은 그런 점을 간과하시기 아주 쉬운 환경인 듯 합니다.
    교과서에서 종교 전쟁은 크게 보여주지만
    정작 한반도와 세계를 휩쓴 현대 각종 고난의 현장에서
    그것들을 정당화하는 광기의 바탕이
    이념적으로 무엇인지는 전혀 모르시는 현실이 참... 그렇네요.

    보통은 종교를 터부시하는 분들이
    결정적인 때마다 미신에 의존하시게 되던데
    제대로 된 종교는 그런 걸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무종교인 분들의 예상과 달리
    사회를 건전하게 지켜주는 역할을 하죠.
    크리스트교의 전통이 이젠 종교가 아닌 문화로 남은
    나라에서 체질적으로 과학을 중시하는 이유가 뭘까요.
    과학이 종교를 대치했기 때문이 아니라
    건전한 종교의 흔적이 과학 중시로 남은 거예요.
    유학자들은 종교를 배격하면서 미신이 대창궐하는 조선, 특히 말기 조선을 만들었는데
    잘 생각해 보면 어렵지 않게 나오는 결론입니다.

  • 27. ..
    '20.2.27 2:22 AM (175.223.xxx.43)

    이념적으로는 무엇인지를 잘 모르시는 현실이
    - 잘 "모르게 하는" 현실이

  • 28. 175.223.xxx.43
    '20.2.27 2:26 AM (211.193.xxx.134)

    그건 다 지나간 옛날이야기죠

    유럽같이
    교육이 되면
    교회는 계속 문닫게됩니다

  • 29. 공감
    '20.2.27 2:29 AM (116.126.xxx.42)

    내가 누구인지, 삶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이 중고등학교에서 끊임없이 질문 돼요.
    인간에 대한 돌아 볼 기회를 가진 교육을 받으며 존재 이유에 대한 논리적 끊임없는 성찰이 이루어져요.

    윗분 말씀에 옳거니 공감을 하네요.. 우리 아이들이 이런 고민이 없이 성인이 되다보니 그때서야 사춘기가 오고 방황하고 자신에 대해 잘 모르고,,, 대학도 마찬가지... 진정 저런 교육이 참 교육 아닐까 생각합니다.

  • 30. 보모가
    '20.2.27 2:41 AM (211.193.xxx.134)

    깨어있음

    우리나라에서도
    집에서 가능합니다
    요즘 이용 가능한 인터넷도 많고
    먼저
    부모가 깨어나야
    애들에게 가능합니다

  • 31. 많죠
    '20.2.27 9:31 AM (119.198.xxx.59) - 삭제된댓글

    1978 년 존스타운 학살( 자살 )사건 모르세요??

    한 1000 명 죽었구요.

    1999년 말경 지구 종말 온다고
    사이비종교 신도들 또 집단 자살했어요.

    ㄴ 둘다 외국이고

    우리나라는 1992 년 10월 28일 휴거일어난다고 한바탕 난리법석이던 다미선교회만 좀 큰 문제 일으켰죠( 신천지 뺀다 치면요 )

    신천지가 악질은 악질이네요.
    가정 사회 생명을 파괴시키니까요
    사실 소소

  • 32. 학교에서부터
    '20.2.27 3:52 PM (124.50.xxx.140)

    철학교육이 이뤄져야합니다. 입시교육만 하지말고..
    그래서 개인의 정신적 성숙이 이뤄져야 사이비종교에 휘둘리지 않아요.
    우리는 그런게 전무하니 몸은 성인인데 정신적으로 미숙한 어린아이 상태로 남아있죠.
    그리고 기독교인들이 자녀들이 어릴때부터 모태신앙 운운하며 아이에게 선택권도 안주고
    강제로 종교에 편입시키는거도 문제고.
    모태신앙이 되게 귀한것처럼 말하는데 결국 종교강요 아닙니까?
    판단력과 선택권과 거부할 힘이 없는 아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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