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하는데 살이 왜 안빠질까요??

좌절 조회수 : 2,956
작성일 : 2020-02-26 22:06:08

저 많이 안먹구요. 야식 당연히 안하구요.

하루에 먹는거 다 적어요. 나트륨, 지방 그람수까지.

하루에 달리기 꼬박꼬박 한시간씩해도 체중은 제자리.

40대초반 진짜 살 더럽게 안빠지네요 휴...

IP : 112.161.xxx.5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26 10:08 PM (106.102.xxx.190) - 삭제된댓글

    애초에 적정 몸무게인거 아닐까요?

  • 2. ...
    '20.2.26 10:12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운동을 한지 얼마 되셨나요?
    설마 일주일 정도 하고 그러시는 건 아니죠?

    한시간 뛰는 거 소모 열량 얼마 안 됩니다
    근력 운동 병행해서 기초대사량을 높이세요

  • 3. 원글
    '20.2.26 10:14 PM (112.161.xxx.58)

    운동한지 2주째예요ㅠㅠ 근데 저 원래 2-3일만 해도 효과가 보였거든요. 1키로도 안빠지는데 당황스러워요ㅜㅜ

  • 4. ...
    '20.2.26 10:18 PM (180.69.xxx.168)

    섭취열량-소비열량=체지방
    이걸 근거로 다이어트도 하고 운동도 하잖아요
    그런데 이건 인간의 생물학적 특성과 관계가 없어요
    이미 많은 실험과 논문으로 증명되었구요
    섭취열량이 줄면.... 그에 따라 소비 열량도 줄어듭니다. 최대한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운동을 해도... 살은 안빠집니다
    운동으로 소비되는 에너지의 양은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10프로도 안되요
    나머지는 다 기초대사량에서 결정납니다.
    열생산, 새로운 단백질 생산, 새로운 뼈 생산, 새로운 근육생산, 뇌, 심장박동량, 간과 신장의 해독작용,
    췌장과 장의 소화작용, 호흡, 장과 결정의 분비 등등
    그리고 생존을 위한 기본적인 충동 그 충동의 밑바닥에 호르몬이 깔려 있지요
    다이어느를 한다는 건 말을 타는 것과 똑같다고 해요
    말 위해서 계속 살 수 있나요? 언젠가는 내려와야지
    나이가 들수록 뼈가 약해 지기 때문에 몸을 보호하기 위한 완충 작용으로 살을 찌고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줄어드는 것을 방지하고자 살은 찝니다.
    지방 자체가 기름덩어리가 아니라 호르몬 분비 기관이거든요
    이 시기에 다이어트 하지 말고 잘 드세요
    살이 빠지면 지방에 있는 렙틴 수준이 떨어지고 그럼 면역반응이 약화되요
    면역력이 높아질려면 체온이 높아야 하는데 그럴려면 에너지가 소비되어야 하니까
    몸은 체온을 떨어뜨린대요
    저도 인정하기 싫지만 나이 들면 다이어트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몸이 생존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기때문에 ㅛㅛ

  • 5. ....
    '20.2.26 10:32 PM (211.221.xxx.222)

    암만 그래도 2주째에 불평은 넘하셨다. 그대로 6개월만 해보세요 건강체중 무조건 됩니다

  • 6. ...
    '20.2.26 10:33 PM (112.148.xxx.4)

    와우 자세한 설명 감사해요.. 제 몸무게를 기쁘게 받아들이고 살아도 되겠네요...

  • 7. ***
    '20.2.26 10:35 PM (220.81.xxx.227)

    내일 2킬로 빠질겁니다

  • 8. 두달도 아니고
    '20.2.26 10:40 PM (119.236.xxx.94)

    2주, 빵 터지고 가요.

  • 9. ㅇㅇ
    '20.2.26 10:44 PM (223.39.xxx.253) - 삭제된댓글

    ㅂㅅ 좀 검색해서 찾아보세요 최소 한달 식이랑 병행해야 1~2킬로 빠져요 운동 후 한달에요 운동 95% 식이 5% 해야

  • 10. ...
    '20.2.26 10:49 PM (180.69.xxx.168)

    누구나 다 아는 다이어트의 슬픈 이야기
    1. 다이어트로 체중이 어느 정도 감소함
    2. 인체대사가 느려지고 허기 증대
    3. 체중이 다시 늘어남
    4. 두배 더 힘ㄷ르게 덜 먹으려 노력
    5. 살이 조금 빠지지만 또다시 에너지 총 소비량이 줄고 강하게 허기를 느낌
    6, 다시 살이 찜
    7. 이 같은 주기를 반복하다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상황까지 이어짐
    8. 몸은 춥고 피곤하고 배고픈 상태로 몇 칼로리 먹었는데 따지는데 집착
    9. 어느 순간 원래 먹던 대로 먹음
    10. 인체대사가 급격히 약회된 상태라 예전에 먹던 대로 먹어도 체중이 급격히 증가
    11.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함

