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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만 유난 떠나 싶으네요

hap 조회수 : 3,137
작성일 : 2020-02-21 20:20:06
여기 확진자들 다닌 동선중에 메인통로랄까
종로구예요...노인회관이니 명륜교회니 기타
확진자들 동선 겹치는 곳이라 마스크 꼭 쓰고 다니거든요.
근데 음...쓴 사람 안 쓴 사람 반반정도?
심지어 대학로는 젊은이들도 많이 다니는데 의식이 더
깨어있어 위생 챙기는 거 잘할 것 같지만...

그리고 그 동선 겹치는 동네 마트를 갔는데
내앞에 계산하고 물건 담는 사람 속도 맞추느라
기다리고 서서 보다보니 엄마,초딩 딸 둘이 마스크
아무도 안썼어요.
옷차림 보니 바깥에 일들 다보고 장봐서 귀가하는듯...

음...나로선 좀 놀라웠는데 아무렇지도 않아 하는
그 가족 보고는 갸웃거려지더라고요.
개인자유라고만 치부하기엔 서로 조심해야 안옮고
안옮기는 거라 생각하는데...
내가 암만 조심해도 구멍은 생긴다 싶더라고요.
다같이 조심해주면 더 좋으련만...
IP : 115.161.xxx.2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2.21 8:28 PM (210.99.xxx.244)

    생각보다 많이 안했더라구요 이마트가도 안한사람이 더많고 어제 대치동 학원가도 안한사람이 더많았어요 애들도

  • 2. ...
    '20.2.21 8:29 PM (39.7.xxx.219)

    저도 안쓰고 다녔는데 반성하고 쓰고 다닐께요

  • 3. 길거리
    '20.2.21 8:29 PM (211.36.xxx.209)

    저는 집앞에 김밥 사러 잠깐 나가느라 마스크 안하고 나갔는데 저빼고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 하고 있어서 민망했어요. 근데 사람들 듬성듬성 지나가는 길거리에서는 안해도 되지 않나요.. 마주보고 있는 것 아니고 최소 1미터 이상 타인과 거리가 유지되는 정도요.. 마트 대중교통 등 실내에서는 당연히 마스크 합니다 ^^;

  • 4. ...
    '20.2.21 8:30 PM (220.75.xxx.108)

    대치동이고 반포고 오늘 학원마다 문자 와요. 마스크 안 하면 교실 못 들어간다고...
    대치동은 전국에서 아이들 모이는지라 더 떠는 듯 하구요.

  • 5. 저 사는 동네
    '20.2.21 8:35 PM (1.228.xxx.58)

    이지역 외국인 노동자들 수두룩한데 마스크 한명도 안꼈어요
    우즈베키스탄 쪽은 머리라도 갈색이라 표나는데 중국인쪽은 옷만 허름하게 입었지 하나도 표 안남
    그 지역 마트 좀 싼데 갔더니 날을 잡았는지 죄다 외국인 노동자인데 마스크 한명도 안씀

  • 6. ..
    '20.2.21 8:36 PM (211.200.xxx.6)

    이 시국에선 어느 상황하에서나 마스크 하는것이 상대방에 대한 예의이고 서로서로 안심할 수 있을것 같아요.
    여긴 중계동 학원가인데 안한 사람이 드물어요

  • 7.
    '20.2.21 8:37 PM (117.111.xxx.245)

    당연히 유난 떨어야죠.

  • 8. 원글
    '20.2.21 9:02 PM (115.161.xxx.24)

    그러게요 안 쓴 사람들 많이 보니
    내가 유난인가 싶어지기까지 하더라고요.
    손소독제 늘 쓰고 마스크 챙기느라 나도
    불편하지만 감수하는데 맥 빠지는 느낌?
    나 좋자고 조심도 하지만 혹시 모르게
    옮길까 조심하는 의미도 크건만 저리
    막무가내로 다니는 가족들 보니 답답했어요.
    개인의 선택이 아닌 서로를 위한 배려고
    책임이 따르는 일이라 생각해요.

  • 9.
    '20.2.21 9:11 PM (116.127.xxx.70) - 삭제된댓글

    유난이예요
    전국 확진자 200명이예요 우리나라인구 5천만이구요
    본인 마스크쓰고 타인안썼다고 비웃지 마세요
    5천만이 쓸 마스크도 없어요

    병원으로 외근갔다온 직원 보건소가서 검사하고 오래요


    유난 떨사람은 직장다니지말고 자가격리나 하세요

    너무 짜증이나는 하루네요 200명 확진자에

    너도나도 나만빼고 의심자가 되는 현실

  • 10. ㅇㅇㅇ
    '20.2.21 10:14 PM (218.219.xxx.142)

    원글님 걱정 하는거 저도 이해합니다
    그런데 혹시 마스크가 없어서 일지도 몰라요
    지금 난리잖아요 마스크 없다고,,아니면 너무 비싸서 일 수도 있고
    어쨋든 모두 조심합시다

  • 11.
    '20.2.21 10:42 PM (112.154.xxx.195)

    1회용 마스트 하나에 천원도 아니고 2천원 3천원씩 하는데

    그게 매일 먹는 약값이래도
    부담되는 사람 많아요

    가난이 뭔지 모르시는 분들도 많네요

  • 12. 천 마스크
    '20.2.21 11:10 PM (61.74.xxx.169)

    이번에는 천마스크도 괜찮다니
    3~4개 가지고 세탁해서 쓰면 될 것 같아요
    그래도 먹고 살아야해서 방금 2마트 다녀왔는데
    90% 이상 마스크 썼어요
    마스크 안 쓰신분 3명(60대 남자, 40대 남자, 30대 남자)봤네요

  • 13. 유난
    '20.2.22 1:48 AM (1.228.xxx.177)

    맞아요 본인이 썼으면 되지 안 쓴 사람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신경 쓰는 게 ....좀 마음의 여유를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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