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김치를 위한 실험보고서 vol#1

주부5단쯤 조회수 : 1,489
작성일 : 2020-02-18 20:25:06

김치를 위한 실험보고서 vol #1


1. 개요

첫번째로 실험을 계획한 이유는 다 먹고 남은 김치 국물 활용을 모색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두번째로 실험자 본인은 푹~익은 김치를 좋아하는 스타일로, 김치를 담그면

1달 정도 냉장고에서 숙성시켜 먹기때문에 김치를 담고 먹을 때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시간을 단축시킬 수 없을까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2. 목적

 2-1. 환경적 요인 : 김치를 다 먹고 난 후, 개수대에 버리는 김치 국물이 수질을 크게 오염시키므로

         수질 오염을 저감하고자 합니다.

 2-2. 경제적 요인 : 김치 담글때 들어가는 각종 부재료, 특히 비싼 고춧가루의 가격이 가계 경제에

        부담이 되므로, 가정 경제의 부담을 낮추기 위함입니다.


3. 실험 방법

    각종 김치를 담글 때, 김치양념을 평소보다 조금 적게 합니다.

    김치를 버무리고, 통에 담은 후, 그 위쪽에 남은 김치 국물을 부어줍니다.

    실온에서 두는 시간을 적게 합니다.

    (평소 반나절~1일을 실온에 두면, 실험재료는 상온에서 반나절 미만으로 두어 익혔습니다.)

    그 이후 냉장고에서 숙성시켜 줍니다.


4. 결론

   배추김치, 깍두기, 알타리 김치등 고춧가루가 들어가는 김치 종류로 실험하였습니다.

   이미 익은 김치(혹은 신김치) 국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유산균이 많아 김치가 금방 익었습니다.

   실온에서 반나절만 두어도 익은 김치 냄새가 납니다.(하지만 아직 맛은 들지 않은 상태)

   푹익힌 김치를 만드는 시간이 평소의 반절로 줄어듭니다.

   특히 친정엄마의 아주 맛있는 김치 국물을 활용하면, 내 김치도 맛있어 집니다.


5. 다음 번(vol #2) 실험 계획

   다음 번에는 소금에 절인 김치 재료에, 양념을 따로 하지 않고

   남은 김치 국물에 소금과 고춧가루만 더하여 새로운 김치를 담는

   실험을 하고 결과를 보고하겠습니다.

  



 

  

IP : 122.34.xxx.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분
    '20.2.18 8:29 PM (59.6.xxx.191)

    최소 이과셍. 실험 보고서 좀 써보신 분. 2차 실험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시길 기원함니다.

  • 2. 올~
    '20.2.18 10:12 PM (61.82.xxx.129)

    재밌네요
    다음이 기대되요

  • 3. 저는
    '20.2.18 11:03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문과생인데 이런 이과버전의 글이 넘 좋아요.
    읽은 그대로 머릿속에 딱딱 정리되는 느낌 ㅎ.
    저도 전부터 궁금했던 일인데 이렇게 과감히 시도해서 알려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남북한 팔천만의 최애 식량, 무려 김치의 숙성에 관한 연구인데 2차 실험 때는 서울대 실험실 빌리셔도 될 것 같습니다^^

  • 4. 저는
    '20.2.18 11:04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문과생인데 이런 이과버전의 글이 넘 좋아요.
    읽은 그대로 머릿속에 딱딱 정리되는 느낌 ㅎ.
    저도 전부터 궁금했던 일인데 이렇게 과감히 시도해서 알려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한민족의 필수 저장식량, 무려 김치의 숙성에 관한 연구인데 2차 실험 때는 서울대 실험실 빌리셔도 될 것 같습니다^^

  • 5. 저두요
    '20.2.19 12:10 AM (116.36.xxx.221)

    전 오늘 맛있게 익은 동치미에 배추 한포기 절여서 넣어 두었어요. 일주일 후에 꺼내볼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1912 중 "말라리아 예방약과 완치자 혈장, 코로나19 치료에.. 뉴스 2020/02/19 1,448
1031911 대학생때 하면 좋은 인생 경험 어떤것들이 있나요? 13 2020/02/19 4,210
1031910 "진보 진영에 환멸, 떠나려니 울컥해 눈물" .. 32 환멸 2020/02/19 6,327
1031909 기생충 제가 생각하는 제일 말이 안되는 장면 54 para 2020/02/19 17,258
1031908 성공한 인생이란 ? 5 2020/02/19 3,301
1031907 학교앞에서 월세 받는데 3 ㅡㅡ 2020/02/19 4,555
1031906 위스콘신대,나경원딸연수부탁메일 받으신분등판 15 ㄱㄴ 2020/02/19 4,313
1031905 김건희씨 전공이뭔데 운세로 논문을 8 ㄱㄴ 2020/02/19 4,889
1031904 드라마 **방법 **보시는 분?? 간만에 진짜 재밌네요 5 드라마 2020/02/19 3,142
1031903 나의 첫 사회생활 이라는 4 힐링 2020/02/19 2,074
1031902 이 시간에 왼쪽 가슴이 찌릿거려 잠을 못 이뤄요ㅠㅠ 5 통증 2020/02/19 3,366
1031901 일본크루즈선 격리 기간 연장되는 사람들 많은가봐요 8 한심함 2020/02/19 2,850
1031900 프레스티지석...고민 23 고민 2020/02/19 5,876
1031899 떡볶이 소스(가루) 추천 좀 해 주세요~ 14 ... 2020/02/19 4,572
1031898 코로나 30번 환자분 뉴스댓글 보고 빵터졌어요.. 39 .. 2020/02/19 25,388
1031897 천문 괜히 봤어 5 고냥 2020/02/19 3,572
1031896 맛있는 마트표 참기름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챔기름 2020/02/19 5,313
1031895 사주 봐주실분 있나요?(펑) 11 .. 2020/02/19 2,738
1031894 내 나이 50 47 안 믿겨 2020/02/19 14,452
1031893 최근 아카데미 수상작 중 좋았던 영화 있나요? 15 .. 2020/02/19 3,369
1031892 김건희,금태섭이 '좋아요' 누른 진중권의 설문조사 6 2020/02/19 2,182
1031891 오래된 차의 일부분을 누가 부셨어요. 6 모르겠다.... 2020/02/19 1,752
1031890 어제 휘슬러 냄비 착색 문의글 올렸던 후기... 14 ㅡㅡ 2020/02/19 4,061
1031889 yuji가 윤석열 부인의 전설적인 논문에서 나온거였군요;; 7 ... 2020/02/19 3,870
1031888 정봉주도 작작 좀 했으면 21 답답 2020/02/19 4,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