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00223111706357
“우한폐렴이라고 하지 않듯이 대구폐렴도 없습니다. 코로나19가 있을 뿐입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의 하소연이다.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대구라는, 한국을 대표하는 핵심 광역자치단체의 단체장으로서 ‘고뇌’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말이다.
권 시장은 23일 오전 브리핑에서 앞서 예상보다 긴 모두발언을 했다. 국민과 정치권을 향한 외침이었다. 대구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일부 국민 사이에 대구를 중국 우한과 비교하는가 하면 ‘대구 여행을 갔다가 확진됐다’는 식의 정보를 흘리는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어 “속이 훤히 드러나 보이는 그런 행위를 선거 국면을 앞두고 하지 말라”며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차라리 정치권은 침묵하는 것이 도와주는 것”이라고 정치권을 향해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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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은 닭치라고 하네요
아무리 그래도 장례식장 방명록은 받아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