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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이 시간 제일 걱정되는 사람들은...

누구냐 조회수 : 1,930
작성일 : 2020-02-25 00:19:20

이미 호흡기 관련 질환 들을 앓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폐암을 비롯하여 기침 가래를 달고 사는 환자들이요.
폐렴이 쉽게 발생하고, 그때 맞춰 적절하게 치료를 해야는데
이렇게 호흡기 관련 질병이 퍼지면
적절한 조치 못 받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메르스 때, 호흡기 질환 환자 보호자 입장에서
메르스만큼 무서웠던 건 병원에서 거부당하는 거였어요.
그땐 초기엔 선별진료소 같은 것도 없었고,
확진자 접촉자 격리도 소극적이라서
자가 격리 대상자가 아니라고 해도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거부했던 시간이니까.

그래서 불필요하게 발표된 것 이상으로 공포감을 가지지 말자는거고..

지금도 정말 마음 졸이며 지내고 있을 분들 생각하니
마음 쓰리네요....
얼마나 힘들지 너무도 알 것 같아서..
IP : 221.140.xxx.1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20.2.25 12:22 AM (126.233.xxx.200)

    그래서 앞으로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의료진 감염이라고 하자나요 병실 부족과

    치료하면 다 살수 있는 사람들이
    제때 치료 못받아 죽을지 모르는게 젤 두렵죠
    지병이든 코로나이건

    그래서 지금 암말 안하고 숨기다가
    의료진이랑 구급대원을 다 감염시키는 신천지들 있으면
    진짜 쥬기고 싶은 심정이에요

  • 2. ...
    '20.2.25 12:31 AM (125.187.xxx.40)

    마음 졸이고 살고있는 상황이네요 코로나와 질병 두가지 문제와 동시에 신경써야하니 초긴장...컨트롤하에서 어여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 3. 누구냐
    '20.2.25 12:38 AM (221.140.xxx.139)

    점 셋님도 치료중이신가보네요..
    힘내세요...

  • 4. 이미
    '20.2.25 12:47 AM (175.211.xxx.106)

    기사 보니까 여러 병원 돌다가 죽었다고 해요.
    무슨 환자인진 몰라도. 치료받을 병원이 없어서.

  • 5. 누구냐
    '20.2.25 12:48 AM (221.140.xxx.139)

    네, 봤어요 그 기사.. 진짜 일어나면 안되는 일인데...
    넘 슬프네요..

  • 6. ㅠㅠㅠ
    '20.2.25 1:07 AM (211.245.xxx.178)

    코로나는 돈들여 치료라도 해주지요.
    진짜 치료도 못받고 죽어야하는 다른 환자들은요. ㅠㅠ
    우리애도 열나는데 일반병원도 못가고 있어요. 혹시 몰라서요.
    대구갔다온거 아니고 외국갔다온것도 아니고 확진자들과 동선이 겹치는것도 아니고, 바로 검사대상도 아니예요. ㅠㅠ
    그냥 일반감기같은데 때가 때이다보니. . 불안감은 말도 못하구요.
    이게 무슨 난리인지. . .
    신천지들 그 죄를 다 지고 가세요.
    기사는 못봤지만 돌아가신분 어쩐대요. . ㅠ

  • 7. ..
    '20.2.25 7:36 AM (183.101.xxx.115)

    제가 만성기침가래 환자라 마스크가 꼭 필요한데
    돈이 없어 못구하네요.
    마스크 한장에 이제는 싼게 삼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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