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가에서 들은 폭언 언제쯤 무덤덤해지나요.
제목 곧 내용이네요
저는 새댁입니다.
시가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주셨고
폭언 및 지나친 간섭으로
거리를 두고 살고 있는데요
이 상처는 언제쯤 희미해지나요?
그리고 그들이 나이들어감에 따라 그런 시집살이도 줄어드나요?
코로나로 정신없을 요즘에도
그런 상처를 주었던 말들이 계속 떠오르고 나도 모르게 그분들을 미워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렇게 살아가다간 30대 제 인생을 송두리 채 버리게 될 것 같아요.
폭언의 내용은 굳이 안 밝히겠습니다.
선배님들의 조언 말씀 감사히 듣겠습니다
1. 십년정도요
'20.2.22 1:43 PM (223.62.xxx.52)시댁은 아니고 다른 집단에서 들은 폭언인데..
10년 정도 넘어서 나아졌어요
그것도 제가 당하지만 않고 퍼부어서 나아진거.2. ...
'20.2.22 1:44 PM (116.125.xxx.199)나어 먹을수록 더 생각나 울화병이 생겨요
전 지금도 시누보면 그때일 얘기합니다
저보고 잊으래요
저는 죽기전까지 못잊는다고3. ...
'20.2.22 1:44 PM (223.62.xxx.65)받아치면 괜찮습니다
연습하세요
기분 나빠요 이렇게요4. 음
'20.2.22 1:45 PM (122.42.xxx.24)나아지긴요.
저는 폭언보다도 교묘히 상처받은 말과 여러사건으로 16년째 되던해에 끊어습니다.
지금21년차예요..5. ....
'20.2.22 1:45 PM (116.127.xxx.74)전혀 안보고 3년 지나면 좀 나아지고 5년 지나면 편하더라구요. 근데 절대 안봐야해요. 관련 소식도 가능한 안듣고.
나이 들어도 안나아지던데요. 나이들면 노후 생각에 며느리 손길 아쉬우니 좀 나아지는 척 하지만 절대 안변해요. 남편과 잘 얘기해보세요.6. 님태도따라
'20.2.22 1:46 PM (125.132.xxx.178)받아치고 기분나쁘다 표시하고 말하면 뜸해지지만 말안하면 절대 안없어지고 더 심해지죠.
글고 일단 들은 폭언은 세월이 지나도 안잊혀집디다. 받아치고 난리쳐도요...7. ..
'20.2.22 1:47 PM (211.197.xxx.181) - 삭제된댓글많은 말씀들이 다 조언이 되고 위로가 됩니다
더 많은 이야기 해주세요8. ..
'20.2.22 1:49 PM (211.197.xxx.181) - 삭제된댓글그럼 시간이 지나도 안나아지면 세월이 흘러 홧병이 될텐데.
... 다들 고생이 많으셨군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기 신공이나
맞받아치기 신공으로
스트레스를 줄이시는거군요
그래도 새댁 때보다는 스트레스가 줄으신거죠?9. 새댁때는
'20.2.22 1:51 PM (122.42.xxx.24)맞받아 칠 멘트도 생각이 안났어요...용기도 없고..
이게 한 7년~10년차 즈음에 막가파로 나가게 되어있어요.
그냥 미친척하고 폭언들음 같이 맞짱떠야지 참으면 병되거나 인연을 결국은 끊어요,
연습하세요.용기내서 부당한 소리들음,.끝까지10. ㅡ.ㅡ
'20.2.22 1:55 PM (125.191.xxx.231)꼭 그때 그때 대응을 하세요.
안하면 화병되서 한번씩.
어쩔수없이 시댁 갈 일 있잖아요.
명절.제사.생신.
주기적으로 치밀어오릅니다.11. ㅂㅂㅂ
'20.2.22 1:58 PM (211.210.xxx.137)애들 대학 다 보내고 시부모도ㅠ늙어서 며느리밥 얻어먹을거같은때가ㅜ오면 수그러지더군요. 저희 시댁은 갑자기.그래서 그것또ㅠ정 딱 떨어졌어요. 계속 못돠게 구리는게 속편합니다.
12. 안나아져요
'20.2.22 2:39 PM (223.62.xxx.151)남편이 어떤 태도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13. ᆢ
'20.2.22 2:43 PM (58.140.xxx.248) - 삭제된댓글새댁한테 폭언할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
14. 용용
'20.2.22 2:45 PM (118.220.xxx.224)지워지지 안아요.. 잠잠하다 제가 갱년기되니 다시 치밀어 오르고 화병 생겼어요 . 그때 그때 댓구라도 할껄
엄청 후회 돼요.........15. 118.220
'20.2.22 2:56 PM (211.197.xxx.181)지금은 시집살이 줄어든 상태신거죠..?
안쓰럽네요 ㅠㅠ16. wisdomH
'20.2.22 3:23 PM (218.209.xxx.174)시모가 타계해도 응어리는 그대로에요.
그냥 무덤덤 바라지 말고 욕하는 마음 안정이 나아요.
왜 무덤덤해져야 하나요?17. ...
'20.2.22 3:43 PM (175.223.xxx.232)발 완전히 끊고 7년차인데.. 이제서야 조금 잊혀지네요.
발 끊어도 문득문득 생각나면 죽여버리고싶고
분노 폭발했었어요.
