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김치를 위한 실험보고서 vol#1

주부5단쯤 조회수 : 1,530
작성일 : 2020-02-18 20:25:06

김치를 위한 실험보고서 vol #1


1. 개요

첫번째로 실험을 계획한 이유는 다 먹고 남은 김치 국물 활용을 모색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두번째로 실험자 본인은 푹~익은 김치를 좋아하는 스타일로, 김치를 담그면

1달 정도 냉장고에서 숙성시켜 먹기때문에 김치를 담고 먹을 때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시간을 단축시킬 수 없을까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2. 목적

 2-1. 환경적 요인 : 김치를 다 먹고 난 후, 개수대에 버리는 김치 국물이 수질을 크게 오염시키므로

         수질 오염을 저감하고자 합니다.

 2-2. 경제적 요인 : 김치 담글때 들어가는 각종 부재료, 특히 비싼 고춧가루의 가격이 가계 경제에

        부담이 되므로, 가정 경제의 부담을 낮추기 위함입니다.


3. 실험 방법

    각종 김치를 담글 때, 김치양념을 평소보다 조금 적게 합니다.

    김치를 버무리고, 통에 담은 후, 그 위쪽에 남은 김치 국물을 부어줍니다.

    실온에서 두는 시간을 적게 합니다.

    (평소 반나절~1일을 실온에 두면, 실험재료는 상온에서 반나절 미만으로 두어 익혔습니다.)

    그 이후 냉장고에서 숙성시켜 줍니다.


4. 결론

   배추김치, 깍두기, 알타리 김치등 고춧가루가 들어가는 김치 종류로 실험하였습니다.

   이미 익은 김치(혹은 신김치) 국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유산균이 많아 김치가 금방 익었습니다.

   실온에서 반나절만 두어도 익은 김치 냄새가 납니다.(하지만 아직 맛은 들지 않은 상태)

   푹익힌 김치를 만드는 시간이 평소의 반절로 줄어듭니다.

   특히 친정엄마의 아주 맛있는 김치 국물을 활용하면, 내 김치도 맛있어 집니다.


5. 다음 번(vol #2) 실험 계획

   다음 번에는 소금에 절인 김치 재료에, 양념을 따로 하지 않고

   남은 김치 국물에 소금과 고춧가루만 더하여 새로운 김치를 담는

   실험을 하고 결과를 보고하겠습니다.

  



 

  

IP : 122.34.xxx.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분
    '20.2.18 8:29 PM (59.6.xxx.191)

    최소 이과셍. 실험 보고서 좀 써보신 분. 2차 실험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시길 기원함니다.

  • 2. 올~
    '20.2.18 10:12 PM (61.82.xxx.129)

    재밌네요
    다음이 기대되요

  • 3. 저는
    '20.2.18 11:03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문과생인데 이런 이과버전의 글이 넘 좋아요.
    읽은 그대로 머릿속에 딱딱 정리되는 느낌 ㅎ.
    저도 전부터 궁금했던 일인데 이렇게 과감히 시도해서 알려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남북한 팔천만의 최애 식량, 무려 김치의 숙성에 관한 연구인데 2차 실험 때는 서울대 실험실 빌리셔도 될 것 같습니다^^

  • 4. 저는
    '20.2.18 11:04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문과생인데 이런 이과버전의 글이 넘 좋아요.
    읽은 그대로 머릿속에 딱딱 정리되는 느낌 ㅎ.
    저도 전부터 궁금했던 일인데 이렇게 과감히 시도해서 알려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한민족의 필수 저장식량, 무려 김치의 숙성에 관한 연구인데 2차 실험 때는 서울대 실험실 빌리셔도 될 것 같습니다^^

  • 5. 저두요
    '20.2.19 12:10 AM (116.36.xxx.221)

    전 오늘 맛있게 익은 동치미에 배추 한포기 절여서 넣어 두었어요. 일주일 후에 꺼내볼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2852 정의당 "250만 이주민 위한 전담기구 설치·이민법 제.. 10 ... 2020/02/20 1,730
1032851 코로나19 바이러스 생존기간 및 침투경로 2 /// 2020/02/20 3,682
1032850 윤석열 부인, 김건희의 재산 신고액 64억 6 흙수저출신 2020/02/20 2,610
1032849 초.중.고 개학 연기 가능성 있을까요? 2 . 2020/02/20 2,595
1032848 코로나 걸리면 발열이 주 증상인가요? 6 ... 2020/02/20 4,036
1032847 매일 소주 1병먹는 남편 19 789 2020/02/20 6,929
1032846 특정 지역·종교·집단 혐오 '카더라'..'코로나19 공포 키우는.. 6 ..... 2020/02/20 1,347
1032845 어떤게 제일 맛있나요? 8 셋중에 2020/02/20 2,302
1032844 지금 kbs뉴스 진행자 목소리 발성 왜저래요 7 ㅇoo 2020/02/20 2,675
1032843 대구시민으로서 힘든 시간이긴 하지만... 57 대구시민 2020/02/20 7,566
1032842 류마치스가 온 걸까요? 5 동글동글 2020/02/20 2,123
1032841 전광훈 "전염병 때문에 집회하지 말라고? 우리 목표는 .. 41 미친새끼 2020/02/20 5,368
1032840 아파트내 고양이 퇴치하려나봐요 ㅜ 30 냥이들 2020/02/20 5,868
1032839 신천지 총회장 친형 대남병원서 장례식...31번 환자 문상 가능.. 7 .... 2020/02/20 4,151
1032838 화상 회의 통역- 영어 어느정도 수준 되어야 하나요? 5 ㅇㅇㅇ 2020/02/20 1,589
1032837 이회창 북풍사건 기억하시죠 27 선거에서이기.. 2020/02/20 3,645
1032836 미씨유에스에이 보다가 알게 된 뉴스 6 이와중에 2020/02/20 5,672
1032835 장하성 주중대사 "중국의 어려움은 한국의 어려움…우한 .. 6 댓글ㅋㅋ 2020/02/20 1,487
1032834 마스크 만지기 전에 꼭 손소독제 바른후 하세요 1 ..... 2020/02/20 2,346
1032833 초기대응으로 2주 벌어 5 이게맞네 2020/02/20 2,133
1032832 나라가 완전 비상시국 이네요 11 세상에 2020/02/20 5,068
1032831 마스크 잠깐 벗어놓을 때 5 궁금 2020/02/20 3,758
1032830 분노하는 대구 MBC /jpg 25 그나마낫네요.. 2020/02/20 8,176
1032829 조용하다 산책후 한번씩 빡 돌아버리는~ 2 강아지 2020/02/20 2,128
1032828 대구 코로나 확진자 중 일본 방문 이력..감염 경로 조사중 7 ..... 2020/02/20 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