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행성 중3인데 새벽2시 넘어서 자요. 딱히 공부를 하는 것도 아닐때가 많은데 늦게 자서(학기중에 지각도 여러번했어요) 핸드폰도 11시에는 거실에 반납하는 걸로 했는데 가끔 반납후 살짝 가져가기도 하고 핸드폰 없이도 뭉게다가 늦게 자는 습관이 들었어요..
얼마전까지 부지런한 동생도 방학이라 동생이 깨워주는 역할을 했는데 동생도 개학을 해서 깨워줄 사람이 없는 상황이었고..
저는 직장인이라 어찌할 수가 없는데, 오늘 아침 9:30 학원 수업이 걱정되어 계속 전화를 했는데 받지를 않고 결국은 학원 재낀거 같아요.
하... 지금 애를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중인데. 경고의 의미로 아예 핸드폰을 뺏을지 아니면 밤 1시에는 무조건 불을 꺼버릴까요?
매일밤 애 씻으라 자라 재촉하느라 저도 덩달아 잠을 못자고 지난 수년간 방학때마다 오전에 애 깨우느라 회사에서 전화질 해대는 것도 너무 짜증나서 못해먹겠어요.. (애는 혼낼만큼 혼내봤고, 타일러도 봤는데 애 자체가 의지가 없으니 별 개선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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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딩 방학 중 잘 일어나나요?
@@@ 조회수 : 775
작성일 : 2020-02-21 15:02:09
IP : 223.33.xxx.2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서울의달
'20.2.21 3:09 PM (112.152.xxx.189)아들 고2올라가는데1월3일 종업식하고 두달동안 방학 ㅠㅠ
한두시에 일어나서 밥먹고 게임하다가 학원 갔다와서 밥먹고 게임. 속터져 죽을것 같아요 ㅠㅠ
우울증 올 지경2. 대구수성
'20.2.21 3:24 PM (118.139.xxx.63)고1 아들 1월 3일 졸업하고 쭈욱......
오늘은 지금도 자는 중....아까 10시에 일어나서 잠시 노트북 하더니 다시 자네요..지금까지...밥도 안 먹고.
어제부터 학원까지 올스톱....3. 서울의달
'20.2.21 3:29 PM (112.152.xxx.189)코로나 때문에 대학생딸은 16일로 개강연기 됐고 고딩아들도 소집일도취소된거 보니 개해도 연기할듯 ㅠㅠ
4. ...
'20.2.21 3:37 PM (125.177.xxx.43)그냥 방학중엔 푹 자고 건강하게만 지내게 뒀어요
오후에 학원은 가니까요5. @@@
'20.2.21 3:49 PM (223.33.xxx.253)차라리 오후에 학원이면 내려놓고 안깨우겠어요... 하나가 오전 9:30 이라 애를 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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