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은 왜이렇게 예쁜게 많을까요...
슈스스 한혜연 그 분이 저번에 얘기하더라구요
옷은 늘 새로운게 나오고 질리지가 않는다
저도 옷보고 사입고 하는걸 너무 좋아해요
화장이나 머리는 손재주가 없어서 전혀 못하는데
그래도 옷 골라서 입는 눈은 칭찬을 종종 들어요
돈이 없어서 많이 사입지는 못하고
사실 소유욕 자체는 그닥 없는 편이긴 하지만
그냥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져요
특히 원피스.. 너무 좋아하거든요
갖고싶은 옷들은 항상 내 처지에 조금 비싸다 싶은 옷들..
아예 비싼건 꿈도 안꾸게 되는데
늘 조금만 더 벌면 지를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옷에
미련이 남네요ㅋㅋㅋㅋㅋ
오늘도 어차피 외출도 못하고 인터넷으로 옷 구경 하는 중...
1. 시국이
'20.2.22 5:43 PM (14.40.xxx.172)이래서 전혀 옷이 눈에 안들어와요
작년같았음 이맘때 엄청 사댔는데..2. ㅁㅇㅁㅇ
'20.2.22 5:44 PM (39.113.xxx.64) - 삭제된댓글어디에 이쁜게 있나요
백화점가도 명품 아니면 다 그옷이 그옷이던데3. ..
'20.2.22 5:45 PM (112.170.xxx.23)전 평생 한벌만 입고 살면 좋겠어요
옷 사는거 너무 귀찮음4. .....
'20.2.22 5:45 PM (223.62.xxx.173)한참 운동하며 몸매 가꾸고 옷 보러 다닐 시기인데 어디 놀러다닐 시국이 아니다보니 그 좋아하는 옷도 안 사게 되네요
5. ㅇoo
'20.2.22 5:49 PM (223.62.xxx.26)옷 입고 돌아다니지도 못하는 분위기
6. 한혜연이
'20.2.22 5:51 PM (58.127.xxx.156)그 사람 인상이 너무 싫어서 좋아하던 옷도 그 사람 소개하는 옷들은 입맛 싹 떨어짐
7. ...
'20.2.22 5:53 PM (59.6.xxx.181)저두요!!!!저도 어릴때부터 쭉 옷이 제일 좋아요..가방 신발은 옷만큼 좋지는 않구요~~요즘 스타일 관련 책도 빌려놓은것 읽고있고 인터넷 검색 자주하는데 세상 행복하네요~~~나이들수록 나만의 옷 스타일도 생기고 많이 사기보단 하나라도 신중하게 고르는편인데 맘에 쏙드는 옷 만나면 희열이 느껴지네요 ㅎㅎ 저도 또 인터넷으로 옷구경 하러 갑니다
8. ㅋㅋ
'20.2.22 6:01 PM (175.123.xxx.2)옷 볼땐 행복호로몬이 마구분비 되지요.쇼핑할때도 그렇고. 전 옷이 많아 요즘 자제중..딸이 제 옷 다 입고 다녀요.
둘이 입으니 뽕뽑은거라 생각해요.9. 콩
'20.2.22 6:10 PM (124.49.xxx.61)그러게요ㅡ 저도 옷을 사랑햅니다
10. 대구ㅡㅡ
'20.2.22 6:10 PM (59.23.xxx.244)그간 지른옷들 입고 나갈수가 없어요...
하...11. 저도
'20.2.22 6:11 PM (221.163.xxx.218)세상엔 이쁜옷이 너무 차고 넘치죠
옷볼때 세상행복해요
저는 꼭 안사더라도 구경만해도 행복해요
그12. 저도요
'20.2.22 6:13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지난 달에 열심히 사놨던 반코트들 지금이 딱인디..ㅠ
13. 오늘
'20.2.22 6:19 PM (222.109.xxx.189)저도 옷 사고 싶어서 원피스, 보고 또 보고 하다 지르려구요
봄에서 초여름 옷인데 그때쯤이면 코로나도 잠잠해져서 잘 입고 다닐수 있길 ㅠㅠ14. ㅎ
'20.2.22 6:22 PM (58.127.xxx.198)전 원피스는 안좋아하고요
옷욕심 많아요
패셔너블하게 입고 다닐수 있는데 몸도 좀 되고 ㅎ
그리입고 다닐데도 없고
주변인들 거의 수수하게 입고다녀서 패피들 구경하면서 넋만 ㅋ15. ㅇㅇ
'20.2.22 6:29 PM (223.62.xxx.171) - 삭제된댓글외출도 못 하고 모임도 다 취소되고
82도 코로나 이야기 뿐이고
지루하고 지겹네요.
이런 글 좋아요.16. . .
'20.2.22 6:29 PM (110.35.xxx.38)저도 유일한 낙이 옷쇼핑입니다.
명품백 관심없고요.
옷 구경하고 사는게 유일한 사치이네요.
비싼옷 사는것도 아니고 마시모두띠,코스,자라 좋아해요.
요즘 마시모두띠 세일끝물이라 가격좋게 사고 있어요.
국내가는 비싸서 직구합니다.17. 저는
'20.2.22 7:14 PM (59.7.xxx.211)그 스타일리스트가 예쁘지는 않아도 예뻐보여요.
사람이 끄는 매력이 있다고 할까..
울 나라 사람들 외모만 가지고 사람 우습게 보는데요.
그걸 뛰어 넘은 사람 같아서 응원해주고 싶어요~
외모가 강점이 아닌데도,
센스로 커버하고 열일 중. 흥해라 ~18. 동감
'20.2.22 8:00 PM (49.231.xxx.131)제 기억으로는 5-6살부터 제가 다 코디해서 입고 다녔어요.
커서는 없는 건 제가 만들어서 입고 다녔구요
전공도 그래서 패션 전공!
경제적 여유가 되서
옷과 신발, 가방 악세사리 모두 거의 다 명품이긴해요.
명품이라서 산 것이 아니라 일단 질이 좋아야 하다보니..
그리고 저는 제 값주고 다 사는 건 재미없어서 안 해요
그런 건 제 코디 능력을 보일 수 없거든요.
돈 있다고 다 멋쟁이가 된다고 생각하는 건 바보.
다행하게 유럽에 살고 패션계에서 일하니
브랜드 별 팸셀이나 아울렛 가서
보물찾기 하듯이 찾아냅니다.
그 때의 희열이란...!!!
이것들로 저만의 코디를 하고 다니면
여기 패션계 사람들도 저만 보면 칭찬이 자자하죠.19. 새옷이
'20.2.22 8:30 PM (49.169.xxx.100)명품이랍디다
그래서 울딸이 주구장창 명품을 사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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