아예 안 보고 7년쯤 되니 이제는 약간 기분 나쁜 정도로
생각나고, 예전처럼 분노가 폭발하진 않네요. .18. ᆢ
'20.2.22 5:53 PM (121.167.xxx.120)원글님이 노력하고 내성을 키워야 해요
기간이 문제가 아니예요
40년 결혼 생활한 사람이고 시부모님 다 돌아 가셨는데도
꿈속에서도 시어머니가 우리집 방문하면 들어 오시는 즉시 안방 침대에 눕게하고 다리 주물러 드리고 비위 맞추고 말도 다정하고 상냥하게 해요 마음으로 긴장하고 안절부절 해요
꿈깨고 나면 내 모습이 씁쓸하고요
시집살이 꽤나 했고 시어머니 싫어 하는데도요19. 음
'20.2.22 10:28 PM (1.254.xxx.219) - 삭제된댓글15년차에 인연끊었고 지금 인연끊은지 5년차인데 아직도 생각나요
첨엔 슬프고 화나고 비참했는데 요즘은 제가 갱년기인지 분노가 부글부글 활화산처럼 폭발할것 같네요
병신같은 남편놈이 진즉에 자기식구 곁으로 가서 살라고 했건만
왜 안가고 제옆에서 알짱거리는지 모르겠고 다시한번 그 집 시누라는 여자들 시어머니 동서라는 여자
내 눈앞에 띄이기만 하면 쌍욕을 퍼붓고 머리채라도 쥐어뜯고 싶어요
15년동안 그 사람들이 사람 한명을 죽인거나 마찬가지예요 폭언과 멸시와 조롱으로 말이죠20. 절대 무덤덤해
'20.8.10 6:17 AM (115.21.xxx.164)지지 않아요 너만 참으면 되는데 그냥 좀 하지 지딸이나 손녀들이아 그러고 살라지 버러지만도 못한 개잡것들 안보고 사니 좀 낫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38965 | 딸이 물어보는데 이 팝송 5 | 아시는분 계.. | 2020/02/22 | 1,137 |
1038964 | 종교랑 남자 공통점 8 | ㅅㄹㄹ | 2020/02/22 | 1,671 |
1038963 | 청도대남병원 환자·직원의 43.7% 확진..격리시설로 전환 4 | 뉴스 | 2020/02/22 | 1,461 |
1038962 | 장례식엔 누가 갔을까? 11 | .. | 2020/02/22 | 1,540 |
1038961 | 신종플루=코로나19 수준정도 일 것 같아요 6 | 00 | 2020/02/22 | 1,322 |
1038960 | 돈 계산을 어찌 할까요? 3 | 아이 친구네.. | 2020/02/22 | 2,110 |
1038959 | 사소하지만 기분상하게 하는 남편 6 | ㅇㅇ | 2020/02/22 | 2,697 |
1038958 | 이 시국에 정상적 교회 판단 기준 한가지는.. 4 | 교회 | 2020/02/22 | 1,002 |
1038957 | 중소기업 대기업 둘다 있어보니 여자들이 7 | ㅇㅇ | 2020/02/22 | 3,532 |
1038956 | 이번 계기로 이단 종교, 보험 사기, 나이롱 환자 이런거 싹 청.. 7 | 이참에 청소.. | 2020/02/22 | 844 |
1038955 | 시가에서 들은 폭언 언제쯤 무덤덤해지나요. 17 | .. | 2020/02/22 | 3,090 |
1038954 | 대통령 말씀하시는데 주무심 60 | 도대체 | 2020/02/22 | 6,659 |
1038953 | 고딩아들에게 생리대 심부름 52 | 탕진잼 | 2020/02/22 | 5,442 |
1038952 | 전국 신천지 상세위치 -주변에 있는 지 확인해 보세요 9 | 737개 | 2020/02/22 | 1,335 |
1038951 | 서울 날씨 옷차림 문의 드립니다. 4 | :: | 2020/02/22 | 1,062 |
1038950 | 대구에 라면 많아요^^ 24 | 대구사람 | 2020/02/22 | 4,368 |
1038949 | 펌펌)아래 등골오싹한거 잘참는분만보세요 이글 1 | ........ | 2020/02/22 | 1,129 |
1038948 | 방탄 노래 예전만 못해요 30 | ........ | 2020/02/22 | 3,595 |
1038947 | 코로나 가정용 소독 방법이라네요 9 | ㅇㅇ | 2020/02/22 | 4,766 |
1038946 | 대남병원 정신병동...의심이 13 | 강력의심 | 2020/02/22 | 3,675 |
1038945 | 지금도 몇십만장씩 중국으로 가는 마스크 36 | 햐 | 2020/02/22 | 2,359 |
1038944 | 우리 이니를 믿고 힘을 내봅시다 17 | ㅁㅇㅁ | 2020/02/22 | 1,041 |
1038943 | 이정도면 얘네들 지령이 아닐까요? | 등신천지들 | 2020/02/22 | 536 |
1038942 | 씨야..재능에 비해 성공못했나봐요 6 | ㅇㅇ | 2020/02/22 | 1,986 |
1038941 | 靑, '수사권개혁 후속추진단' 첫 회의 개최 11 | 아직도 | 2020/02/22 | 6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