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몸살을 앓고 있는 중국에서 이런 상황을 틈타, 소위 '신천지'(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가 교묘하게 포교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기독교 언론인 '복음시보'(福音时报)는 최근 이런 소식을 전하며 "이단을 경계하자"고 촉구하는 인터넷 상의 한 글을 소개했다. 이 글에 따르면 신천지는 이 때가 '추수의 황금기'라고 주장하면서 사람들을 끌어들이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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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한을 위해서 기도하자'는 것을 구실로 삼는다며, 이를 통해 여러 사람들을 온라인 채팅방으로 유인한 다음, 신천지 강의를 나중에 한 번 들어보라는 식으로 권유한다고 한다. 그렇게 강의가 몇 차례 성사되면, 상황을 봐서 '추수'(전도와 비슷한 개념)한다는 것이다.
이어 "어떤 기독교 매체에 따르면 신천지가 이번 전염병 사태가 지속되는 기간에 아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면서 "이들의 실체를 모르는 이들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에 그들의 (온라인) 채팅방에 가입하고 있다"고 했다.
(이것들이 코로나를 이용해 더 적극적으로 중국 포교 활동을 했음)
(2월5일 기사)
http://kr.christianitydaily.com/articles/102875/20200205/신천지-중국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