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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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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 터부시하는건 한국뿐인것같아요

모름 조회수 : 4,397
작성일 : 2020-02-17 18:58:27
중국 일본도 가부장적이라지만 동거 흔하디흔해서 꼬리표 안붙고 연예인조차도 열애인정할 때 동거중인거도 말하고
할례하고 부르카 두르는 나라 아닌 이상 한국이 독특한것같음

IP : 61.75.xxx.1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17 7:01 PM (70.187.xxx.9)

    문란하기는 중국, 한국, 일본 3국 모두 비슷해요. 각자 손해 볼 짓은 감추는가죠.

  • 2. 동거를
    '20.2.17 7:02 PM (61.75.xxx.15)

    동거를 문란하다고 보는 나라는 한국뿐이라는거죠

  • 3. 아직은
    '20.2.17 7:03 PM (110.70.xxx.62) - 삭제된댓글

    내딸,내 며느리가 다른 남자와 동거 경험이 있다고 해도 쿨할 수 있을지..
    남 얘기는 쉬워요.

  • 4. 다행
    '20.2.17 7:05 PM (115.143.xxx.140)

    터부시하는게 다행인 것 같은데요.

  • 5. 동거
    '20.2.17 7:06 PM (61.75.xxx.15)

    동거만이 아니라 자취까지
    문란하게 보는 요소도 다양하고 문제있는것같아요

  • 6. 이중잣대
    '20.2.17 7:10 PM (218.214.xxx.67)

    이중적인 끝장이죠, 동거는 죽어도 안되는데 결혼식 다 올리고 혹시 모른다며 혼인신고는 나중에 하는게 허용되는 이중잣대가 웃겨요.

  • 7. ..
    '20.2.17 7:12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이혼율 높은데도 이혼했다고 흉보는 게 한국인이잖아요.
    싫다면서 참고 살면 더 욕하고.ㅎㅎ
    동거 이미지가 괜찮으려면 이혼 대여섯번 해도 흉이 아니어야 할걸요.

  • 8. ㅇㅇ
    '20.2.17 7:17 PM (61.75.xxx.28)

    서서히 바뀌겠지요. 이런 문화가 쉽게 바뀌지 않잖아요.
    시부모 갑질도 문제많다고 내내 나와도 아직까지도 남아있는거보면요.
    제사도 그렇고요.
    그치만 안바뀐거 같지만 또 예전과 비교해보면 또 많이 바뀌기도했고요.

    이혼도 예전만큼 터부시되지 않는데 동거도 점점 그렇게 되겠지요.

  • 9. 저는
    '20.2.17 7:35 PM (58.236.xxx.195)

    동거경험은 없지만
    동거를 부정적으로 보진 않아요.
    물론 누구에게나 솔직ㆍ떳떳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게 전제.

  • 10. ...
    '20.2.17 7:41 PM (220.75.xxx.108)

    요즘은 유학이 흔해져서 그런 시선이 없어졌지만 예전에는 유학 다녀오면 문란하게 보는 경우 흔했어요. 유학 뿐인가요 여자애는 집에서 떠나서 대학 멀리 가는 것도 꺼려했던 시절이 몇십년 전일 뿐인데요.
    동거에 대한 시선도 시간이 해결해 줄 거 같아요.

  • 11. 내딸
    '20.2.17 7:44 PM (223.62.xxx.81)

    내며느리도 그렇지만 내 사위 내 아들도 동거했다면 받아들이겠어요?

  • 12. ..
    '20.2.17 7:46 PM (175.117.xxx.158)

    동거도 몇년하다 헤어지면 ᆢ그냥 이혼하거라 ᆢ생각많이들 해서 그렇겠죠 동거한거 당당하면되요 새로 결혼할사람에게
    ᆢ안받아주면 물고 빨고한 몸뚱아리 문란해서 싫다는데 어쩔수없는거구요

  • 13. 찬성해요
    '20.2.17 7:50 PM (175.211.xxx.106)

    동거문화.
    2~3년 살아보고 결혼 결정하는게 합리적이예요.
    옛날처럼 혼전 순결 따지는 시대도 아니고.
    울나라는 그 남눈치 보는 체면문화인 유교문화가 너무 뿌리가 깊어서 그런거죠.

  • 14. 그랴도
    '20.2.17 7:56 PM (211.210.xxx.137)

    전 해외살다가 한국 와서인지... 한국 관념이 많이 바뀐걸 느끼겠던데요. 예전엔 순결 해야하고 연애하는거 쉬쉬하고 이론하면 집안에서 난리가 났던거같은데 이젠 집안에 이혼녀있는거 숨기고 그런 세상도 아니고 살기힘들면 이혼하는게 낫다는 생각도 하고... 이효리가 동거하다 결혼한거에 뭐라고는 안하잖아요 나중엔 이것도 괜찮아질거같아요.

  • 15. ㅡㅡ
    '20.2.17 8:01 PM (218.209.xxx.206)

    프랑스나 유럽처럼 나라서 동거에 대한 장치가 있나요?
    터부시되는 게 당연하지 웃기네요.
    그네들은 동거,결혼 문화가 우리랑은 아예 달라요.

