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안 추울 땐 그런 얘기 별로 안 올라오다가 날이 좀 추워 안 입던 패딩 간만에 꺼내입었을텐데.
그거 가지고 강남 갔더니 다 몽클이더라 어쩌구 하는 글이 어김없이 올라오네요.
몽클이 15~6년전쯤 처음 편집샵에서 수입해서 팔기 시작해서.
사실 유행이랄것도 없이 이사람 저사람 사기 시작한게 10여년 전부터 그런건데.
그간 얼마나 많은 이들이 다들 별러서 하나씩을 샀을텐데.
뭐 유행이라 너도나도 사는 거네 어쩌네 하는 거 자체가 좀 이상.
그리고 올해는 안 추워서 그간 이 얘기 조차 안 나왔는데.
아니 좀 추워서 사 놓고 올해는 안 입나 하던 옷 좀 꺼내입었기로서니 뭐 그리 유행에 민감하고 우르르 소비성향 어쩌고 합니까..
그냥 내 삶이나 잘 돌보며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