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주식하고싶다고 2천을 달라 사정을해요.
1. ..
'20.2.19 1:46 PM (125.133.xxx.61) - 삭제된댓글이미 미혼 때 주식으로 1억 밪을 졌는데 인성이 좋다니요...
2. 2천으로
'20.2.19 1:47 PM (219.251.xxx.213)시작해서 신용쓰면
3. ...
'20.2.19 1:48 PM (121.152.xxx.100) - 삭제된댓글선물옵션하는 것이면
저라면 안줘요4. 3.
'20.2.19 1:48 PM (183.98.xxx.84)삼천 . 이천은 남편 천만원은 원글님 투자
함께하자고 하세요
같이 처음부터 공부하시고.
주식 말고 투자할곳 공부하고 찾아보세요5. 초보자82
'20.2.19 1:48 PM (121.145.xxx.242) - 삭제된댓글남편이 진짜 맘먹고;;;;뒤로 대출을 받던 현금서비스를 받던 해서 하면 답없을거같아요
저는 2천말고 1천으로 하던지 아님 2천이고 모두 다 오픈해서 주식상황 함께 공유한다면 그냥 버릴셈치고 주겠네요6. 헐...
'20.2.19 1:48 PM (119.202.xxx.149)미혼일때 알았는데 결혼을...
진짜 사랑하셨나 보네...
저같으면 도장찍고 2천 주고 먹고 떨어져라 하겠습니다.7. ....
'20.2.19 1:48 PM (121.179.xxx.151)주식 빚 진것과 인성은 제겐 별개의 문제였어요.
모든 주식실패자들이 인성파탄자가 되는 건 아니니까요
그냥..... 사람 자체가 성품이 좋아서
포기안했던거였네요....8. ㅇㅇ
'20.2.19 1:48 PM (2.58.xxx.141) - 삭제된댓글에고고 절대 안 되요
그거 중독성있어서 시작하면 2000천에서 안 끝나요
절대 못하게 하셔야 해요9. 절대
'20.2.19 1:49 PM (218.153.xxx.49)주지 마세요
10. 저라면 안줘요
'20.2.19 1:50 PM (175.223.xxx.82) - 삭제된댓글저두 13년전에 남편이 300만원만 달라고 몇달을 얘기했는데 안된다고 했었어요
그리고 제작년엔가 그 얘기가 나왔는데 남편이 그때 그렇게 잘 했다고 그때 모의로 했던게 넘 잘되서 달라고 했는데 그 이후 잘 안됐다고 모의만한거 잘했다고 하더군요
전 절대 안줘요 4억 저축 그냥 가지고 있을래요
근데 이건 제 생각일뿐이고 주위에 어느정도는 다 하고있더라구요11. 주식하는사람
'20.2.19 1:50 PM (116.40.xxx.49)같이공부하시고 같이투자하세요. 주식이 나쁜게아니라 방법이문제죠.
12. 이백
'20.2.19 1:50 PM (211.227.xxx.207)이백주시고 그걸로 이천 만들어서 투자 하라하세요.
13. ...
'20.2.19 1:51 PM (221.155.xxx.191)저 신혼 때 2천 날린 사람 아는데요.(본인이 증권회사 다녔음)
아내가 진짜 무서운 사람이거든요.
밤에 놀이터로 불러내서(집이 좁아서 집에서 싸우면 이웃에 다 들리니까)
한 번만 더 주식하면 이혼이라고 진심으로 경고하고
모든 계좌 압수하고 돈관리 다해요.
대신 첫 실수고 잘해보려고 그런거니 양가에는 비밀로 해주겠다 하고 그 약속 지켰어요.
그런지 18년쯤 됐을거예요.
그 아내는 이후에도 남편이 다시 주식에 손대는거 알고 있대요.
하지만 월급 축내지 않고, 아내한테 돈 받아내지도 않고 그냥 자기 용돈 선에서 소액만 하고 있기 때문에 내버려둔대요.
학교에서 배운 게 그건데 어떻게 안 할 수 있겠냐고.
남자는 다시는 주식 얘기 꺼내지도 않고 천 단위 큰 돈을 투자하지도 않으면서 잘 살고 있어요.
님 남편은 그 2천이 다시 시작 밑천이 될 수도 있어요.14. 안주면
'20.2.19 1:51 PM (14.40.xxx.172)사이만 더 나빠지고 결국 파국으로 갈걸요
원글 나중에 현금있는것도 알게 될것이구요
얼마나 배신감에 치를 떨겠어요
고작 2천만원이니 주고 마지막이란 각서쓰게 하세요15. ....
'20.2.19 1:51 PM (121.179.xxx.151)반대가 많으시군요...
116.40님 질문드려요.
