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일주일째 전화차단인데요
시집일로 싸워서요
남편이 제 전화 일주일째 차단하고
집에도 안오네요 오늘 올때됐는데요.
전화차단한지는 어제알았고요
중간에 카드남편꺼 잃어버려서 확인해보라고 문자했었고
왜 차단하냐 시집일 블라블라 문자도 영답장안오네요
바람피고 일탈하는 스타일의 남자는 아니지만
그래서 더 전화하고싶지도않고
귀찮은데 어찌해야하나요?
남편한테 제가 목돈 꿔준것도 있는데 정말 짜증나네요
1. 흠
'20.2.21 10:07 PM (121.136.xxx.137)님도 모른척 하세요
동굴 안으로 들어간 모양인데..
시집일도..너무 블라블라 말하지말고
짧고 강하게..한 마디만 하시고요..
지들만 입다물줄 아나..치
님..직장도 있으니 걱정 마시고
아이와 즐겁게 생활하세요
이것저것 시켜먹고..맘 편하게 지내세요2. 생활비
'20.2.21 10:08 PM (175.125.xxx.161)생활비 몇달이야 걱정없겠지만
이러식의 차단 진짜 난감하고 짜증나네요.
비도 오는데 기분꿀꿀하고
저도 늙기전에 파워게임해서
시집일에는 굴복시키고싶어서 매달리고싶진않은데
기분더럽네요3. 동굴
'20.2.21 10:09 PM (175.125.xxx.161)동굴웃겨요ㅎㅎ정말ㅋㅋ
목돈 빌려준게 더 웃겨요 진짜
이러다가 돈도 안내놓을까봐..
지새끼도 안보고싶은지4. ㅡㅡㅡ
'20.2.21 10:10 PM (70.106.xxx.240)아예 더 강하게 나가세요
남자가 저럴수 있는 이유는 님이 만만해서에요5. ...
'20.2.21 10:12 PM (211.215.xxx.46)나한테는 그래도. 자식한테 그러는건 노답 ㅠ
6. 부부가
'20.2.21 10:13 PM (118.43.xxx.18)어느 한쪽을 굴복시킨다는게 가능한가요?
결혼생활 하면서 남자가 마음이 식으면 유지가 어려워요. 시집일이 뭔지는 모르지만 당신 입장에서는 그럴수도 있겠지만 내 마음은 이렇다고 표현하면서 접점을 찾아가셔요.
굴복 안하면 이혼하실 건가요?7. 00
'20.2.21 10:17 PM (14.45.xxx.213)남편이 이혼하고 싶나보네요.
8. 언젠가
'20.2.21 10:19 PM (118.43.xxx.18)여기서 부부싸움 글에 더 쎄게 강하게 나가라는 댓글대로 했다가 담날 남편이 이혼하자 한다고.
그 글에 댓글이 더 웃겨요.
하란대로 하냐고.9. 돈은요?
'20.2.21 10:21 PM (39.7.xxx.48)남편이 돈안주면 어쩌나요?
돈이 어딨나요?님벌어도 님돈으로 생활비는 짜증나지요10. 음
'20.2.21 10:24 PM (218.48.xxx.98)원글님이 우스워서 남편이 저런행동하는거 맞아요
제가 님 남편같은스타일입니다
목소리도더 크고 제가.
남편은 원글님이 먼저 풀기전엔 절대안풀릴스타일
저자세를 바라는거죠 남편심리가11. ..
'20.2.21 11:12 PM (211.205.xxx.62)한달 조용히 있어보세요
기어들어옵니다12. 못난놈
'20.2.21 11:34 PM (58.234.xxx.109)헐.
차단이라니.
진짜욕나오네요.
차라니 ㄷㅈㄷ가.어디서
차단씩이나하고 지룰인지.
미친놈이죠.
들어오면 개지랄을 떨고
못산다고하세요13. ~~~
'20.2.22 3:44 AM (72.143.xxx.143)헐 애도 아니고
연애하는것도 아니고
애도 있으면서 뭐하는 짓인지
진짜 찌질하고
너무 싫다정말.
돈 받으실거면 살살 달래서 받으세요14. 경헝상
'20.2.22 4:42 AM (223.62.xxx.115)지 멋대로 삐져서 며칠씩 말도 안하고 이런거
절대 먼저 풀어주면 안돼요
저런 인간들은 지가 잘못한거여도 저 따위로 나와요
상대가 기분나쁜건 별거 아닌거고
지가 잘못헀어도 지 기분 나쁜거만 몇배씩 증폭시켜
피해자 코스프레해요
그리고 저쪽에서 은근슬쩍 먼저 풀려고해도
더 쎄게 나가세요
쉽게 풀리면 역시 난 잘못한게 없어 이런 생각갖고
날이갈수록 의기양양 조금만 수틀리면
저런식으로 나올거에요
저거 진짜 사람 피말리는 짓거리
원글님은 전화도 하고 문자도 하고
대화하려는 시도는 했으니까 그냥 냅둬버려요
세상에 아이까지 있는데 전화차단이 말이나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