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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입생 집에만 있는데요

ㅇㅇ 조회수 : 2,526
작성일 : 2020-02-21 02:01:24
예비대학생인 아들 친구문제로 걱정이에요
친구한테서 전화오면 받기싫다고 안 받아요
아침에 전화오면 아침에 왜 전화오는지 모르겠다며 안 받고 어디놀러가자면 귀찮다고 안 가고
학교다닐땐 그래도 매일 보니까 어울려 얘기할 친구도 있었지만 요즘보면 하루종일 인터넷세상에 빠져서 말 걸면 짜증부터 심하게 내요
짜증내는 정도가 많이 심해요
씻지도 않고 수염이 덥수룩 난 채로 인터넷만 하는데 말도 못 하게 하고 전화도 안 받으니 이젠 연락하는 친구도 없는것 같아요
고3때 하루종일 학교에 있을때가 젤 좋았던것 같아요 그때가 그립네요
대학은 노력없인 친구도 못 사귈텐데
이를 어쩜 좋을까요?

혹시 우울증일까요?ㅠㅠ
IP : 124.54.xxx.5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을 가야지
    '20.2.21 2:03 AM (211.202.xxx.179) - 삭제된댓글

    여기서 누가 알겠어요? 가까이 있는 님도 모르는데

  • 2. 요즘
    '20.2.21 2:06 AM (211.245.xxx.178)

    남자애들이 많이 그래요. ㅠㅠ
    제 주변에도 심심찮게 보여요.
    우리애도 집에서 폰이랑 유튭만 보네요.
    가끔 게임한다고 피방가는게 반가울지경이예요.

  • 3. 아들
    '20.2.21 2:07 AM (175.223.xxx.253)

    우리 아이도 집에만 있어요
    걱정이네요. 저희 아이는 수시납치 케이스라
    진짜 우울증인가 싶은데,
    다른건
    게임으로 친구들과 만나 이시간까지 하고
    있습니다. 안씻는건 같네요.
    이를 어찌할지 참,

  • 4. ㅠㅠ
    '20.2.21 2:08 AM (223.38.xxx.164)

    윗님 제말이요 ㅠ 이와중에 밖에 나가겠다고 하는 말이 반가울 지경 ㅠ 인터넷만 있으면 자긴 얼마든지 살겠다는데.. 참 갑갖하네요

  • 5. ...
    '20.2.21 2:08 AM (220.84.xxx.174)

    우리 집도요 ㅋㅋ
    그 동안 고생했다고
    그냥 냅둬요

  • 6. ㅇㅇ
    '20.2.21 2:16 AM (124.54.xxx.52)

    고등때 학교에 갇혀있는것 같아도 오히려 그때가 더 자유로웠던 것 같아요 앞으론 노력이 많이 필요할텐데 왜 저러나 모르겠어요 전화오는 친구가 너무 고마운데 안타까워 죽겠어요

  • 7. 첫댓글
    '20.2.21 3:26 AM (223.33.xxx.125)

    말뽄새 왜 저럼?

  • 8. ㅠㅠㅠ
    '20.2.21 7:54 AM (1.233.xxx.128)

    저도 피씨방간다고 하면 빈가울 지경!!!!

  • 9. ..
    '20.2.21 8:19 AM (211.36.xxx.157)

    저희집만 그런게 아니었네요.
    재수때까지 시계처럼 살던 아이가
    낮밤이 바뀌고 하지도 않던 게임을 하고
    돈을 쥐어주면서 피씨방이라도 가라고 해도
    늙은이처럼 방구석에 있습니다.

  • 10. 알바
    '20.2.21 12:08 PM (120.142.xxx.209)

    시키세요일 넘쳐 있어요 찾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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