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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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성모병원 간병인·환자가족 추가 확진…"병원에서 숙식"
1. ..
'20.2.26 1:40 PM (116.40.xxx.49)미치겠다..허허
2. 어제
'20.2.26 1:40 PM (1.231.xxx.157)문자 서너개 오더라구요
샅샅이 찾아내는군요 대단해요3. 에휴
'20.2.26 1:43 PM (211.36.xxx.25) - 삭제된댓글이래서 다 잡을 수가 있을지..
어제는 희망을 가졌었는데 오늘 명성교회목사 뉴스등을 보니 비관적이네요..4. ᆢ
'20.2.26 1:52 PM (223.62.xxx.15)열심히 하니 조만간
끝이 보일겁니다5. ...
'20.2.26 1:53 PM (182.231.xxx.124)약 10일전 저 병원 응급실에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으로 갔는데 폐렴에 폐자만 들어도 응급실이 난리가났고 절대 들어오지말고 밖에서 대기하라고해서 30분 밖에서 대기후 음압병실같은 곳에 들어가 대기
1시간 대기후 의사와 간호사가 보호복 중무장하고 의료용 고글끼고 TV에서 보던 그 모습 그대로 나타났어요
이 와중에 폐렴걸려 너무 죄송한데 열이나고 힘들어 항생제주사 한대라도 맞고싶다고 하니 기계를 가져와 폐CT를 찍어주더군요
폐CT를 보더니 폐렴은 맞는데 현재 상황이 우한폐렴때문에 위험하니 병원안으로 못들어온다고
그래서 약만 받아 발걸음을 돌렸죠 4일분 받았는데 그 약먹고 열이 계속나도 병원으로 오시면 안된다고ㅠ
아~이 상황에서 아프면 결국 죽겠구나 현실의벽을 체감했죠
그런데 일주일지나 저의 폐렴은 거의 나았는데 은평성모병원 기사가 연일 터지더군요
제가 갔던 그때 이미 병원안은 코로나가 다 번진 상황이었는데 한치앞도 모르고 안보이는 인간은 몰랐던거죠
그때 저 CT찍어주고 진단해줬던 보호복입고 나타나셨던 의사선생님은 안전하신지...
보호복 입어주셔서 감사한 웃픈 상황이
안그럼 제가 옮은뻔했으니6. 윗님
'20.2.26 2:04 PM (112.151.xxx.122)고생하셨네요
참 모두가 힘든시간들이네요
거의 나으셔서 다행이구요
그래도 조심하세요
이것도 또한 이겨내겠지요 모두가 힘합쳐서요7. 182
'20.2.26 2:05 PM (210.125.xxx.20)님 정말 큰일날뻔 하셨네요...
천만 다행이에요~8. 2월 26일 현재
'20.2.26 2:45 PM (116.40.xxx.219)9. 2월 26일 현재
'20.2.26 2:47 PM (116.40.xxx.219)지금 원글님이 올리신 내용은 며칠 전 상황이구요..
지금 현재는 7명 확진으로 입원 환자 중 종로 노인복지관 다녔던 분도 있고.. 환자이송요원이 신천지랑 관계 있다는 말도 들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