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전까지 겁많아서 쭉 못하다가 계기가 있어서 큰맘먹고 배웠는데
요즘같은 때 운전 못했으면
잠시잠깐 애들 데리고 어디 가기, 식량 조달하기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네요.
지난주까지 학원 데려다주는 데도 정말 유용했구요.
남편있는 주말만 기다려야 되고, 안 오는 배송만 기다려야 하고
남편은 남편대로 스트레스받을 테고
요즘 운전은 정말 생존 기술인 것 같네요.
겁을 극복하고 운전 배운 2년 전의 나에게 토닥토닥 칭찬합니다 ㅋㅋ
저도요...
47인데..45에 면허따고 운전시작한지 5개월됐어요.
짝짝짝
안전하게 익숙해질때까지 해야 할만한게 운전이죠.
저도 그랬어요.
저도 그생각 했어요
차가 없었으면 마스크 사러 줄섰겠다 싶어요
운전 하니까 목적지에서만 잠깐 두르고 편하더라구요
저 장롱면허인데 이렇게 아쉬울수가 없어요. ㅠㅠㅠㅠㅠ
새해에 올해는 꼭 주행연수 다시 받고 운전해야지 했는데.. ㅠㅠㅠㅠ
코로나 걸린 신천지가 버스 타고 돌아댕기는 마당이니.
코로나 잡히면 운전면허학원 호황일 듯.
장롱면허인데 중고똥차라도 구입해얄까봐요
동네라도 운전하고 다닐수 있어서 너무 편하고 좋아요
며칠전에는 딸내미 도서관 잠깐 볼일 있다고 해서 데려다주고 마트 들렀다가
다시 데리러 가서 같이 왔는데 안그럼 버스타고 다녔을껀데 이거라도 해주니 좋았어요
뚜벅이 시절 서울에서 지하철 버스 갈아타며
하루 볼 일 2개 보고 집 오면 피곤해서 퍼졌을텐데
경차라도 끌고 다니니 하루에 4~5가지 볼 일 다보고도
집와서 집안일 넉넉히 할 수 있고
고딩 딸 라이드해서 차 안에서 잠시 눈 붙일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