  • 11. 퍼플레이디
    '20.2.26 10:50 PM (211.49.xxx.111)

    좋은댓글들 저장합니다

  • 12. 다이어트
    '20.2.26 11:12 PM (173.66.xxx.196)

    하루 계란 두개, 아몬드 조금, 오트밀 먹고 사는데도 안빠지더라고요. 식욕은 폭발하고, 살은 안빠지고, 보통 때는 포기 하지만 57 -58 키로 지긋지긋해서 누가 이기나 하는 심정으로 버텼어요. 살은 안빠져도 배가 고프니 그래도 보이진 않지만 살이 빠지겠지 생각 했어요. 근데 오늘 재니 55키로 내려왔더군요. 지나고 나니 그게 정체기 있더라고요. 또 생리 전후로 저염식 하고 식욕 폭팔이라도 다엿 계속 하는게 중요해요. 전 미친 식욕이라 먹방 같은거 보면 너무 먹고싶어 침이 줄줄줄....참으면 효과 나타나요. 무조건 버티세요.

  • 13. ...
    '20.2.26 11:26 PM (58.127.xxx.198)

    그게 몸에 수분이 많아져서일수 있고요
    쨌든 꾸준히 계속하면 빠지게 되있어요
    그런데 계속 해야할 의지력이 떨어져서 실패하고 요요오고...
    지방이 근육으로 바뀔때도 그런 정체기가 생겨요
    그래서 체중계 자주 올라가지 말라는거고.

  • 14. 고마습니다
    '20.2.27 2:09 AM (39.123.xxx.175)

    ...전문가님
    이론과 논리를 장착하신 글 빡 와 닿습니다.
    지우지 마시길 간곡 부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1207 아이들 개학 하복 입히나요? 8 ㅁㅁㅁㅁ 2020/05/05 1,669
1071206 학교에 정수기는 왜못쓰나요? 21 .. 2020/05/05 3,226
1071205 재난지원금... 카드포인트로 받아도 본인지역에서만 사용가능한거죠.. 11 베이 2020/05/05 3,600
1071204 비누꽃 처치곤란일까요?? 4 ㅇㅇ 2020/05/05 2,189
1071203 개도살장 아이들을 구출했는데 민원 좀 넣어주세요ㅠ(펌) 2 ㅈㄷㄴㅅㅇㄱ.. 2020/05/05 640
1071202 이혼하는데 공동명의로 집사는거 어떨까요 11 2020/05/05 5,216
1071201 의사 선생님 계시면 도와주세요 의사선생님 2020/05/05 782
1071200 둘째중 큰애 보고 혼자 한글 깨치는 애들 21 둘째 2020/05/05 3,568
1071199 14개월 어린이집 빠를까요? 4 ... 2020/05/05 1,669
1071198 조화꽃 문의 5 어버이날 2020/05/05 918
1071197 외신담당 대변인, 세계은행 최지은박사 임명 8 ㅇㅇ 2020/05/05 1,694
1071196 식구들 저녁챙기면서 나는 굶기..가능한가요ㅠㅠ? 18 ㅡㅡ 2020/05/05 4,077
1071195 고양이에대해 몇가지 여쭐께요~ 10 맹랑 2020/05/05 1,509
1071194 소심한 남편자랑 9 지나다 2020/05/05 2,333
1071193 아파트의 동향과 남향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19 2020/05/05 4,207
1071192 봉하마을 다녀왔어요. 14 노대통령의 2020/05/05 1,704
1071191 명품 이미테이션이 이리도 정교한가요? 36 2020/05/05 8,028
1071190 천주교 재단에서 운영하는 기부단체에 기부하고 싶어요. 8 질문 2020/05/05 2,573
1071189 박성광 예비신부 괜찮네요 38 ... 2020/05/05 9,861
1071188 일본 악날함은 알았지만 알수록 ㅎ..imf때 일본이 한 행동 2 2020/05/05 1,509
1071187 식당 밑반찬으로 나오는 부추부침개의 고소한 맛은 계란맛인가요?.. 7 ㅇㅇ 2020/05/05 3,149
1071186 마..곰팡이가 생겼는데 먹어도 될까요? 4 위염 2020/05/05 4,812
1071185 한국 코로나만 방어 잘한 게 아냐..1분기 성장률도 세계최고 7 뉴스 2020/05/05 1,407
1071184 동네 가게들 가격 올린다네요 30 짜증 2020/05/05 7,310
1071183 녹차 티백 우린 물.. 8 ㄱㄱ 2020/05/05 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