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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준일 책..읽을건 없네요.

.... 조회수 : 7,119
작성일 : 2020-02-18 14:45:39
팬은 아니고 호감은 있는 정도인데
도서관에서 빌려서 봤거든요.
에세이가 아니고 사진에 글 몇줄씩.
이 정도면 유툽만 좀 봐도 다 나오는데.
돈주고 샀으면 어쩔뻔...
팬들은 그래도 사겠지만
IP : 175.223.xxx.3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2.18 2:50 PM (223.56.xxx.2)

    그런 책이 도서관에...
    할많하안

  • 2.
    '20.2.18 2:52 PM (39.123.xxx.122) - 삭제된댓글

    그럼 어떤 책이 도서관에 있어야 되나요?

  • 3. ..
    '20.2.18 2:54 PM (211.36.xxx.30)

    전 샀는데 기대감이 컸던지라
    생각보다 별루긴 했어요
    그래도 그다음장이 궁금해지고
    출근시간 지각할뻔 했어요

  • 4. 윗님
    '20.2.18 2:54 PM (115.143.xxx.140)

    어떤 책이 도서관에 있어야하는지를 정말로 모르고 물으시나요? 최소한 잠깐 반짝하는 연예인에 대한 팬심으로 신청하는 책까지 도서관 예산으로 사들이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 5. ...
    '20.2.18 2:55 PM (1.253.xxx.54)

    무슨 작가이력이 있는것도 아니지않나요?
    당연히 팬들 사라고 만든거겠죠;;

  • 6. 아마도
    '20.2.18 2:58 PM (121.182.xxx.89)

    도서관 내방객의 희망구매도서목록에 포함된 듯합니다.^^

  • 7.
    '20.2.18 2:58 PM (39.123.xxx.122) - 삭제된댓글

    허허 자신의 잣대로 세상을 보지마세요
    반짝하는 팬심인지 아닌지 어찌아나요?물론 고전이나 스테디셀러에 비하겠습니까? 그런걸 말한게 아닙니다

  • 8. ㆍㆍ
    '20.2.18 2:58 PM (175.197.xxx.81)

    돈 주고 산 사람 여기 있어요ᆢ
    실망이 너무 커서 그 책 지금 우리집 한귀퉁이에 팽개쳐져 있네요ㅠ
    인별 유튜브 팬카페 드나들며 참 행복했었는데
    15분만에 책 다 읽고 난 후의 허탈감이란ㅠ
    가수는 역시 음반으로 승부해야 하나 봐요
    책이란게 이렇게 짧은 기간에 쓰여지니 풍성한 내용이 담길수는 없는 걸까요?
    진정한 입덕도 아니었기에 탈덕이라 얘기하기도 뭐하지만
    암튼 양준일씨 앞날이 순탄하고 꽃길이기를 그래도 진심으로 바래요

  • 9. ㅇㅇ
    '20.2.18 2:58 PM (175.223.xxx.158) - 삭제된댓글

    물들어올때 노저어야죠ㅎㅎ

  • 10. 115님
    '20.2.18 2:58 PM (119.203.xxx.70)

    그런식으로 하면 도서관에 50%는 없어져야 할 책들이에요

    요즘 추세가

    환타지 무협 로맨스 소설도 엄청 많고

    양준일 책 같은 종류가 태반이에요.

    패러다임이 틀려지고 있어요.

    도서관 책은 지역주민들중 요청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이상한 출판사 책 아닌이상 요청이 받아들여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11. 도서관에
    '20.2.18 2:59 PM (223.39.xxx.104)

    기부한책도 있어요
    다 예산으로 사들이지않아요
    도서관책들 안보셨나봐요
    별별 책들이 다 있어요

  • 12. ...
    '20.2.18 3:02 PM (1.253.xxx.54)

    읽고 실망한 팬이 기부했나봄ㅋ

  • 13. 이런건
    '20.2.18 3:02 PM (182.224.xxx.120)

    팬심으로 사는거죠.
    아이돌팬들이 왜 씨디 몇개..몇십개 사겠어요.
    다 자기 연예인 잘되라고 하는건데
    돈으로 따지면 아무것도 사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아야죠

  • 14. ...
    '20.2.18 3:09 PM (121.129.xxx.62)

    에이~ 그 책은 사진만으로 위안이 되는 팬을 위해 낸 건데요 팬이 보면 맘 아플 글 같아요.

  • 15. ....
    '20.2.18 3:11 PM (223.62.xxx.156)

    전 이 글처럼 생각하고 집었다가 내용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랐어요.
    공저자가 있어서 양준일 만의 느낌은 별로 안나는데
    관심있는 분들은 양준일씨 출판인터뷰 찾아보세요. 책과 보완되면서 괜찮더라구요.

