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 보일러 고장으로, 흘러내린 물이 저희집으로 흘러내려와 주방에 천정 벽지 일부가 젖었어요.
빨리 관리실로 이야기해서, 윗집에서 보일러도 고치고 더이상 누수는 발생하지 않게 되었어요.
헌데 젖은 벽지가 다 마르고, 얼룩이 남게되었어요.
얼룩의 크기는 크지않아요.. 얼굴만한...
인테리어 하는 곳에 알아보니, 그 부위만 할 수는 없고 천장 전체를 도배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금액은 35만원.
그래서 벽지를 새로 발라달라고 말해야할까 어쩔까 고민하다, 오늘 가서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그 부위만 똑같은 벽지로 본인이 직접 발라주시겠대요..
다른 말은 안 통해요. 본인이 땜빵(?)하겠다고 하고 가버리셨어요.
해줄까, 안해준다고 하면 어쩌지 이런 고민은 해봤는데,
그 부위만 해주겠다고 하니...사고가 정지됐어요..
좋은 방법 있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