방법이 문제라하시는 건
약간의 이익에 취해서 금액 올리고 치고빠지는 타이밍을
못 잡아 나락으로 떨어지는.... 그런걸 말씀하시나요?16. 무플방지
'20.2.19 1:52 PM (119.64.xxx.101)저라면 줘요.지금껏 하지 않았고 꾸준히 빚갚아온걸로 봐서 그냥 주겠어요.한번 실수했다고 평생 올가메는건 아닌거 같아요.
17. 그리고
'20.2.19 1:52 PM (14.40.xxx.172)원글이는 남편덕에 그돈 모은거잖아요
남편이 그동안 착실하게 갖다준 월급이니 그리 매몰차게 거절하진 마세요
결국 남편돈이거든요18. 주식은
'20.2.19 1:56 PM (116.40.xxx.49)투자로 접근하셔야죠. 투기가아니라..투자하는 회사를 잘선택해서 투자한다생각하면 수익이나죠. 회사를 잘고르시면 괜찮습니다. 누구한테 얘기듣고 작전주를 산다면 위험하구요. 주식은 공부한만큼 보입니다. 꼭 공부해보세뇨. 재밌어요. 추천~~
19. 돈
'20.2.19 1:58 PM (211.245.xxx.178)천만 달라는거 안줬더니 신용대출로 억넘게 받았더라구요.
물론 그돈 다 날렸구요.
해도 안될거 뻔하니 안준건데 니가 돈 안줘서 대출받았다로 나와요. 사람들도 다 잘할려고 한건데. . 하구요.
전 그런 사람들 다 죽여버리고 싶었어요. 돈이 없어서 애들이랑 나랑 고통받는데 쓰라고 십원한장 안주면서, 어떻게 사느냐 물어도 안보던 사람들이 그러는데요.
결국은 또 사고치고 집에서 내 쫓았습니다.
전 주식하는것들 사람으로 안봅니다. .20. ...
'20.2.19 1:58 PM (119.71.xxx.44)주식이 2천준다고 2천 내에서만 하는게 아니가ㅡ
2천이 있으면 신용인가 그걸로 대출내는것도 아니고
2영업일 이내에 갚기만하는데 8천만원치 더.살수 있어요
거기서 손해보면....괜찮을지 좀 걱정되긴하네요21. 아이고
'20.2.19 2:01 PM (141.223.xxx.32)나도 제부가 인성이 좋은 사람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주식에 빠져 허우적대니 거짓말을 침도 안바르고 합디다. 온순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판단력이 없는 사람이었나봐요. 한번 맛들이니 자기 집 은행에 담보 잡히고 대출하고 주위사람들 돈 빌리고 카드론 쓰고 하더니 결국 집도 날리고 동생의 평범했던 삶이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지금 내놓으라니 아마도 선거철 앞두고 휩쓸려 투자하려나보네요. 제부도 그렇게 다 털리고도 선거 앞두고 동생을 들볶는답니다. 이번에 만회한다고. 어리석음이 딱하고 딱할 뿐입니다.
22. 주식
'20.2.19 2:03 PM (14.52.xxx.79) - 삭제된댓글주식 하고 있습니다. 제대로된 방법이라면
(신용미수,선물,몰빵 안하는)
주식이 나쁜 건 아닙니다.
정말 고수는 이천이 아니라 오백으로 차곡차곡
복리 쌓는 사람이겠죠.
저라면 일단 500으로 시작하라고 하겠습니다.
500으로 일년, 최소 6개월 굴려보고 그리고 증액 하자고...
그리고 원글님이랑 같이 계좌관리하세요.
부부가 같이 의논하고 공부하며 하면 재미있어요.
그럼 신용미수, 테마주 몰빵 같은것도 못하게 되구요.
포트에 뭐 담으려고 했냐고 물어보고
만약 2천으로 코스닥 잡주 몰빵하려 한거면
당장 주식의 주 자도 못꺼내게 뜯어말리시구요...23. 진리
'20.2.19 2:04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주식으로 돈이 벌리면 대한민국에 그지 없다.
24. ㅁㅁㅁㅁ
'20.2.19 2:05 PM (119.70.xxx.213) - 삭제된댓글주면 날린다 생각하고 주셔야겠죠
25. ㅠ
'20.2.19 2:08 PM (118.36.xxx.230) - 삭제된댓글저도 애걸복걸 하는거 안쥤더니 대출받았더라구요
그러거나 말거나 냅둬요
제가 줘도 또 플러스로 대출 받았겠죠
그래서 안줬어요. 그게 덜 까먹는 길이니까..
남편은 조금씩 벌어서 술주정뱅이 백수 미혼 시동생 가끔 용돈 주더군요..아주 가관이에요. 둘다. 쥐도 새도 모르는ㅈ곳으로 둘다 사라졌음 좋겠어요26. ㅁㅁ
'20.2.19 2:20 PM (121.161.xxx.182) - 삭제된댓글분명히 몰래 주식하다 지금 왕창 잃은 상태일거에요.
그거 회복 안하면 이제 아내에게까지 들통날 위기가 되니 저리 매달리는 거구요.
