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과 코로나 집콕하시는 어머님들, 지금 뭐하세요?
전 잠시 82...
아 너무 괴롭네요
전염병도 무섭고,
삼시세끼도 무섭고,
에너지 발산 못해서 난리 부르스 하는 것 보기도 괴롭고,
언제까지일지 몰라서 더 괴롭고
공부도 너무 안해서 괴롭고
여러가지로 괴롭습니다. ㅜㅜ
1. ㅇㅇㅇ
'20.2.25 3:37 PM (175.223.xxx.150) - 삭제된댓글bbq치킨 멘보샤 먹고 있어요
비도오고 분위기 좋네요
답답한것이2. ....
'20.2.25 3:39 PM (125.141.xxx.11) - 삭제된댓글아직 애들이 예비 초6, 초3이라 공부에 열올리지 않아 탱자탱자 놀고 있어요. 애들은 며칠째 레고 삼매경, 저는 휴관 전에 도서관에서 잔뜩 빌려놓은 책도 읽고, 82도 하고, 밥도 해먹고 요즘 완전 천국이에요. (물론 코로나로 맘은 불편하지만ㅠ)
3. ...
'20.2.25 3:43 PM (118.235.xxx.83)지금 동병상련인곳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더욱이 아이들 방학이라
아이들 돌보는 엄마가 너무나 제일 힘들다는거 ㅠㅠ
울고싶어요.
저도 초딩 딸하나 있는거 넘 힘드네요.
지금 차에 태우고 문방구 가서 액괴만들기 하나 사줬더니 신나하네요 ㅠ
나 하나라면 견딜것도 없겠구만..ㅠㅠ
먹을거 쫙 사서 들어왔더니
그것도 콧바람이라고
갑갑한게 좀 가셔요.4. ㅜㅜ
'20.2.25 3:50 PM (223.39.xxx.113)맞아요 쓰신거 다 플러스 공부도 너무 안합니다 저흰
예비초6 예비초5 21개월 애기 셋입니다5. 써니
'20.2.25 3:59 PM (211.199.xxx.112)아들과 전 너무 평화로워요 늦게 일어나서 폰보고... 이 생활이 좋아요 전 . 남편은 냉전중이라 자기할일 알아서 하네요 관심없음ㅋㅋㅋ
6. ㅇㅇㅇ
'20.2.25 3:59 PM (218.219.xxx.142)전 지금 여기 이러고 있는거 감사하네요
빡세게 일하고 지금은 쉬는 시기라
너무 좋은데 한달 정도 여유있어서,,넘 좋아요,,
그 후가 너무 싫기는 하지만,,
그래서 지금을 즐기고 있습니다
아들이 슈크림 먹고 싶다고 해서,,사준다고 했더니
너무 좋아하네요,,함박미소 짓는데 넘 이쁨7. ㅇㅇ
'20.2.25 3:59 PM (61.72.xxx.229)하루 두끼만 먹이고요 ㅋㅋㅋ
아점 10시쯤 먹이고 세시쯤 간식 먹이고 저녁 6시에 먹이고 빨리 재웁니다 ㅎㅎㅎ
낮에는 뒷산 두시간 정도 다녀오구요 줄넘기 오백개씩 시켜요 (그래야 빨리잠 ㅎㅎㅎ)
그냥 웃으며 보내요
짜증낸다고 한숨쉰다고 오늘이 빨리가는 것도 아니고
지나고 보면 이것도 다 추억아닐까요
점조직들이 많이 있어요 육아동지들
외로워 말고 이곳에서 이야기 나누고 마음풀고 이 시기를 잘 넘겨봅시다 아자아자!!!8. 88
'20.2.25 4:04 PM (211.245.xxx.15)일단 먹고 싶은거 다 적어내라고 하고...하루에 한개씩 직접 같이 만들어 먹어요.
ㅋㅋㅋ 며칠 하더니 힘들대요.
그래도 재밌게 좋아라 합니다.
두세시간은 금방 가고 저녁 한끼 준비하느라 4시부터 부산떱니다.
집에 있는 게임기 다 꺼내고 공부는 하고 싶음 하고 말고 싶음 말아라 했더니만
안해요.9. 아들셋
'20.2.25 4:12 PM (223.38.xxx.121)저희 집은 초ㆍ중ㆍ고 하나씩 아들 셋이요.
미치기 일보 직전 입니다.
남편은 이 와중에도 집에 일찍 안들어오고ᆢ
고마워 해야할 지ᆢ원망을 해야할 지ᆢ
빨리 지나가면 좋겠어요.10. ...
'20.2.25 4:53 PM (138.68.xxx.208)공부해라~ 공부해라~ 쫓아다니면서 잔소리해요. 잔소리하면 10분은 앉아있기에.. 잔소리를 끊을 수가 없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