    그네들처럼 결혼부담이 되어서 사회전반적으로
    동거가 수용되면이라면 모를까,
    남녀 서로 쾌락추구의 목적이 대부분인 동거가 왜 당연시되어야 합니까? 동거자체가 나쁜게 아니라 동거에 대한 순수동기자체가 다른건데.

  • 16. .....
    '20.2.17 8:02 PM (110.70.xxx.190)

    숨기는 게 문제죠
    본인이 당당하면 당당하게 말하세요
    동거 뿐 아니라 어떤 사안도 다 각자가 갖고 있는
    관념대로 보기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아무렇지 않은 사람 등 다양합니다
    그걸 그냥 받아들이면 돼죠
    내 통제를 벗어난 타인의 반응과 판단까지 시시비비 하지 마세요

  • 17. ㅡ.ㅡ
    '20.2.17 8:08 PM (125.191.xxx.231)

    결혼은 신중해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 아직은. 주류일듯.
    동거가 결혼으로 가면 좋지만.
    결혼으로 가지 못하고 새배우자를 만났을때.
    본인 가족과 새가족 구성원에게.
    서류만 미완성인 상태를 지나온것을 떳떳하게 말할수 있다면야.

  • 18. ㅇㅇ
    '20.2.17 8:18 PM (183.97.xxx.54)

    동거 아주 싫어하는 사람도 있으니
    미리 얘기해줘야죠.
    둘이 알아서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 19. 아이구 윗님!
    '20.2.17 8:20 PM (175.211.xxx.106)

    신중한 결혼들 다 해도 살아보니 아닌 경우가 얼마나 많아요? 서류만 완성된(윗님 표현대로라면) 이혼은요?
    쾌락을 추구하기 위해 동거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건 뭐 연애할때도 마찬가지겠죠? 사랑해서 함께 살고 살아보니 성격차이, 습관 차이 등등등으로 아니다 싶으면 헤어지고 서로 잘 맞으면 결혼으로 가는거죠.

  • 20. ...
    '20.2.17 8:24 PM (222.110.xxx.56)

    동거만 안하지 내딸 내아들 다 나가서 모텔에서 할것 다해요.

    지금이 무슨 80년인줄 아시나봐요.

  • 21.
    '20.2.17 8:29 PM (211.244.xxx.149)

    내가 꼰대인가... 동거 싫어요
    남편의 동거한 과거도 싫고
    며늘. 사위 동거 경험도 싫어요
    우리 가치관을 남의 나라랑 비교할 필요 있나요
    자기비하예요
    시간이 흘러 동거가 자연스러워지면
    또 받아들이겠죠
    지금은 싫네요

  • 22. 삼천원
    '20.2.17 8:53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동거의 목적은 결혼이 아니에요. 편하게 살다 헤어지자는 거지.

    그런 잇속 차리는 사람을 내가족으로 들이고 싶지 않고요.

  • 23. ..
    '20.2.17 9:15 PM (110.70.xxx.125)

    다른 나라에서 성문란해지면서
    평생 해로하는 결혼이 붕괴하는 거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데
    그 결과 끔찍한 거 다 보고도 끔찍한 줄 모르다니.
    결혼 제도 무너지면서 되려 북유럽은 1인 가구가 절반이고
    프랑스 아이들은 이혼 공포가 일반화 됐구요
    같이 늙어 간다는 말이 그렇게 이루기가 힘든, 로맨틱한 말이 됐다고 하잖아요.
    68혁명이 이룬 성해방이 성붕괴였다는 걸
    깨닫는 게 이렇게도 힘드네요.

  • 24. 윗댓글
    '20.2.17 10:03 PM (175.211.xxx.106)

    유럽이 성문란으로 동거문화로 간다구요?
    천만에요!
    한번의 실수로 이혼하면 그 엄청난 이혼서류,재상분할, 법정 다툼...이런 과정 자체가 싫은거죠.
    결혼도 그래요. 법적인 서류...따지고보면 웃기는거죠.
    내가 너무 앞서갔나?

  • 25. ..
    '20.2.17 11:22 PM (110.70.xxx.125)

    부부가 아닌데 성관계를 하는 걸 문란하다고 하는 거예요.
    1968년 이전엔 세계의 기준이 모두 동일했는데
    68혁명으로 유럽에서 연애 시의 성관계와 동거가 찬양받게 됐죠.
    그리고 그게 다른 나라에까지 퍼지면서
    평생을 같이 하는 진짜 결혼은
    붕괴 초읽기가 된 거라구요
    이혼이 힘드니 결혼을 안 한다는 자체가
    동거나 성관계 가능한 연애가 사회적으로 허용된 때문인데
    바로 이 변화된 풍조 때문에
    거의 대다수가 성병에 안전했던 시대, 평생 가족이 있었던 시대와는
    영원히 하직입니다.
    시대에 따라가야 하고 세련돼야 한다는 욕망 때문에
    우리가 잃어버린 게 뭔지는 알고 이야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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