주식 정상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돈 달라 매달리며 하지 않습니다.
뭔가 지금 급박한 마음인 것이고 그런 마음으로 투자해봤자 당연히 더 잃어요.
이런 사람들은 주식이 곧 도박이 되버린건데
그런 중독자에게 돈을 빌려줄까 말까 고민하는 것 너무 어리석습니다.
잘 까보세요. 분명히 아내 몰래 주식 빚 있습니다.
그리고 절대 돈 주지 마세요. 차라리 이혼이 살 길입니다.27. ....
'20.2.19 2:20 PM (1.237.xxx.189)남자들이 딴주머니 찰만하네요
28. ㅇㅇ
'20.2.19 2:22 PM (211.227.xxx.207)솔직히 주식이 나쁜건 아니죠 본인이 절제하고 신용안하고 현금으로만 한다면요.
근데 미혼때 주식으로 1억이나 빚져본 원글님 남편성향은 주식하면 안될 사람같네요.
남편돈이니 주라는데, 그거 본인혼자 다쓸거면 결혼안하고 혼자 살면서 주식투자 하면 됩니다.29. ...
'20.2.19 2:24 PM (1.231.xxx.157)2천 제가 빌려주고 싶네요
이제 나이도 먹고 했으니 신용 안쓰겠죠
다 날려도 좋으니 빚은 내지 말라고 하고 주세요
저도 20년째 비상금으로 주식하는데 큰 수익은 안나도 재미있어요
취미로 하라고 하세요30. 움
'20.2.19 2:24 PM (223.62.xxx.32)주식뿐 아니라..
대부분의 투자는 머리보다는 성품으로 한다고 보면됩니다.
1억 이라는 빚을지셨던것으로보아 투자 성향이
바람직하지 못할겁니다.
본인은 공부가부족했다, 내지는 경험 부족, 시기 탓..
핑게..넘치겠지만.
기본적으로 손절방법이나 멈추는 것을 못하는 사람입니다
말로는 주식을하겠다고하지만 사실은 도박을 하고싶다고
그렇게 받아들이시면 되겠습니다31. 저도
'20.2.19 2:26 PM (180.224.xxx.210)ㅁㅁ님, 말씀에 한표요.
32. 라스베거스에
'20.2.19 2:28 PM (73.182.xxx.146)한판 땡기러 놀러갔다 생각하고 주는거죠. 줄려면..
주식=도박.33. 아!
'20.2.19 2:34 PM (157.49.xxx.14)주식실패자=인생파탄자
34. 제가
'20.2.19 2:36 PM (223.62.xxx.26)느끼기에도 이미 주식하고 빚진 상태일것 같네요
윗글들 말대로 같이 계좌오픈해서 해보자고 해보세요 어떤 반응일지. 첨엔 천만원으로 같이 해보자고..35. ..
'20.2.19 2:46 PM (122.38.xxx.102)이미 주식을 해서 빚진 상태가 아닌지 먼저 확인해봐야 할 것 같아요
주식도 투자라고 생각하고 나쁘게 생각 안하는데
이 경우는 선 확인이 먼저 인 것 같네요36. ..
'20.2.19 3:18 PM (211.205.xxx.62)300이상 주지마세요.
그걸로 500만들면 얘기하자 하세요.37. ㅇㅇ
'20.2.19 5:02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이천주면 바로 빚 이억되서 돌아옵니다
누가봐도 이성적이고 인성 좋은 남편이
주식으로 매번 수억씩 잃고 빚지고를 네번째했어요
매번 주식한거 후회하고 다신 안한다하고
아내가 뒤수습해서 빚없애면
몰래 빚내서 시작했어요
다른 부분은 너무나 훌륭해서 이혼도 못하고 삽니다
직장이 좋아서 대출을 너무 쉽게 받을수 있어서
막지도 못했어요
절대 돈 주지마세요38. ...
'20.2.20 1:00 AM (218.237.xxx.60)저도 500주고 천 만들어 오면
그때 2천 준다고 할거같아요39. 아이스
'20.2.21 5:23 AM (122.35.xxx.51)주식 공부 하면서 아내랑 상의하면서 하면 좋을 듯 한데요. 전 대박 노리지 않고 인덱스펀드, 삼성전자, 엘지생활건강 등 안전하게 투자하니까 큰 수익은 안나도 은행이자보다는 낫습니다.
제 생각에 돈 일억을 날리는 분들은 대박 노리며 몰빵 하거나 아니면 심리전에서 지는 분들... 주가 오르면 신나서 더 사고 주가 떨어지면 멘붕 와서 팔고...하다보면 계속 손실 납니다.
관심 있으심 유튜브서 "존리" 라는 분 강의 찾아서 보세요.40. ㅇㅇ
'20.2.24 10:28 PM (180.228.xxx.13)공뭔인데요 주변에 작게라도 주식 다 하더라구요 주식이 곧 투기꾼이라는건 아닌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