  • 16. 다른생각
    '20.2.18 3:15 PM (223.33.xxx.172) - 삭제된댓글

    전 좋았어요
    그의 20대의 해맑았던 모습을 기억하고있고 슈가맨에 나왔을때는 지난세월이 적잖이 힘들었을텐데도 원망이나 탓없이 순수해보이는 모습이 좋았어요
    책을 예약주문하고 그사이 그의 삶을 말해주는 기사또한 접했고 특히 한국일보 에서 나온 기사는 그 어떤기사보다 구체적이었어요
    20대의 양준일은 유투브로 남아 저리 맑고 밝은데 그에게 다가올 그다음 삶이 무척 어려웠던것같아 그영상이 한편 안타깝기도했죠 하지만 그어려운 삶속에서도 자신을 잃지않았던것이 뭘까
    책을 읽어보면서 그걸 찾을수있었어요 전
    더불어 나의 삶도 좀 돌아보고요
    어떤 챕터는 보고또보고 생각할 꺼리가 많더라구요
    더불어 사진도 참 좋았구요 눈빛이 참 맑았고 노동으로 일구어진 잔근육이 보여주는 몸의 선 도 아름다웠구요
    가끔은 생각을 전해주는 글자많은 책보다 읽는사람 상황에 따라 다 달리 읽히고 다 다르게 생각해보는 이런책들조 좋더라구요

  • 17. ...
    '20.2.18 3:20 PM (58.143.xxx.223)

    양준일 책 같은 종류가 태반222

  • 18. 며칠동안
    '20.2.18 3:23 PM (1.237.xxx.156)

    썼겠어요..별내용을 기대하는 게 더 이상

  • 19. 작가
    '20.2.18 3:54 PM (223.237.xxx.169)

    원글님 참! 심보가 고약하네요. 양준일이 작가에요? 지금은 작가협회에 회비 조금 내고 작가랍시고 다들 글 내는 세상이에요.

  • 20. 화리링
    '20.2.18 3:55 PM (220.76.xxx.57)

    저자 양준일씨 말대로
    챕터없고 아무쪽수나 읽고 싶은, 마음대로 두고두고 읽는 책이지요.
    누군가를 가르치려고 쓴 책도 아니다.
    팬은 아니라도 주위에서는 호평이 많던데요?
    하루면 읽어도 되는 분량이라도 좋은 이야기가 많고 공감이 된다.
    어느분이 오스카 트로피 닮은 사진^^도 멋지다! ㅎㅎㅎ

  • 21. 요즘은
    '20.2.18 3:58 PM (183.98.xxx.107) - 삭제된댓글

    책을 아무나 내요 개나소나

  • 22. 좋은책
    '20.2.18 4:03 PM (112.186.xxx.131)

    글은 적어도 생각할 여지는굉장히 많은책입니다
    오늘의 말씀처럼 하루에 한 파트씩 읽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 23. 좋은책
    '20.2.18 4:21 PM (112.186.xxx.131)

    내게 진실과 사랑은 한 단어다
    진실과 사랑이 분리되면
    그것은 진실도 사랑도 아니다

    진실이란 솔직하게 얘기하는 것
    만약 진실 없이 사랑만 있다면
    잘못된 길로 가는 것도 무조건
    덮어 버리려는 맹목적 사랑이 된다

    부모가 자식에게 그러는 것처럼
    그건 내가 바라는 사랑이 아니다

    대화할 때
    진실과 사랑이 같이 느껴지지 않으면
    의미 있는 대화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양준일 , 너와 나의 암호 말, 217p)

  • 24. 실망 ㅠ
    '20.2.18 5:01 PM (59.20.xxx.87)

    팬인데 책이 너무 심하다 싶어요
    다 아는 얘기ᆢ딱 하나 새로운얘기
    채팅으로 아내만난거ᆢ
    돈벌려고 책낸건 알지만 좀 실망ᆢ

    그래도 팬입니딘만 ᆢ

  • 25. 쫌..
    '20.2.18 6:33 PM (175.213.xxx.127) - 삭제된댓글

    저도 양준일 팬이지만 책은 좀 실망했네요. 책의 내용이 생각거리를 던져준다기에도 너무 모호했어요. 종교적인 얘기를 돌려서 써놨는지 아님 영어를 번역해서 썼는지는 모르지만 너무 뜬구름잡는 식으로 나열해놨더라구요. 참 대필이라서 양준일님 말투란 느낌도 없고.. 사진도 흑백으로 너무 투머치하게 많고, 노래가사가 반을 차지하고..
    정작 사람들이나 팬들이 궁금해하는 가족얘기, 어릴적얘기, 새로운얘기는 전무. 차라리 한국일보인터뷰나 팬대포들이 찍은 사진이 훨씬 더 와닿고 좋았어요.

  • 26. 팬 아닌 사람
    '20.2.19 8:33 AM (175.223.xxx.164)

    글 쓸까 말까 했고
    올리고 나서도 다시 지울까 했는데 그새 댓글이 많아서..
    댓글 쭈욱 보니 올리길 잘한거 같아요.
    어차피 팬은 다 샀을테고 팬 아니면 안 샀겠지요.

    근데 저처럼 팬은 아니지만 호감은 있는 사람 꽤 많을테고
    82쿡에 책 얘기 올라올때 한번 사볼까 했었거든요.
    순탄치않은 삶을 어떻게 살아냈는지 궁금해서요.

    책이 래핑되어있어서 서점에선 내용 짐작 안가고요.
    아이돌이라면 이 정도 책이 당연한 얘기지만
    오십 넘은 양준일씨니까 훨씬 더 많은 내용이 있을줄 알았어요.
    양준일씨 사진에 관심 없는 분에게는 책 내용이 정말 한줌...
    짤막한 단상들 모음..
    찬찬히 보면 건질 얘기가 있긴 있어요.
    제가 기대가 너무 컸던거지요.

  • 27. 양준일 maybe
    '20.2.25 11:09 PM (125.185.xxx.17)

    빨리 읽히지만 자꾸 보게 되는 책입니다. 화보랑 같이 있어서 글이 많지 않지만 읽을수록 깊이가 있어서 제겐 도움이 많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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